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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학 어플리케이션 작성 요령 (1)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조회6,890 공감0 작성일11/9/2010 11:27:31 AM
Common Application GPA 표기도 기술적으로 이왕이면 꽉차 보이게

학생들이 학교가 정해지고 나면 실제로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원서를 준비하는 과정은 그냥 숙제 하나 끝내듯이 뚝딱 준비되는건 분명 아니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제대로 된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기 위한 요령까지 조목 조목 따지면서 알아보자.

어플리케이션 즉 대학원서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원서의 종류는 크게 3~4개로 나눠볼 수 있겠다. 캘리포니아의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원서를 써보게 되는 UC (University of California) 학교들을 위한 'UC Application'과 올해에만 414개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Common Application'이 있고 그 외의 대학에서는 칼스테이트를 포함해서 대학 각자의 'School Application'을 사용하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Common Application'을 쓰는 학교에서는 대부분 그 학교에서 요구하는 supplement가 따로 있으니 꼭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Supplement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common application을 설명할때 더 자세히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어떤 application을 사용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준비 하는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Common Applicatio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예전에는 모든 대학이 그 대학에 지원을 하려면 각각의 대학에서 원서를 받아서 모든 원서를 따로 써야 했다. 이때 시간과 정성의 낭비는 말로 다 할 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1975년부터는 Common Application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많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알고자 하는 사항은 Common Application에서 한번만 기재하고 이 원서가 학생이 지원한 학교에 보내지게 된다.

그러므로 각 학생은 같은 정보를 지원하는 대학수만큼 쓰는 수고를 덜게 된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되어있다. 'Common Application'도 온라인 혹은 페이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럼 'Common Application'은 어디서 작성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www.commonapp.org로 가셔서 학생 이름으로 등록하면 된다. 그후 내가 지원하기 원하는 대학을 찾아 "My Colleges"로 등록을 해 놓으면Supplement와 Teacher Evaluation Form School Report Form 등 그 대학에 필요한 모든 관련된 원서들이 올라오게 되며 그 원서들이 하나 하나 완성이 될때마다 Complete라고 초록색 싸인이 뜨게 되는데 각 대학마다 필요한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신경써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물론 많은 아이들이 이 정도 원서를 쓰는 것 정도는 혼자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들께서도 관심있게 같이 봐주셔야 하는것도 사실이다. 워낙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deadline도 학교마다 다르고 Supplement도 여러 개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니 좀 덤벙대는 학생들은 부분 부분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이런 아이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 에세이는 물론이거니와 어플리케이션을 책임지고 확실하게 도와주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을정도다.

Common Application을 쓰면서 부모님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셨던 몇가지를 지면을 통해서 나눠보고 싶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이름은 Official Document에 있는 것과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선 John이라고 불리는데 영주권에는 JaeHyun이라고 되어 있으면 영주권의 이름을 따라야 하며 학교에 있는 Transcript등 보든 document를 다시 한번 체크해야 할 것이다. 소셜 넘버는 없는 경우 쓰지 않아도 되며 그 외에도 모두 사실을 근거해서 써 내려가면 크게 어려움은 없을것이다.

부모님에 대해서 쓰는 난이 있는데 여기에는 부모님의 직업과 대학 졸업 여부도 같이 써야 한다. 부모님들께서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경우 대학의 코드를 못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CEEB 코드를 0000로 표기하면 되며 언제 무슨 학위를 받았는와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정도만 쓰면 된다. 또 학생이 다른 학교를 다닌 경우가 있다면 모두 기재해야 하는데 한학기 정도 다닌 동네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까지 모두 기재해야 한다.

GPA를 쓰는 난이 있는데 여기서 조금 테크니컬하게 GPA를 표기하는 방법이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Unweighted GPA와 Weighted GPA 모두 Transcript에 나와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 고등학교 카운셀러가 둘중에 무엇을 쓰라는 지시가 없을경우 아이들이 골라서 쓸 수도 있게 되는데 이때 어떤걸 표기할지 잘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만약 Weighted GPA가 3.95이고 Unweighted GPA가 3.80라면 분명 4.0 Unweighted 스케일에서 3.85로 표기하는것이 5.0 Weighted 스케일에서 3.95로 표기하는것 보다는 훨씬더 보기가 좋을것이다. 예를들어 같은양의 우유라면 작은 컵에 꽉찬것이 큰 컵에 반 비어있는것 보다는 보기가 좋다는 얘기이다.

이번주는 지면 관계상 여기까지 알아보고 다음주에도 테크니컬한 Common Application 작성법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UC Application은 그 후에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할 것이다.

에릭 심 원장/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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