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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C지원 마지막 Check Point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조회3,321 공감0 작성일11/22/2011 5:33:39 PM
2011년 UC 계열 가을학기 지원자 수는 편입 지원자를 포함해 14만 명이 넘었다.



지원자 수가 많았지만 UC버클리의 합격률은 25.8%, UCLA는 22.8%였다. <표 참조>

신입생 정원은 정해져 있고 지원자들은 몰리는 상황에서 대입지원서를 정해진 시간 안에 세심하게 포괄적 심사를 한다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UC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성적을 UC성적으로 바꾼 후 1차 심사를 하고 통과한 지원자들의 과외활동과 에세이 등을 심사한다. 성적이 UC기준에 도달하지 않아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애쓰게 준비한 과외활동과 에세이를 심사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다음 심사 단계로 올라갈 수 없다는 뜻이다. 2011년 가을학기 UC버클리 평균 GPA는 4.14, UCLA는 4.11이었다.

UC지원 마감(30일)이 9일 남았다. UC지원을 위해 최종 점검을 해보자. 제니 김 전 UC입학사정관이 짚어주는 UC지원 마지막 점검을 소개한다.

지원자격과 준비목록 확인

UC지원서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점검할 때는 지원자격을 갖추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학생 경우, a-g 과목 영역을 이수하되 GPA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타주 학생은 3.4 이상이다. 또한 각 과목별 12학년까지 C학점 이하를 받으면 안 된다. UC지원서 작성을 위한 준비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전 학년 학교 성적표, 시니어 프로파일, 이메일 주소, 법적인 이름, 주소, 가족의 수입, 부모의 최종 학력, 부모의 현직, 전공 과목, 소셜 시큐리티 넘버, 전화 번호 등이다. 그리고 SAT I 과 II, ACT· AP 점수를 모두 준비해둔다.
온라인 작성을 시작하면 계정을 만든 후 기본 정보를 기록한다. UC가 제공하는 장학금에 표시하는 것이 좋다. 장학금 수여자 후보가 될 수 있다. 최고 16개 항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대학별 전공선택 신중해야

각 UC캠퍼스별로 어떤 전공을 정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일부 부모들은 전공을 정하지 않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UC지원시 미 전공으로 하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전공에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전공에는 오히려 역으로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전공 과목을 합격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지원서에서 쓴 고교시절 동안 열심히 쌓아온 과외활동들이 전혀 관계가 없는 전공선택으로 무시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을 선택하면 입학 후 클래스 선정에서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UC계열 대학은 워낙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미전공으로 입학하면 클래스 선정이 어려워 중요한 몇 년을 전공과 관계없는 과목만 듣고 있을 수도 있다. 가능하면 여러 개의 UC캠퍼스에 복수지원을 해서 합격률을 높여야 한다.

두 개의 에세이 준비

UC는 지원서에서 두 개의 에세이와 추가 코멘트(Additional Comment)를 요구한다. 두 개의 에세이 합해서 글자 수는 1000자 미만이어야 한다.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 30분이 지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에 작성한 후 지원서 에세이 칸에 옮기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에세이에 이어 추가 코멘트도 있다. 이것은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에세이는 ‘지원자의 어떤 배경(예를 들어 가족, 이웃, 학교)을 가졌는지 설명하고, 어떻게 이런 것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구체화했는지 설명하라’이다. 두 번째 에세이는 ‘지원자에게 소중한 경험이나 자질, 재능, 성취 또는 기여를 통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그리고 이것들이 지원자와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 설명하라’이다.

UC계열 중 명문에 속하는 UCLA·버클리·샌디에이고 등은 고득점 학생들이 몰려 매년 학력 수준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올라가고 있어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은 학교 성적이나 SAT 점수로 비교하기 힘들 경우 에세이와 과외활동을 통해 원하는 지원자를 선택하게 된다.

SAT I·II, ACT 등 시험결과는 여러 번 응시했더라도 UC는 최고 점수만 평가에 반영한다. 점수는 학생이 지원한 모든 UC계열 캠퍼스가 공유하기 때문에 지원한 캠퍼스 중 한 곳에만 보내면 된다.

모든 작성이 끝나고 지원서를 제출한 후에는 자신이 기록한 이메일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하루도 빼놓지 말고 대학에서 오는 이메일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Number_72만 3277명

미 전역에서 외국인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USC로 나타났다.

뉴욕의 비영리기관인국제교육연구소(IIE)에서 지난 14일 발표한 2010~11학년도에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 유학생 등록이 72만3277명을 기록했다.

2011년 가을학기 USC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8615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미주 전지역 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 등록 수 1위를 기록했다. UCLA는 6249명으로 지난해 5685명에서 증가했다.

미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나라는 중국으로 15만8000명이다. 그 뒤로 인도 한국 캐나다 대만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베트남 멕시코 터키 순으로 나타났다.

USC는 상하이를 비롯한 서울 뭄바이 인디아 타이완 멕시코 시티 등에 학생모집 오피스를 마련해 전세계 해외유학생들을 유치해왔다. 티모시 브루놀드 USC 입학처장은 "해외 유학생 70%가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전공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들은 자녀가 인디언 브라질인 중국인 학생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기를 원한다"며 "국가간 거리는 좁아지고 국가가 아닌 글로벌 마켓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 재학 미국 대학 톱 10순위에는 일리노이대 NYU 퍼듀대 콜롬비아대 오하이오 주립대 미시간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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