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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떻케 치료를 해야할지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h**un****
조회4,160 공감0 작성일1/3/2011 3:07:38 PM
저희 딸아이 문제 입니다.
이제 대학교 1학년의 18세 입니다. 이제 대학을 한학기 다녔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죽어라 공부만 한 아이 입니다.
그러나 영주권이 없는 관계로 본인 희망한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했습니다.
희망을 원했던 학교는 사립인데 학비가 너무 부담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할수없이 여기 켈리포니아의 주립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립대학 학비도 영주권이 없다보니 전액을 집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딸아이에게 학비 및 자동차 가스비등등 한달에 $1,500~$2,000.-정도 들어 갑니다. 이돈이야 어찌 되었던 어떻케 헤서든지 매월중순이 온라인으로 학교에 지불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힘듭니다.
부부가 맞벌이는 하고 있지만 월급도 깍기고 해서 여기저기서 융통을 해서 내고 있습니다. 융통한 돈이야 언젠가는 갚아야 하기에 잔짜 절약에 절약을 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생각하기에 원하지 않던 학교에 진학을 해서 불만이 시작 되었는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에는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방을 수소문하여 3일만에 데리고 올수 있었습니다.
이 아기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밥도 먹지를 않습니다. 어떻케 보면 우을증 같지도 합니다
딸아이에게 살살 물어 보았습니다. 집을 감옥이고, 엄마, 아빠도 다 싫타고만 합니다. 자동차를 어렵게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집이 감옥으로만 생각 합니다. 이유는 차를 가지고 다니는 관례로(아직 초보운전) 걱정이 되어서 밤 9시반까지는 반드시 귀가 하라고 했습니다만, 이것도 싫타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 걱정하는 마음으로 귀가 시간을 정해 놓았는데 이 귀가 시간을 정해 놓은 것도 싫타고 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썼습니다만, 결론은 학교도 맘에 안들어 하는거 같고 엄마 아빠도 싫고 집도 싫고... 모든것이 다 싫타고 합니다
집에서는 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잠도 안자고 먹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무슨 병자 같습니다. 무슨 사고를 칠지 하루하루가 조마조마 합니다.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면 낳을수 있을지???
정말 답답 합니다. 그러케 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저러케 부모에게 반기를 드니 어찌 처신을 해야 할지요?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자기 맘대로 돌아다니고 싶어 하는것 같습니다.
우울증 환자처럼 얼굴은 무표정에 먹지를 않아서 얼굴에 핏기조차 없습니다.
이럴땐 아이에게 어떤 치료를 히주아야 하면 부모가 어찌 처신을 해야 할지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썻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믄 분중에서 자녀분이 비승한 경험을 한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8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1/3/2011 4:02:00 PM
자녀에게 갑자기 닥친 시련이 부모님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실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런지요...
글을 쓰신 부모님이 보신것처럼.. 딸아이가 밥을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고 혼자서 내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신경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냥 시간이 가면 괜챦아 지려니 하지 마시고 자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신다면 딸에게도 위로가 될 것입니다.
딸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보신것도 잘하셨습니다.
물론 딸이 18세 이니 이제 성인이 되긴 했지만 아직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부모님의 룰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딸아이를 성인으로 인정해주고 또 성인으로서 세상에 홀로서기를 할수 있게 준비를 시켜주실 필요도 있습니다.

학교도 싫고 엄마, 아빠가 싫고, 집은 감옥같다고 한 딸아이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서 왜 싫은지 뭐가 불만인지 다그치지 마시고 딸아이의 깊은 속생각을 한번 들어보실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힘드시면 근처 가정상담소를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집을 나간적이 있다고 하는데.. 딸아이가 어떤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지도 알아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딸아이의 갑자기 닥친 시련에 부모님이 함께 힘이 되어주시고 해결방법을 같이 찾길 바랍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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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k**041**** 님 답변 답변일 1/3/2011 4:32:45 PM
저도 대학1학년짜리 자녀가 있습니다만,
자녀 대학교육이 부모의 의무는 아닙니다.
형편대로 시키시고 ,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 갖을 필요도 전혀없습니다.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따님이 아르바이트해서 돈 법니까? 돈 벌어서 자동차 유지비 벌라고 하세요.
학교 다니기 싫으면 말라고 하세요. 학비 굳고 좋지요.
f**ty5**** 님 답변 답변일 1/3/2011 4:49:04 PM
이런 문제는 경우에 따라 환경에 따라 매우 변수가 있으므로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워하는 학교에 못갔다고해서 그렇게 심하게 반항하는 것은 좀 심한태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에는 대학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처지의 사람이 훨씬 더 많고 보모님이 그 정도의 희생을 보이는 데도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미국인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그렇게 까지 희생을 해서 대학에 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립대학이면 좋은 대학입니다. 우울증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단순한 반항으로 생각 됩니다만....... 참고로 외아들인 우리 아들은
주립대학 학비를 전액 자기가 벌어서 다닙니다. 물론 일학년 처음에는 제가 학비를 내주었었읍니다만......
제 생각에 원 하는 대학에 못 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s**o**** 님 답변 답변일 1/3/2011 5:16:01 PM
안녕하십니까? 13세부터 19세까지를 미국에서는 티네이지라고 하지요 갑자기 성장하는 과정에서 육체의 성장과 세상을 바라
s**o**** 님 답변 답변일 1/3/2011 5:37:13 PM
13세부터 19세 까지을 미국에서는 티네이저 나이라고 하는데 한국으로 말하면 사춘기지요 그때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부모가 이해하고 자녀와 잘 대화를 해야합니다.그 자녀로서는 부모보다 열배이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영주권문제로 학교 전학분제로 적응문제로 부모는한국식 나가면 미국식 그 나이에 우울증 걸릴만 합니다 자녀를 나무라지 마시고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조용히 시간을 같으면서 사랑을 주시면서 가정 형편을 이해시키면서 다둑이고 무엇보다 교회에 데리고 나가서 목사님한테 부탁해서 청년부에서 학생들하고 어울리며 교회활동을 하게하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또한 사립이다 주립이다 전문대다가 중요한것이 안이라고 봅니다 일류대학 나와서도 전문대나온사람보다 못한것이 너무많이있습니다. 문제는 그 학생에게 마움에 평화가 있고 기쁨이 있어야하는데 그 기쁨은 주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가시면 해결 되리라 봅니다. 그 학생에게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w**rk**** 님 답변 답변일 1/3/2011 8:03:48 PM
저희 아이도 1학년인데 힘든 상황입니다. 공부 잘하고 착하던 아이가 거짓말만하고 1학기 성적이 기가 막힙니다.
친구들을 통해 이유를 알았고, 저희는 세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많이 받았는데
성적이 안좋으니 다음학기 일을 해서 학비에 보태라고하고 컴퓨터도 뺐었습니다. 아이팟도 압수.
저희나 원글님부모님께서도 촤선을 다 하신것입니다.

차까지 사 주신것은 잘못하신것 같네요. 부무님 께 불만보다는 다른이유일것입니다. 방속에서 뭘하나요? 컴퓨터를
하는지요? 따님의 친구를 통해 도와달라고 따님의 상황을 알아보심이 가장 믿을만 할것입니다. 아마 따님은 부모에게

자기의 문제를 솔직히 얘기 안할것이니까요.
b**ce722**** 님 답변 답변일 1/4/2011 12:54:11 PM
신경정신과라..

미국에서는 일단 정신병원 이전에 behavioral hospital 이라고 먼저 가는데요
영화에서 보는 감옥처럼 생긴 병원 이전에 가는 곳입니다
약물치료도 병행하고는 하지만 일단 자유가 없습니다
한국 사고방식으로 자란 아이가 거기에서 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아이의 진짜 불만이 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치료를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하기 싫은 것 하지 말라고 하세요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알지 못하고 다니기 싫은 학교 보내지 마세요
않다니느만 못한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에 따라서 하시면 될 것 같은데
부모님 생각하시는 것이 맞는지 아니라면 오히려 역 효과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엄마하고 같이 목욕탕에 가서 얘기를 해보세요
진짜 불만이 뭔지 서로 얘기해보고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하자고 얘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해주시고 아닌 것은 못해 준다고 말씀하세요
그리 어린 나이도 아니니까 자기 고집만을 내세우기에는 문제가 있네요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시고 않되는 것은 않되는 것이니까요
p**nte**** 님 답변 답변일 1/5/2011 10:13:47 PM
마음이 상당히 일그러진 아이 인것 같군요.
엄마 아빠를 학대하면서 그걸 즐기는것 같습니다. 낯설고 먼 외국땅에서 온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서 살아도 모자랄판에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그걸 즐기는 아이 인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따님의 결정에 맡기세요. 너무 아이 앞에서 노심초사 하시면 그런 아이에겐 전혀 도움이 않됩니다.
아이 앞에서 의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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