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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마누라가 교회 안간다고 밥을 안주는데 어쩌죠?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조회12,221 공감0 작성일6/24/2010 10:07:31 PM
우리 마누라는 진짜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신자입니다.
제기도를 많이해줘서 제가 잘되나 싶을때는 있어요
근데 저는 교회다니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정말 싫어합니다.
마누라가 교회 안나오면 밥을 안준다고 경고하더니 진짜 밥도 안주고
말도 안합니다.

밥 안주는것때문에 이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때문에 마누라와 자꾸 싸우게 되는것 때문에 씁니다
제가 싸우기 싫어서 교회 가는건 별로 거든요.
(이혼이라던지 그런것 말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책좀 알려주시길)

아내의 종교 강요도 가정 폭력인거 아닌가요?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38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6/25/2010 3:05:46 PM
누구에게나 종교의 자유는 있습니다. 가족이라도 특정 종교를 강요하거나 배타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 표면적으로 보면 종교때문에 싸우는것이라고 하지만, 아내분과 갈등의 진짜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많은 대화를 하다보면 갈등의 원인이 그것이 아닐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 자신의 욕구불만이 무엇인지…
아내분의 신앙이 무시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서로 갈등을 풀어나갈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 자신의 뜻을 인정하고 따라주기를 바라지만 먼저 상대방의 뜻을 이해하고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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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a**enturous****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0:11:52 PM
해결을 하려면 접점을 찾아야지 나는 죽어도 못하겠다는데 해결방버이 어딨겠습니까!대안을 마련하셔야 부인과 해결점을 찾는거죠!
d**rhunter78****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0:29:17 PM
폭력 맞습니다. 광신도에게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못 이기는 체 교회에 가서 앉아 계세요.
이혼을 하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j**ro17****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0:47:10 PM
교회에 매일 나가시는것도 아니고 일요일 딱 하루, 길어야 1시간 45분인데 그냥 나가시죠. 그것도 못해 주십니까. 종교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냥 강의 들으러 왔다고 생각하십시오. 그것도 안돼면 야구장 벤치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제 생각엔 그걸로 가정폭력 운운하시면 남편 자격 없습니다. 그냥 눈딱 감고 나가시고 대신 wife님께는 일주일에 딱 하루로 못박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수요예배가자, 금요예배가자. 부흥회가자 하고 졸라대면 골치 아파집니다. 부인께서는 하루세끼 밥하고, 설거지 하고, 빨래하고, 집안 청소하고, 애들 뒷치다꺼리하고 등등등...저도 해봤는데 죽어도 못하겠습디다. 참고 그냥 나가십시오. 화이팅.
j**etjo****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0:53:10 PM
맞습니다. 신도들은 종교때문에 이혼하는건 후회도 안한답니다. 어쩌신대요.... 목사님과 상의좀 해보세요. 제대로된 교회냐고.. 교육이 잘 되는 교회라면 신도가 그럴리도 없겠지만 ... 가정을 지키게 해달라고요.
m**saran****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1:19:26 PM
참 사랑스러운 부인을 두셨군요 .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걱정 하는 부인의 마음을 알아 주세요.
밥해 주고 빨레해 주고 모든거 다 주는 부인을 의해 일요일 한번 교회 가는게 문제 가 된다면
본인 이 너무 이기주의 가 아닐까요?
또 혹시 아니요 나 중에 죽어서 부인님 덕에 천당 가실지도 모르잖아요?
c**ifornia****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1:21:30 PM
기독교는 유난히 가족을 무자게 챙겨요 글구 특히 남편을 ㅎㅎㅎㅎ

딴건 몰라도 그건 이기기 힘들어요 종교의 자유 그건 아무나 못써요

아무래도 와이프 전용가터요 ㅎㅎㅎ그냥 보험드는심치고 가시던지 아님

돈벌러 일을 나가시던지 하면 해결될듯해요 골프치러가면 그거 문제 더심각

해져요 ㅎㅎㅎ 돈벌재주 없으면 더 개기지말고 따라 가셔요. 근데요

일주일한번만 나가는거 아니예요 점점 늘어나요 와이프들 고단수예요 ㅎㅎㅎ

글구 가서 교회가서 존다던지 엉성하게 행동하면 종교 박해 더 심해요 ㅎㅎㅎ

아주 이상한 교회아니면 그냥 회계하고 나가셔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글구 정힘들면 선교사지원하셔요 ㅎㅎㅎㅎ

밥안주는거 일종의 종교행사예요 금식기도하는거라 ㅎㅎㅎㅎ

항상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생각하셔요 화이팅
d**eejud****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1:32:43 PM
같이 종교 생활 하세요 !! 이것이 더 쉬운 길이 아님니까?? 더 잘 되시라고 아내가 요구?하는 건데 !!!
신앙 생활 하시다 보면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 듬니다 !!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종교강요가 아니라 인도하시는 검니다 더 좋은 길로 가시라구요!
그리고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임니다 !
먼저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것을 더 하시리라!!
밥 말고 더 좋은 것으로 주실 검니다 그러니 신앙 생활 같이 하세요 !!
GOD BLESS YOU AND YOUR WIFE!!
s**n900**** 님 답변 답변일 6/24/2010 11:37:55 PM
역시 개독교는 가정파괴까지 끌고 가려하는군요..
종교는 본인의 진정한 참여없이는 폭력 그 자체입니다.
교회를 안 나간다고 밥을 안해준다. 그말은 교회가 아니면 가정도 필요없다라는 말이네요..
꼭 밥을 안해준다고 가정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교회와 밥을 비유하는 당신 마누라는 이미 개독교의
노예가 되었네요...
이런 정신병자 같은 개독교를 믿는 여자라면 그냥 이혼 하세요..
g**gadag****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2:16:10 AM
늦으막에 재혼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걸혼전 아내가 자기는 운전을 못하니까 일요일 교회에 데려줄걸 부탁했지요.
남편은 매주 약속을 지켰습니다. 십년이상을. 예배가 끝날때까지 교회밖에서 담배피면서.
그리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지요. 혼자남은 남편은 매주 같은시각 교회앞에서 담배를 피웠지요.
어느날 문득 '저안에 무슨일이 일어나길래 아내가 매주 십년이상이나' 생각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걸 남이 믿게하는 방법은 강요가 아니라 내가먼저 진실로 믿는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f**lbette****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2:32:48 AM
정말 부러운 좋은 아내를 두셨는데요.
본인을위해서 기도해준다는데 뭐 잃을게 뭐있겠습니까?
게다가 기도해줘 잘되는게 있다면 이미혜택을 보고있네요. 밥도안주고 말도안하는 것은 그래도 안전합니다.
최소한 내손으로 밥찾아 먹고 살수는 있으니까.
마누라와 싸우는 것으로 끝내는 것도 안전합니다. 그래도 신자니까 최소한 죽이지는 않을테니까요.
미국서 마누라 비위 안맞추고 살아가고 계신 강심장분을 보고 있자니 부럽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치매걸려 길거리나돌아다닐때 찾아주지 않으면 어떡허나 말입니다.
마누라가 좋은 말할때 듣는 것도 살아가는 요령입니다.
마누라 따라해봐서 손해보고 밑지면 마누라에게 콤플레인하세요
l**emake****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53:13 AM
농담이 아닌 진실 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부인" 이 있다면 너무도 행복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부인 되시는 분께서 진정 남편을 위하시니 그렇게 하자 하시는 겁니다. 따르심이 마땅 한 줄 로 압니다!! 그리고 교회 다니시면서 님의 부인께서 왜 그토록 남편 되시는 분을 교회로 인도 했을까? 한번 해답을 찾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j**km****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2:28:32 AM
정말 멋진 분이싶니다. 갈등은 폭력을 낳게 되는데....
이왕지사 멋진 해결 방법을 선택하시려고 하니, 주제넘는 소리를 올리면 이참에 교회로 이사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더이상 교회 다닐 필요없이 식사 문제도 자연 해결 될듯한데....
d**nit****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3:00:22 AM
어는 기독교인분께서 종교의 자유에 관해 한마디 하신 글이 있어 링크를 올림니다.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victorycho&pos_no=262155
t**my195****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5:53:51 AM
여자 한태는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요즘 세상 막 나가는분들 많은대,,,,,누군가 그러대요 2013 년 2월 경 난리난다고

믿으세요 그러면 다른별 갑니다,, 이 지구는 인간이 dna 와 컴퓨터 만들때 벌써 말세 입니다, 왜 갑자기 30년 만에 이렇게 과학이 발전 했쓸까요,,,,,,

해결 방법 와이프보다 더 믿는겁니다,,,,,,
b**ce722****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5:54:44 AM
믿음이라는 게 강제로 해서 되는 거는 아닌데... 목사님과 상의 해 보세요
그래도 해결이 않되면 밥을 먹기 위해서 교회에 가던지 아니면 직접 해 먹던지 그것도 아니면 이혼 밖에 없네요
그 정도라면 이미 설득하기는 늦은 것 같은데요
t**to****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5:58:40 AM
밥안주는 것이 강요인지 아닌지가 판단되야 가정폭력 여부가 성립될 것 같음.

마눌이 밥 안주면 본인이 챙겨먹던가 (돈주면 다 사먹을 수 있음).
아니면 단식투쟁을 하던가. 아니면 교회에 가던가.
할 수 있는 일은 세가지 중에 하나로 결정될 것 같음.

평화를 위해서라면 아내를 교회에 떨궈주고 근처에 골프장에 가서 공 한버켓 치고오시던가
아니면 교회가서 진상떨고 계시던가 (이러면 아내가 챙피해서 교회오지 말라고 할지도 모름.. 물론 가정의 평화는 보장못함. ) 군대가서 쫄병이 죽도록 얻어맞아도 끝가지 게기면, 고참도 포기.. 그냥 내버려둠.

하여간 교회를 간다고 생각하니까 싫은 것이고, 교회가는 것이 아니라 마누라 기사노릇한다고 생각하면 좀 덜 싫어질듯..

단식투쟁은 본인의 심각한 고통을 동반함. 주의요망.

c**a****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6:22:56 AM
울신랑은 천주교 중학교, 기독교 고등학교, 불교대학교를 다녓읍니다.
집안은 완전한 불교집안, 와이프는 완전한 기독교집안.
시아버님께 제가 전 모태신앙인인데요 햇드니, 나도 모태신앙인이다. 하셔서 깜짝놀랫드랫읍니다.
할머니께서 철저한 불교신앙인이셧거던요.
제 남편 지금은 교회 열씸히 다니고 있어요.
와이프랑 같은 시간을 갖고, 같은 말씀에 같은 찬송부르며, 예배끝나고는 같은즐거움을 나누고 싶은맘인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점심먹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친교) 다녓지만, 지금은 주일날을 저보다 지킵니다.
저는 날씨나쁘면 가지말자고 꼬시거든요.
않넘어가는 우리 신랑을보면 은근히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부인이 좋아하는 일을 해 주세요. 그것이 100번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j**eki****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6:55:15 AM
"문제의 원인은 부인이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남편을 차별을 한다는 것이고 잘못하면 미국의 법적인 문제에도 해당이 될법도 한데"

No wife is required by US law to cook for their husbands. This (not cooking for whatever the reason) is not an unlawfull action.
t********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7:12:18 AM
그냥 다니세요
머 죽습니까? 교회 가면..... 와이프 그렇게 원하는데 ... 인생의 파트너가 ....

하나님은 사랑이 너무 많으셔서 님 같은 분들도 용서 하신다니까...
가세요.
h**erusa****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8:34:04 AM
글쎄나 ..밥 안차려주면 그 밥 , 자기가 차려 먹고 ,낚시가면 될테고 , 정히 차려 주는밥 ? 원하면 차려 줄만한 여친 하나 만들면 될텐데 ..
C**lsooL****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9:26:05 AM
헌법이 규정한 '종교의 자유'란 어떤 특정 종교를 믿을 자유뿐 아니라, "믿지않을 자유"도 포함한다. 작성자는 '밥 안주는 것때문이라기보다, 종교때문에 마누라와 자꾸 싸우게 되는 것 때문에 쓴다'고 했다.

한 가정의 부부간에도 종교관이 다를 수 있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불법행위이다. 부부간이므로 강요당하는 측이 문제를 삼지 않기 때문에 외면적으로 불거지지 않을 뿐이다. 내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어떤 한국아이가 클레스를 돌며 교회전도지를 돌린 일이 있었다. 이를 본 유태인 아이가 학교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문제가되어 즉각 중단된 일이 있었다.

이같은 문제는 부부간이라해서 양해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나의 믿음, 나의 신념만이 중요하다고 이를 강요하는 것은 상대 배우자의 믿음이나 종교적 신념은 안중에도 없다는 위험한 사고일 수도 있다고 본다. 즉, 광신자가아닌 정상적 신앙관을 가진 올바른 기독교인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d**shekk****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0:26:34 AM
일요일날 밥안준다고 이혼하라고하면 ㅡㅡ;;
그냥 나가서 사드신지 아님 혼자 차려먹어도 되지않은가요?
s**builde****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0:33:23 AM
미국에 살면서 마누라가 밥을 채려줘야 먹나요? 난 내가 밥 한공기 김치한그릇 놓고 후딱 먹는데 10분도 안걸리데요. 가기 싫으면 그정도는 각오해야지요.
k**uck00****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1:05:25 AM
내가 아는 사람은 남편은 교회, 부인은 불교. 하루가 멀다하고 치고 박고 싸우던데.
부인이 교회 가라고 강요하는 것은 하나님 보다 남편을 교회가게 만드는 것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일 테이고,
사랑하는 부인이 밥 까지 안주면서 같이 가고 싶어 하는데 쌩까는 것은, 부부로서 예의가 없는 것이고. 친구들이랑 술먹을 시간 아껴서 좀 같이 가주세요. 머 그게 어렵다고. 술값 아끼고, 주님 믿고 좋잖아~~~
B**01****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1:21:18 AM
99% 한국 기성교회에는 진정한 구원과 복음이 없습니다. 님 아내가 나가는 교회가 장로교/침례교/성결/감리교/순복음/지구촌. 교회중에 하나면 안 나가는게 더 낫습니다. 차라리 부인에게 그 시간에 집에서 혼자 성경책 보겠다 해 보세요...
d**nit****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11:42:22 AM
많은 기독교인들이 답변을 주셨는데 이분들이 님의 부인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과연 제대로된 답변을 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기독교인들에게 있어 교회의 의식은 무당들의 굿판과 다름이 없다는걸 알고계신다면 일요일마다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 굿판에 참석하라고 강요하지 못하실겁니다. 님의 부인은 지금 자유와 부인중 하나를 선택하란 협박을 하고 계신건데요. 당연히 부부지간에라도 지켜야할 선을 넘으신겁니다. 어짜피 이성적으로 해결될 일은 아닌거 같고 기싸움을 벌이시는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지고 들어 오겠지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지켜야할 고지는 지켜야 나머지 인생이 편합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25/2010 2:09:44 PM
하느님은 우리에게 자유의 의지를 주셨읍니다.
그 자유는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어져야 하겠지요.
아내가 가자고, 강요적인 종교는 마르코스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부부는 일심동체라 하지만 종교적인 자유의 의지까지 강요하는 것은 부부간의 자유인권까지도 무시된 듯합니다.

종교는 마음의 양식중에 가장 큰 양식입니다. 양식을 가진자는 유혹이나 흔들림에서 튼튼히 유지합니다. 양식이 없는 사람은 나약해지기 쉽고 많은 일들에서 쉽게 흔들리고 맙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종교의 힘은 대단합니다.

저도 카톨릭를 믿는 사람입니다. 남의 종교 자유의 의지를 존중하고 실뢰하며 인정합니다.
님께서 원하지 않은 종교라고 하셨는데, 아직 마음에서 받아줄 준비가 없다면 아내에게 약속을 하십시요.
지금은 좀 힘들지만 언젠가는 꼭 가겠노라고.... 그럼 좀 나아지실 걸로....

밥 안해주면 "내가 손해니 너 남편 죽으면 너가 손해지...." 라고 농담도....

****ch****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8:19:58 AM
남편 = 전도대상 일호. 그 좋은 천국을 젤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혼자 간다하니 가슴이 아프갰죠. 부인과 하나님은 정말 당신을 사랑하시는군요. 맛들이면 살맛납니다. 단지 교회 = 천당을 강요하는 교회라면 심사숙고하시고. 하나님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d**ha7****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9:20:58 AM
와이프되시는 분 기도 때문이라도 본인도 먼가 잘 되신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은혜를 생각하셔서라도 한주에 한번있는 교회는 나가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부인이 그렇게도 원하신다는데, 무슨 나쁜걸 하자는것도 아니고 . . . . 글 올린 분이 너무 철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s**7****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10:24:54 AM
아내 분이 잘못된 신앙심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흑 아니면 백이라는 변치않는 고질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듯 합니다.
특히 '남편이 교회 안다닌다고 밥 안 해준다.'라는 식의 가르침은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질감 없이 전도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데 말이죠.

평균적으로 신앙심 없던 남편 분들이 교회 나간다는 것은 아주 힘든 상황이죠.
아주 기독교와 교회 자체를 경멸하는 남자 분들도 많습니다.
다른건 절대 이유 안됨, 오직 예수~ 이런 근위적인 기독교 분위기를 싫어하지요.

그래서 신앙있는 아내 분들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강요하지는 않고 있죠.
그런데 님의 아내 분은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절대 믿음 없어도 돼. 일단 교회에 나와봐. 차차 믿음이 생길꺼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아내 기도 때문에 잘되나~라는 생각도 하신다고 하셨네요.
이런 생각과 가정에서의 아내의 존재를 생각하신다면, 일요일에만 1시간 예배 참석하세요.
물론 한번 교회 나가게 되면, 아내 분의 끈질긴 요구를 더 많이 받을 겁니다.
주일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예배, 부흥회 등등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 늘어 날 것입니다.
이런 약속 받아도 안됩니다. '더 이상 요구하기 없기. 예배 후의 시간은 나의 일에 사용할꺼다.'

정말 교회가기 싫으시면, 징징거리지 마시고 '직접 밥 해 드십시요.' 별꺼 아닙니다.
절대 아내 분의 마음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아내 분은 양보 안합니다.
그리고 진짜 결혼은 예수님과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의 말 보다는 목사의 말을 더 믿고 신뢰하고 있을겁니다.
만약, 이혼해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할껄요.
아내 분과 기 싸움 자체가 안됩니다. 개념 상실한 사람은 이기지 못해요.

자칭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물론 목사도 죄인입니다.
그렇다 보니, 세상에서 보지도 못하는 꼴을 교회에서 볼 때도 많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은 일이 아니라면, 이런 모습은 또 지랄하고 있네.라고 넘기세요.
오직 성경 따라 걷는 교회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냥 돈 벌려는 직업 목사도 많고요.

차라리 죽는게 낫다면, 내 인생을 위해서라도 이혼 하시고.... 아니면, 아내 마음 맞춰 주시던지...
나중에야 어찌 됐던 이혼 보다 좋은 방법은 아침에 교회에 앉아 있다가 오후에 본인 일을 하세요.
t**masan71****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11:14:05 AM
아내가 원하는것은 교회가 아닌 당신의 믿음입니다
아내의 말은 아내의 작은 소망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믿고싶은거지요
아내의 작은 부탁 들어주세요
부메랑이되어 더큰 선물이 기다림니다
********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11:23:40 AM
하하하. very funny!
k**tooke**** 님 답변 답변일 6/26/2010 10:54:22 PM
저도 교회다니지만... 저같으면 제가 차려먹겠네요.. ^^
밥 안차려주는게 무슨 큰 잘못도 아니죠.. 미국에선... 남자들도 자기건 찾아먹을 정도는 돼야죠..
가셔 열심히 기도하고 와.. 난 스파게티나 만들어 먹을래... 그러면 끝.. ^^
d**poun**** 님 답변 답변일 7/4/2010 3:11:19 PM
재혼은 미리 잘 알아보고 하쇼.
i**ywa**** 님 답변 답변일 7/18/2010 2:02:46 PM
매우 흥미있는 답글들을 읽었습니다.
대부분 아내의 뜻을 따라 보는 것이 어떠하겠느냐는 권유이군요.

법적인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도 몇 분이 계신데, 아내와 이혼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라면 아무리 법적으로 분명한 입장이 있다고 해도, 지혜로운 조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혼까지 언급한 사람이 있는데 너무 성급하고 격한 부정적 언사인 것 같구요.. 통계에 의하면 이혼 후에 남자는 85%가 여자의 경우는 65%가 후회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겪어야 하는 아픔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은 이렇습니다: 아내가 주장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한 번 아내의 뜻을 따라 보는 것이 어떨까요? 해가 되는 일이라고 거듭 판단이 드시면 그 때 가서 결정하시면 되구요. 가족/부부관계에서는 사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아닌가요? 아무쪼록 행복한 가정/부부생활하시기를 소원합니다.

s**jos**** 님 답변 답변일 7/18/2010 9:28:22 PM
밥 직접 해 드세요.
c**ong71**** 님 답변 답변일 7/27/2010 2:18:56 PM
니가 차려 무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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