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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내가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데...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조회7,597 공감0 작성일6/1/2010 10:50:03 PM
저는 56세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결혼한지 만31년이 지났구요 처는 결혼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애도 남매를 낳아 아들은 금년 결혼하여 딸은 현재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읍니다.

월세 아파트만 전전하다 92년 이집을 사서 이사를 하였으며 동시에 장사를 하고 싶다고 하여 허락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잘못이었읍니다.

그때 부터 불화가 시작되고 퍽하면 나는 자존심이 없는줄 아느냐 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식구들은 사람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말이나 말투가 전부 바뀌어 버린것입니다. 몇가지 예를들면 미친지랄 한다고 그러냐, 집안 청소하란다고 정신병원 가바라, 니가 나한테 열등감 느끼냐, 더욱 가관인것은 상대방이 남편을 칭찬한다고 그럼 네가 같이 살아바라는등 이르 헤아릴수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혹시 정신 병원 가면 생각이 바뀔까 해서 정신병원도 3번이나 같이 상담하고 했지만 그 사람들이 뭘알라 하는데 할말이 없는것입니다.

직업상 아줌마를 데리고 일을하는데 일하는 아줌마와 바람났다고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그 아줌마집에 찾아가 머릿채 잡고 싸움을 하고 그집 남편이 화난다고 집안을 다 때려부숴 저가 사정하고 창피하고 심하다 보니 아는 분들도 전부 외면한 상태입니다.

아들이 결혼할때 어떻하면 되겠나고 걱정한번 안하더니 마침 보상금이 2만불 나오니까 차를 살거라고 하는데 저는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더군요.

친정 부모가 어릴적 작은집을 얻어 두집 살림을 하면서 대부분을 싸움으로 세월을 보내다 결국 이혼을 하였는데 그 영향으로 저가 바람핀다고 하니 동생(처제)까지 합세하여 공격을 하는데 도저히 사람들이라곤 믿어지지 않고 더욱 놀라운 것은 웬만하면 자리를 피하면 싸움이 끝이 난다고 하는데 따라 다니면서 아닌것도 기다고 할 때 까지 밤을 세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하루 빨리 정리하고 단 하루라도 편하게 살다죽고 싶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목소리를 키우고 아는체 하는것은 무식하기 때문에 지식보다는 목소리로 제압하려는 것이라고 하지만 얼굴만 보면 소름이 끼치고 한집에 있지만 말도 안하고 부부로 생활하지 않은지 몇년이 흘렷습니다

시원한 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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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6/2/2010 2:55:01 PM
힘들게 결혼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계신듯 합니다.
건강한 부부관계는 서로의 차이점을 인식,그리고 인정하고 믿음을 바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입장에서 대화 할 수 있는 사이여야 합니다. 자신이 이 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세요."편하게 살다"라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잘 생각해 보시구요.
31년 동안 얽혀오신 관계에 시원한 답은 찿기 힘든듯 합니다.부인이 허락하시면 같이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구요.그것이 여의치 않으시면 개인상담을 통해 '이'고비를 지나시는 동안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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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님 답변 답변일 6/2/2010 4:33:26 AM
이제 기반 잡고 사시니, 부럽기만 하는데,.... 저는 두베드름에서 셋베드룸으로 늘려야 하기에 고민 고민 중입니다. 까짓것 200불 차이인데, 2000불 가까이 렌트비 내려하니, 눈나오네요. 그냥 죽어서 지내세요. 이혼하면 모든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네요. 어떤 분은요, 부인이 정말 제가 봐도 의 처증여요. 가게에 도청장치 다 해놓고 누가 왓다하면 전화 바꿔바라 .. 핸드폰으로 받으면 가게전화로 다시해라.. 하지만 일이년은 죽으라 싸웟는데..이젠 즐긴데요. 말대꾸 다 해주고, 하라는대로 다해주고.... 내가 이렇게 산다고 한숨쉬면서도 즐겁데요.ㅋㅋㅋ 자기 밖에 모르는 여자니깐... 제 남편도 그덕분에 제가 과하게 해도 다 대꾸해주는것 배워서 다행이더군요. 아저씨... 부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죽어서 지내세요...
k**nes**** 님 답변 답변일 6/2/2010 5:17:07 AM
wife 되시는 분이 바람난 것이 아니면, 참고 사세요. 그러면 부인도 이해하실 것 아니겠나 합니다.. 그리고 무슨 오해가 있는 지 두분이서 서로 대화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합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폐경이 지나니 심신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도 그 나이되면 만사가 쉽지는 않겠지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그리고, 영은씨 말씀에 동감합니다.
d**eejud**** 님 답변 답변일 6/2/2010 6:34:54 AM
인생 한번 삼니다 이제 얼마나 사시겠읍니가!! 소름이 끼친다고 하는데!!!
서울로 오세요 아니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 아직은 남자가 대접 받고 삼니다 !!
미국에 사는 한국여인들도 남자 잘 대해 주세요 이억 만리 멀리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서로서로 존중합시다
그래도 저는 믿읍니다 대부분의 한국여인은 남편에게 잘 해 준다는 것을!!
미꾸라지 몇명이 흐리물을 만든다고 생각함니다 !!
미국 이민으로 많은 사람 인생 허무??하게 되는 것 많이 보았고 가능하면 여유가 되면 조국에 오세요
생각보다는 잘 선택 했다고 생각 될검니다 . 저도 오랜 시간 미국에 살다가 오니 여기가 선진국이고
미국은 일부 인종에게 만 선진국 임니다 .
d**eejud**** 님 답변 답변일 6/2/2010 6:35:50 AM
인생 한번 삼니다 이제 얼마나 사시겠읍니가!! 소름이 끼친다고 하는데!!!
서울로 오세요 아니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 아직은 남자가 대접 받고 삼니다 !!
미국에 사는 한국여인들도 남자 잘 대해 주세요 이억 만리 멀리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서로서로 존중합시다
그래도 저는 믿읍니다 대부분의 한국여인은 남편에게 잘 해 준다는 것을!!
미꾸라지 몇명이 흐리물을 만든다고 생각함니다 !!
미국 이민으로 많은 사람 인생 허무??하게 되는 것 많이 보았고 가능하면 여유가 되면 조국에 오세요
생각보다는 잘 선택 했다고 생각 될검니다 . 저도 오랜 시간 미국에 살다가 오니 여기가 선진국이고
미국은 일부 인종에게 만 선진국 임니다 .

b**ce722**** 님 답변 답변일 6/2/2010 8:03:33 AM
제 생각에는 자제분들과 먼저 상의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국인 사회는 개인 보다는 집단 특히 가족이라는 구성요소가 크게 작용을 하는데요
특히나 결혼의 경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가족의 문제이니까요
요즘 이혼을 많이 한다지만 그래도 아직 어른들은 좋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일단 자제분들과 상의를 해보시고요
저는 아직 그런 경우 당해보지 않아서 이런 말씀 드리기 뭣하지만 이혼 내지는 사고쳤을 적에 그냥 경찰서에 신고를 했었을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t**masan71**** 님 답변 답변일 6/2/2010 10:42:37 AM
남편께서 모르는 부인의 어려움이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남편께서 부인에게 불평만 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대화를 해보세요
반드시 이유가 있을겁니다
처음 부인을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그시절 축억을 기억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가정상담문제를 해결할수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면 힘드신 상황이 해결될겁니다
두분의 가장 큰 문제는 대화 자체가 난폭성일거예요
좋은 말만하시면 좋은 일만 생겨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부처님의 미소 아닙니까?
두분 잘도시길 빕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2/2010 11:01:06 AM
아내가 장사를 하단면 집에 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어려가지로 힘들지요. 그러다 보면 짜증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그러 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좋은 말도 안 나오더군요.. 남편분이 쉬는 시간에 청소도 해놓으시고 간단한 빨래도 해 놓으세요. 한국 아저씨들 특히 남편분들 아무것도 안 할려고 합니다. 설거지도 남편분이 한번 해 주어 보세요. 아내는 그걸로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D**i**** 님 답변 답변일 6/2/2010 9:21:55 PM
참 안타깝읍니다.
너무나도 힘드시겠어요.
대화를 할려고 해도 되지않고, 투정에다 처제까지 합세하면 더욱 힘들지요.
아마도 처가쪽에서는 듣는 얘기가 다르겠지만,
문제는 서로 보는 관점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지요.
정신 병원까지 찾아보셨으니 그 고통이 어떠할지 상상이 됩니다.

그런데요
선생님께서는 시원한 답변을 찾고 계시니 얼마나 답답하실지 안스럽읍니다.
문제는,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어느 것이든지 한다고해서, 시원해지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성질나는대로 처죽인다고 시원치않고.
확 이혼해 버린다고 깨끗이 않고,
적당히 새로운 사람과 타협한다고 새롭지 않고,
어느 무엇을 한다고 시원치 않은게 더욱 문제입니다.

시원한 답을 남에게서 찾으시기보다,
작은 답답한 답이라도 서로에게서 시작해 보심이 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치 않아서 갈등과 알아주지 않음에 대한 분노가 생기곤 합니다.
확신이 생기면 다음에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지 찾아보세요.
작은 시작이지만 나중은 창대할 것입니다. 저의 얘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힘드실때마다,
아내의 사랑스러운 점을, 나를 사로 잡았던 것들을 생각하세요.
구절 구절 마다 선생님의 인내심과 아내에 대한 버릴수 없는 사랑이 느껴지는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내는 지금 환자이고 자신의 질병과 처절한 싸움중인지도 모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할수있는 일입니다.
아내에 대한 첫사랑을 잃지 마십시오.
우리 남자들은 처음의 사랑을 버리지 않읍니다.
예수님이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것처럼.......

선생님의 마음과 아내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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