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보기에는 알콜중독 성향이 강해요 그런데 직업은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하기떄문에 아직 일하는데 영향을 줄정도로 마시진 않구요 그런데 술을 좀 심하게 좋아해요.
그리고 시어머니 분이 정신병이 있어요
지독한 조울증으로 한달전에는 정신병원에 3주정도 입원까지 했구요
이런 환경인데...
이혼신청을 하면 제가 양육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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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답변일8/24/2010 3:50:23 PM
남편이 술을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일하는데 영향을 줄 정도로 마시지는 않는다. 시어머니가 조울증을 가지고 계신다. 본인자신이 이 두가지가 이혼을 해야 될 만큼의 문제가 되는것인지..한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남편과 시댁의 문제로 인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이 되시면 그때 이혼을 결정해도 되실 것 같습니다. 이혼 후의 생활에 대한 생각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이 힘드시면 가정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동정이 가네요. 이혼까지 결심 하셨으면 말 못할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으리라 짐작 합니다. 제 경험을 빌리자면 이길이 아니다 싶을때는 십년 이십년을 살아봐도 그 길은 아니더라구요. 조금 더 가면 나아 지겠지 하지만 아이들 더 낳고 아이들이 커 가면서 점점 더 괴로운 일만 크더라구요. 그런일은 상담 으로 해결이 되는것도 아니에요. 특히 시어미니가 정신병이 있으면 남편이 어렸을때 받은 충격으로 아빠노릇이나 남편 노릇을 제대로 못할것이 분명해요. 이혼이 쉬운것은 아니지만 첫단추를 잘못 끼운 결혼생활은 끝이 더욱 안좋습니다. 다만, 문제가 자신에게도 있는데 무조건 남편만 탓할당시, 그 문제는 당신을 따라 다닌다는 것 명심 하시고 혹시 모든 책임을 남편한테만 씌우는것은 아닌지 잘 판단 하세요. 문제가 당신반 남편반일때는 상담으로 풀어가도 해결이 됩니다. 특히 아이를 위해서는 그점을 고려하시는것이 가장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