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고등학교는 대학 준비과정이고 대학은 대학원/사회준비과정이니 고등학교에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못했다면 대학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분과 대화를 통해서 천천히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문에 답을 드립니다. 대부분의 대학과 프로그램은 12월 SAT 시험점수도 인정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지원서 마감일은 11월 말일이지만 어차피 SAT 점수는 리포트를 따로 보내셔야 하기때문에 (www.collegeboard.com에 가셔서 하실수 있습니다) 전혀 문제없습니다.
약대는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임을 확실하게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 말은 대부분의 약학 학생들은 학부 (4년제)를 졸업하고난 후 PCAT 이라는 시험을 쳐서 그 점수와 대학 성적등으로 또 다시 입학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대학가는 것과 비슷한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몇 약대에는 6년, 7년 combined program 등이 있어 대학입학시 대학원 입학까지 따놓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약학박사 (Pharm.D) 학위까지 다른 것 보지않고 따놓는 것이니 경쟁이 치열하고 높은 성적과 SAT 점수를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대를 가기위한 대학교 수업이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만 (각 학교 요구수업이 조금씩 다르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다음을 포함합니다.
생물학 최소 일년
기초화학 일년
유기화학 일년
기초물리 일년
커뮤니케이션, 영어 일년정도
그 외 많은 교양과목
CSU, UC, 사립대학 모두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는 수업들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