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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남편이 자꾸 의심을 합니다

지역Virginia 아이디(비공개)
조회4,980 공감0 작성일6/4/2010 1:06:11 AM
결혼한지 8년되고, 아이가 둘이나 있는 주부입니다. 일찍 결혼해서 그냥 저냥
살림을 하며 살고 있는데, 신혼때부터 남편이 의심을 자주 하는 편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심각하게 저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게도 형부와 저의 사이를 의심합니다.

정말 누구한테 말도 못꺼내겠어요. 형부랑은 결혼전부터 같은 사무실에서 언니도 함께..2년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언니랑도 다같이 친하게 지냈죠..

남편이 하도 의심을 해서 저도 너무 속상하고 괴로워 언니네랑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들앞에서 쌍욕하면서 제가 수치스러울 정도로 말을 합니다..형부랑 증거는 없지만 꼭찾아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요즘은 밖에 나가는 것도 의심을 하니, 친구들 만나서 속풀이도 못하고,
혼자서 정말 괴롭습니다..

남편이 의처증인 걸까요? 이런 부분도 이혼사유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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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7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6/4/2010 12:48:45 PM
아주 힘든 상황에 계십니다. 남편의 의처증 여부 보다도 현재 가정폭력의 케이스 이십니다. 남편께서 언어폭력과 함꼐 "꼭 찾아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하시는 것은 부인과 형부의 생명의 위협하시는 것이므로 이일을 형부께 알리고 가정폭력 hot line 1-800-799-7233 이나 푸른초장의 집 (714-532-2787)에 전화하셔서 도움을 받으십시요. 그리고 그런 폭력적인 상황에 18세 미만의 아이가 노출되었을시 아동학대도 적용되오니 빠른시일내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의 하시기엔 폭력의 여부가 심각한듯 합니다. 해당 상담소와 변호사님을 찾으셔서 빨리 도움을 받으십시요.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G**B123****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21:48 AM
자신이 잘못이 없다면, 남편이 의심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확실한 의처증이라 생각합니다. 아님, 남편분이 자신처지를 형부와 비교 자신감이 없는 열등감에쫓기로 있는지도. 심도있게 화해/상담등을 통해서 되돌릴쪽으로 할 생각을 하시야죠, 다 해보시고 안된다면 할수없지만 , 이혼부터 생각 하신다는것이 좀….
n**su****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37:49 AM
물론 이혼 사유가 됩니다만 신중히 생각 하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의처증은 정신과적 질환의 하나로써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중병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큰 우환이 생기니 하루 빨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s**ang9**** 님 답변 답변일 6/4/2010 7:46:07 AM
물론 양쪽의 말을 다들어봐야겠지만 남편이 대인관계가 안좋은 사람같군요...그리고제가 가장싫어하는 어린애들한테 상처를 주는 타입입니다...애들앞에서 쌍욕을 하면 애들은 나중에 다기억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남편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f**dpr****** 님 답변 답변일 6/4/2010 8:26:51 AM
남편에게 문제가 심각한것같은데 쌍욕을 하고 그랬다면 이제는 도리킬수가없지요 병을 고치는것도 상대방이 증거를 보여줘야 증상도 호전되고 병이낳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상황은 도를 넘은지 오래됐으므로 서로 깨끗하게 해여지는게 현명할것같읍니다 아마 헤여진다고 해도 남편은 증거를 찾는이유로 계속 아주머니의 주의를 맴돌것입니다 의처증이라는게 그렇읍니다 마음고생하지마시고 빠른 선택하시기바랍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4/2010 5:54:27 PM
의처증은 평생 고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흔히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처증은 정말 힘들더군요. 어린아이가 둘이나 있다니 빨리 이혼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먼저 언어 폭력적인 말들을 녹취록하세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시던지 변호사 선임하시던지 신변보호을 받으세요. 그럼 아이들의 양육권도 어머니에게 돌아갈겁니다. 힘내시고 먼저 변호사와 조용히 상담해보세요. 의처증인 사람과 옆에서 산다는게 삶의 고통의 연속입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언니와도 의논하시구요.
b**ce722**** 님 답변 답변일 6/4/2010 10:14:34 PM
의처증은 부인의 과실이 전혀 없는 경우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인데요
대개 육체적인 것이 많습니다 물론 정신적이 복합적이지만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 입니다
제 동창이 그런 케이스로 폭력행사까지 당해서 결국에는 제가 꼬셔서 이혼을 시켰습니다
1년뒤에 싹싹 빌어서 다시 들어갔는데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혼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의부증이나 의처증은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본인도 그렇고 아이들도 받는 상처와 영향이 큰 것입니다
여성상담소(전화번호부)에 전화 하셔서 도움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님의 체류 신분이 시민권이면 이혼의 별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으신 경우 이혼이 힘드실 것 입니다
한국법에 따라야 하니까요
그런 경우 여성 상담소에 전화 하시는 것이 더욱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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