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출신고교 수준도 입학심사에 포함된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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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3/14/2011 1:55:43 PM
각 고교에서 대학측에 보내는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그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AP/IB'와 'Honors '과목들이 표시되어 있고 각 과목에서 A를 받은 학생수 B를 받은 학생수등이 모두 표기 되어있다. 또한 그 학교의 평균 SAT 성적등도 모두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 고등학교에서 제공되고 있는 과목들의 이름이 약간씩 다르기도 하지만 그 과목이 UC에서 가산점을 주는 과목인지 아닌지도 모두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인지 한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간단하게 취급될 것 같은 학교 성적 하나만 봐도 단순하게 GPA의 높은 성적만을 보는것이 아니고 과목의 성격과 이수 과목의 수 난이도 시니어 때의 과목 선정 학업진행과정(Progress) 등을 모두 따져본다. 대학 입학 사정실에서는 각 고교의 프로파일을 보면서 지원자의 퍼포먼스를 비교 검토할수 있다.
도심에 사는 A라는 학생은 비교적 많은 수의 AP과목을 제공하는 고교에 재학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학교에서 제공되는 AP과목 중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고급 과목을 선택하고 있는지의 비율을 보면 그 학생이 얼마나 도전적으로 클래스에 참여하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시골 지역에 사는 B라는 학생은 고교에서 제공해주는 대부분의 고급 과목을 모두 택하고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고급 과목이 많지 않아 근교의 칼리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 과목들을 찾아내서 듣는다면 그 학생은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으로 평가 될 것이다.
다시말하면 A가 이수한 AP과목의 수가 A의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 수와 비교해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고 B라는 학생은 설령 AP과목과 칼리지의 과목을 합하여 A가 이수한 과목수보다 작았다 하더라도 B 학생은 주어진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에 보다 높은 포인트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지원자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등 과목들을 얼마나 많이 택하였는지도 대학 입학 사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만약 지원자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저녁시간이나 여름방학 동안 근교 칼리지의 학과목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이는 지원자의 지적인 열정과 도전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입학사정관들은 그학생의 능력에 점수를 줄수 있는것이다.
학부모들은 간혹 항간에 떠도는 정확하지 못한 정보때문에 복잡한 대학 입학 사정을 더욱 이해 하기 힘들뿐더러 공교육에 모든것을 맡기기에는 불안하기만 하다고 덧붙이신다. 게다가 최악의 재정난을 맞고 있는 가주 교육구들이 나이가 많은 교사들의 은퇴를 통해 재정부담을 덜고 있고 수업일수를 단축하는가 하면 수많은 교직원과 교사들을 해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각 교육구는 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으로 재정난을 겪자 교사 정원을 줄여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고 교육구 내 학교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급 당 학생 수가 확연히 늘어났고 많은 AP클래스들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진 요즈음 각 고등학교에서도 클래스를 줄이고 콩나물시루 같은 반 편성에 애가 타는 학부모들의 원성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같은 상황이 제공 되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칼리지의 여기 저기를 노크하며 포기하지 않고 고급과목의 이수를 위해 애쓴다면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쟁자들과 비교해서 차별화되는 전략을 만들수 있을것이다.
경쟁이 심한 UC계열 대학에서 A학점을 받는 것은 쉽지않다. 더욱이 고등학교 시절에 고급 과목을 피하여 쉬운 과목을 주로 택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학점을 따지 못해 무척 고생을 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전적인 과목들을 가능한한 많이 택하여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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