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유수의 다른 명문대에 합격했겠군요.
축하합니다.
그러나, MIT나 칼텍에서 합격통지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합격한 대학 중 가장 가고싶은 대학에
Intent to Enroll 편지를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의 경우 위의 두 대학에서
추가합격통지를 하지 않는 경우에
올 가을 진학할 학교를 확보해 놓아야 하니까요.
대개의 경우
명문대들은
꼭 추후 추가합격 통지를 할 학생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
대기자 명단에 올리기도 합니다.
대기자명단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대개 추후 추가합격생의 수보다 훨씬 많은 것이 상례입니다.
큰 기대를 가지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대기자 명단중에서
추가합격발표를 하기도 하는데
매년 정기합격자들의 진학의사표시 숫자에 맞추어
학생을 대기자명부에서 추가로 합격시키기도 합니다만
해마다 그 양상이 달라서
전혀 추측이나 짐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학교마다
어떤 해에는 대기자명부에서 한명도 추가합격시킬 수 없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상당한 숫자가 추가합격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추가합격통지는
빠른 경우 5월 중, 늦은 경우에는 7월, 또는 8월 말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학교에서도 추가합격통지를 받는 학생들이
6월에도, 7월에도 있을 수 있는 등
그 학교의 신입생 확보 상황에 따른 것이니
결코 기다리며 마음 조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통지가 언제 올지 모르고
또 오는 경우 빠른 통지가 필요하므로
각 학교가 준 지침에 따라
정신을 차리고 있을 필요는 있습니다.
기대는 말고
정신은 차리고..
일단 합격한 학교에 정을 들이는 과정을 시작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