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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물건을 훔치는 딸아이..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지역Arizona 아이디(비공개)
조회4,320 공감0 작성일6/21/2010 11:22:28 PM
너무나 착하고 예쁜 딸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딸은 예뻐 보이겠죠.

아시안이지만 학교에서 백인 남학생들에게 인기도 좋고, 어려서 한국에서 웅변대회 나가서 상받고 해서 그런지..이민와서도 영어 공부도 열심히해서,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애기 엄마랑 저랑 얘기하는 시간이 좀 줄어드나 했는데 3월에 학교에서 선생님이 부르더군요...부인과 함께 한번씩 하는 그냥 상담 정도로 생각하고 학교를 갔습니다만 아이팟을 훔쳤다는 선생님의 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춘기니 그럴 수 있다고 마음을 정말 추스리며 필요한게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잘 말을 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울고 불고 엄마랑 부여 잡고 몇 시간을 울다가 약속도 하고 했는데

이번에 마켓에서 또 물건을 훔치다가 잡혔습니다 경찰에서 리포트 쓰긴 했지만 문제는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만...앞으로 또 그럴까 너무 걱정이 큽니다.

요새 애들을 때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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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7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6/22/2010 2:32:16 PM
자녀를 바르고 키우고 싶은게 모든 부모의 심정인데.. 자녀분이 물건을 훔쳤다는것을 알고, 많이 실망하고 걱정스러우시겠어요.
한번이든 두번이든 남의 물건을 훔친다면 각별한 신경을 쓰시고 세심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지도하는 과정에서 따님이 자존심이 상하거나 자신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도벽이 가끔은 우울증이나 또다른 비행에서 파생되어지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딸아이가 월경증후군으로 인해 물건을 훔치는것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올해초 부터 부모님과의 대화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뭔지.. 딸이 무슨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는지
딸아이와 요즘 관계가 어떠신지… 딸아이가 어울리는 친구들은 어떤지.. 용돈을 어느정도 주시는지…
학교생활은 잘 하는지 ,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같이 지내시며 그렇게 솔직한 대화를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정상담소에 문의하시면 도움과 조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f**dpr****** 님 답변 답변일 6/22/2010 4:12:52 AM
맟읍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이 한번식 유혹을 못이기는 그런시기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아이를 대리고 같이 쇼핑을 다니면서 필요한것이 뭔지묻고 사주웠지요 물론 비싼것은 아니구요 이러한 식으로 애들의 마음을 달랬답니다 ,요시기만 지나면 괜찬은것같으니 아이와 친구가 돼줘 많은 대화를 해보시는방법을 시도해보시기바랍니다
c**o**** 님 답변 답변일 6/22/2010 5:44:22 AM
집안에 돈을 여기 저기 바닥에 흘려 놓는다....그리고 자신의 것이면 줍지 않게 교육을 시킨다.
제가 우리 딸들에게 사용한 방법입니다.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22/2010 11:01:26 AM
친구들이 가진 것들을 같고 싶어하는 사춘기의 성장과정일 수 있습니다. 우선 부모님께서 딸에게 갖고 싶은것 있으면 말하라고 하기전에 한달에 필요한 만큼의 용돈을 주세요. 그돈 안에서 쓸 수 있도록하고 더 필요하면 다음달 용돈을 모아서 원하는 물건을 사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너무 적은 용돈도 안되겠지만, 엄마의 일을 도와준다거나 청소를 해서 도와준다거나 할 경우 시간당 얼마의 금액을 처서 용돈으로 벌수있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물건을 훔쳐을 경우 마음의 양심이 어떤지와 앞으로의 학교문제나 나중에 직업을 가질경우 문제등 한순간의 욕심이 더큰 불행을 만들수 있다는걸 숙지시켜주세요. 무조건 나쁘다고하면 아이들은 반항과 호기심에 더 합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22/2010 2:20:23 PM
부모님들 생각은 자녀들이 무슨 용돈이냐고 하시겠죠. 돈에 관념과 씀씀이를 배우는 아이는 성장과정에서도 비툴어질 확률도 적고, 돈에 중요성과 필요성에 깨달게 됩니다. 부모님들은 돈이 있으면 사고치기 때문에 줄수없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 몰래 원하는걸 갖고 싶어하는 심리충동이 있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전에 자녀들도 돈의 중요성과 어떻하면 모으는 방법등을 통해서 보다 더 성숙된 삶의 질을 배울것입니다. 너무 많은 용돈은 안됩니다. 자녀와 합의하에 한달에 어느 정도의 용돈이 필요한지, 부모가 그 용돈 안에서 더 이상의 용돈은 줄수 없다는걸 상기시키고 대신 엄마가 원하는 일을 할경우 작은 용돈을 주겟다고하되, 절대 거짖말은 안됩니다. 준다고 하셨으면 주셔야합니다. 일요일날 아침에 세차라든지... 서로 가격 흥정하는 식으로... 하면 아이들은 돈도벌고 일에 흥미도 갖고 자부심도 생기고요. 특히 여자 아이들은 은근히 필요한 부분들이 많아요. 무관심한 부모보다 좀더 세심한 부모라면 아이들은 순조롬게 사춘기 극복을 할수 있습니다.
NON**** 님 답변 답변일 6/23/2010 1:02:33 PM
전 가끔가다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갖고싶은거 없냐고요. 있으면 지나치지않으거면 사주고는 합니다. 지나치나 싶으면 좋게 설명을해줍니다. 모든일을 아이와 대화로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쉽지안더라고요. 하지만 그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P**EHIL**** 님 답변 답변일 7/4/2010 10:46:26 AM
친구 관계를 유심히 살펴 보시면 유난히 샤핑을 좋아 하는 아이가 있을겁니다. 그런 아이와 자주 어울리면 아무래도 백화점을 자주 들락거리겠지요. 그 아이들 대부분이 집에 가 봐야 아무도 없고 허전하니까 밖으로 나가 도는 거구요. 그런데 백화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니까 사람 구경 물건 구경하다가 외로움을 잊는건데, 아이가 부모와 어려서 부터 같이 노는데 취미를 붙여 줘야 합니다. 부모들은 밖에서 놀고 아이들을 집에다 방치하면 그 아이가 집에 있나요. 강압적으로 욱박지르지 마시고 지금 부터라도 골프고 교회고 동창회고 좀 미루시고 아이와 취미 활동을 하시길 권합니다.자원봉사도 같이 하시고 길 가다 종이도 줍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 주는 행동도 모범을 보여 주시면 아이도 커서 절대 남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을 안 합니다.물건을 훔치는 건 남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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