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교육 ABC] 아직 대입에세이를 끝내지 못했다면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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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9/2010 11:34:07 AM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하는 12학년 학생에게는 스트레스가 물밀듯 밀려오게 된다. 이유는 UC 지원서를 며칠 후면 마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세이 주제가 여름부터 나와 있었는데도 뒤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마감 몇 일을 앞두고 에세이에 진땀을 흘리는 학생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컴퓨터로 하는 온라인 지원시스템이 나오기 전에 우편으로 입학원서를 작성 할 때는 마감 하루 전 11월 30일 자정 전에 UC원서를 가지고 공항우편으로 가지고 뛰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UCLA와 UC버클리는 지난 3-4년 사이에 에세이에 비중을 많이 두기 시작했다. 그 만큼 GPA와 SAT 점수가 높은 실력있는 학생들사이에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이 늘었다는 의미다.
지난 해의 경우 A학생이 B학생보다 SAT점수 그리고 내신성적(GPA) 그리고 과목선택 (AP과목) 모든 면에서 월등하였다. 하지만 A학생은 UCLA에 불합격하였고 B학생은 UCLA에 합격함으로 본인 자신 뿐 아니라 이 둘을 아는 사람들은 뜻 밖이었기에 모두다 놀랐다.
이런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요바린다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중국계 남학생이 Weighted GPA(4.8+) SAT성적은 2200+ 그리고 과외 활동은 테니스 팀이었다. 이런 훌륭한 성적으로 갖고도 UCLA에 불합격함으로 많은 동료 학생들을 놀라게 하였다.
입학사정관들이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학생의 주변에 대한 관심 보다는 학생 본인에 대한 것이다. 그 학생이 가지고 있는 학생의 생각 인생철학 인생목표…등등 짧은 글로 학생 본인에 관한 것을 최대한으로 표현을 확실하게 써야한다.
그러나 에세이를 지루하지 않고 형식적이지 않은 글로 입학사정관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려면 하루 이틀 사이에 좋은 에세이를 써내기는 쉽지가 않다.
미리 미리 준비해서 쓴 에세이는 표가 나게 되있다.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신중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 위에 A학생과 비교한 B학생은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입학원서를 신중히 그리고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세이 쓰기와 대입지원서 작성을 뒤로 미루는 이유 중의 하나는 10월 11월에 마지막으로 SAT시험 준비와 학교공부 그리고 운동 등으로 분주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다. 아직도 에세이를 끝내지 못했다면 반드시 끝낼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도와 주시길 부탁한다. 자녀의 짧은 인생가운데 몇몇 대표적인 경험 체험 가정의 특별한 사건 등의 의견들을 정리하여 자녀에게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막혀 있을적도 많이 있다. 저학년 학부형들께서는 이 점을 참고 하시고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유수연/게이트웨이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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