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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밑에 질문한 엄마입니다.

지역Mississippi 아이디k**kne****
조회2,529 공감0 작성일12/10/2010 5:18:59 PM
대학 1학년 아들이 기숙사에서 사는데 늦잠을 항상자고 아침수업을
안가는것 같습니다. 미국은 대학 1학년도 성인으로 취급하고 부모가 교수에게
아들이 수업을 참석 하는지 물어볼수도 없고, 부모가 카운셀러를 만날수도 없다고 합니다.
아들이 직접 카운셀러를 만나서 상담을 요청 해야지 부모가 나서서 우리아들이 우울증인것 같으니 도와 달라고 해도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들이 전혀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무조건 속으로만 가지고 있는아이를 부모가 안나서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들이 수업에 잘 참여 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수 있을 까요?
교수에게 부모가 이메일로 물어 봐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겨울방학이 곧되는데 방학동안 아들의 여러가지 실체를 알아야 아들의 진로를 결정 할때
병원을 가든, 휴학을 하던 , 다시 한번 기회를 주던지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머님,아버님 아들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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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12/13/2010 4:38:37 PM
성인이 된 아들이 스스로 뭔가를 하지 않으니 그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하지만, 아들이 왜 현실에서 물러나..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것인지..먼저 아들과의 대화를 유도해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기회도 부모님이 주시는것보다..아들이 그 기회를 얻으려고 해야 그것이 기회가 될것입니다. 병원 또는 휴학.. 이모든것은 아들이 원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더욱이 아들의 여러가지 실체를 알고 싶다면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이 첫번째 단추일것 같습니다.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는 아들의 그 어떤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겠지요.
그리고 그 문제를 알려면 아들과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항상 늦잠을 잔다면 밤늦게 까지 뭔가를 하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컴퓨터에 너무 오랫동안 빠져 있는건 아닌지..한번 확인해 볼필요도 있겠지요.. 무작정.. "너 뭣하느라 항상 늦잠을 자니?" 하고 물으시기 보다는
"엄마는 네가 늘 늦잠을 자서 아침수업을 빠지는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
혹시 네가 늘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가 있니?"
아들의 잘못된 점을 탓하기보다는 아들의 문제점을 같이 고민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내비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들이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근처 상담소를 찾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k**kne**** 님 답변 답변일 12/15/2010 2:29:01 PM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허나 아이가 공부 하고 늦게 잔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수업에 안가니 뭐라 해야할지...
m**ongta**** 님 답변 답변일 12/17/2010 3:12:17 PM
공부하고 늦게 자느라고 수업에 안 간다면 차라리 그 공부 안 하느니만 못 합니다.
대부분의 이런 부류의 아이들이 중간에 학교 포기하고 나옵니다.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평생 못 고칩니다.
정신 차릴 때까지 절대로 학비 대 주지 마시고 집으로 불러 들이세요.
스스로 정신 차려서 공부하겠다고 하면 그 때 공부시키면 됩니다.
지금은 돈낭비, 시간낭비 거기다 못된 친구 사귀어서 마약이나 하면 어쩔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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