Q.영주권을 목적으로 한 사기결혼
지역California
아이디s**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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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5/22/2012 7:57:37 AM
유학생인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겸 해서 라스베가스에 다녀온 뒤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잠자리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뷰를 보고나서는 저를 대하는 것도 완전 바뀌었고요
수일 뒤 영주권을 받은 뒤로는 방문을 닫고 자기 시작하더군요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다가 은행계좌 확인을 해보니
매일 일한다고 나갔다가 늦게 들어왔는데 급여는 터무니 없더군요
POS를 쓰는 곳이라 시간급여가 잘 못 될리가 없는데 자기는 숫자 계산을
잘 못한다는 핑계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더니 점점 이상해 지더군요
교회에 갈때도 대충하고 다니던 애가 모병관을 만난다는 핑계를 대고 꼭두새벽부터 꽃단장을 하고 나가고
급기야는 제가 추궁을 하게 되었고 말을 하지 않아서 장모와 통화를 하려고 했더니 전화를 못하게 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음날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쪽지만 남기고 자기 짐들을 챙겨서 도망가버렸습니다
모병관을 만났더니 한국에 갔다가 7월달에 온다고 했다고 걱정 말랍니다
시간이 좀 지난뒤 냉정히 생각을 해보니 결혼 이전부터 이미 남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사기로 신고를 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속인 것이 너무 괘씸해서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네요
아는 분 말로는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한 애이기 때문에 이민국에 신고하면
저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하지 말라던데요 너무 화가 나네요
감옥에 같이 가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 좀 해보고 싶은데요
* 답변 아닌 글들은 거절합니다 지금 화가 너무 많이 났고 저는 너무 심각하거든요
깻잎님 입대를 합니다 시민권을 받기위해서요 아마도 자기남자를 위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 둘의 사이가 오래 갈 거 같지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