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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린 아내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지역New Jersey 아이디(비공개)
조회5,744 공감0 작성일6/17/2010 11:06:08 PM
이런 공간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용기내서 제 고민을 나눕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아내는 미국에 유학생활을 왔다가 어쩌다 저를 만나게 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어린아내라고 했지만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저는 40대고 아내는 30대 입니다. 어렸을때 만나서 살았기에 아직도 애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게 쓴 겁니다.

저희 부부는 신분 이런것때문에 결혼한 것도 절대 아닙니다. 정말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껏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향수병인지...갱년기 인지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약간 저를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가 하는 말, 행동마다 전부 반응도 좋지 않고 잠자리도 피합니다. 이런 기간이 좀 오래 되었어요. 저도 지쳐가기도 하고 아내가 혹시 우울증은 아닌지 말을 해도 도통 듣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혼성 발언까지 하곤 합니다.

제가 글을 읽다 보니 캘리포니아는 그냥 이혼하고 싶다고 하면 이혼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특별한 사유 없이도....너무 무서운 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동부에 있습니다. 뉴저지에서의 이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요 아내가 이혼을 정말 요구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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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6/18/2010 3:21:32 PM
아내와의 갈등으로 힘드시겠어요.
아내분이 왜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지, 아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아내와 깊은 대화를
시도해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부부관계를 어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해결점을
찾을수가 있습니다. 아내분이 본인의 감정과 생각을 말할수 있도록 해보세요. 왜 이혼을 생각하는지도…
어려우시면 상담을 받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c**o**** 님 답변 답변일 6/17/2010 11:48:28 PM
1. 부부 상담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2. 가까운 부부 상담소에 방문해 보세요.
3. 202-241-2606으로 전화 하셔서 상담해 보세요
j**ieha**** 님 답변 답변일 6/18/2010 4:18:21 AM
미국이 무서운 건지 아님 세상의 추세가 그렇게 되는 건지 영원한 사랑을 꿈꾸면 바보입니다.

이혼을 하건 안 하건 제일 중요한 것은 재산을 얼마나 자신이 챙길 수 있느냐 입니다.

99% 의 경우 돈과 사랑 중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돈입니다.

귀하께서 돈이 많으시면 부인께서 한국에 가실일은 절대 없습니다.

- 인생 선배가.........
4**ki**** 님 답변 답변일 6/18/2010 7:50:58 AM
장현님의 말씀처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인이 30대이면 아직 갱년기는 아니겠고, (보통 결혼후에 있는 권테기로) 향수적이거나 다른 무엇이가를 추구하는 것이 보통이자요.

아내를 사랑하시는 둣하니 부인을 배려하면서 그 분이 원하는 것을 남편이 최대한 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pen mind하셔서 부인이 한국가서 살고 싶다면 그리 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상의하면 좋겠네요. (혹시 향수병이면 한국 한번 다녀오게 해서 향수병을 먼저 고치는 방법도 있겠고요)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 사랑하는 남편으로 배려하는 마음을 표하면, 아내분도 이혼하는 선택보다는 사랑으로 가정을 지키는 아내가 되실 것입니다.

(아이들 이야기가 없는데, 자녀들이 있으면 이 땅에 뿌리받고 살 수 밖에 없을텐데요....)
daw**** 님 답변 답변일 6/18/2010 2:58:41 PM
미국에 얼마나 사셨나요. 그동안 한국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나요. 보통 3년 정도는 향수처럼 한국을 그리워합니다. 남편께서 아내와 함께 여행삼아 한국에 다녀오세요. 그럼 생각이 많이 정리가 됩니다. 저도 처음 미국와서 너무 그리워 날마다 울며 살았습니다. 먼저 아내에게 집밖에서의 일들을 찾아보세요. 영어학교라든지 직업이라든지 그럼 빨리 미국을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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