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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런 남편과 계속......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조회7,736 공감0 작성일5/10/2012 2:54:42 PM
이런 남편과 계속 같이 살아야 하니요
결혼한지 2년 됐습니다
애는 없구요
남편이 겁이 너무 많아요
결혼하기 전에는 몰랐구요
어느정도냐하면, 조그만 벌레도 못죽입니다
개미나 모기 거미 나방등이 나오면 의자위로
도망가서 저를 부릅니다
벌레만 나오면 애나 아니면 좀 모자라는 사람처럼
행동을 합니다
왜 벌레를 못잡냐고 물어보면 태어나서 한번도 벌레를
죽여보지 않아서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종이를 주면서 꾹 누르라고하면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을 가버립니다
그럼 여자인 제가 매번 죽여야 됩니다
저도 벌레 죽이는거 싫어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나이는 30살인데 운전은 80세 노인처럼하고
운동하다 다칠수도 있다고 운동도 안합니다
이런사람이 만약에 제가 정말 위급한상황에 처했을때
혼자 도망가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런 남편과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답글을 여기다 쓰겠습니다
남편은 학교는 좋은데 졸업했고,회사에서 컴계통의 일을 하는데
월급은 나이에 비해 좀 센편입니다

다른면에서 남자다운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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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7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5/17/2012 8:07:15 PM
조그만 벌레나, 개미나 모기, 거미, 나방등을 무서워 하며 만지지도, 죽이지도 못하는 남편의 성향 으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DSM-IV TR" 이라고 하는 Manual에 의하면, 남편되시는분의 bugs 들에 대한 두려움은 Specific Phobia 에 속하는 것으로 볼수 있고, 특별히 insects 에 대한 공포증(Phobia)인것 같습니다.

Specific Objects 에 대한Phobia가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Storms 이나 Heights 이든지 그리고 Water 등 에 대한 무서움입니다.

피를 보거나 혹은 주사를 맞는다든지 할때에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Tunnel을 지나야 할때, 또는 bridge를 건너야 할때, elevator를 타야 할때, flying,(비행기를 타야 할때), driving or enclosed places 등에 대한 공포증이 있습니다.

Therapy 로 여러모양의 Phobia 들은 치료가 됩니다.

그리고 남편되시는분이 나이는 30 살인데, 운전은 80세 노인 처럼하고, 운동하다 다칠수도 있다고 해서 운동도 안한다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남편되신분이 어떤 부모님 밑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느냐에 따라 그분의 독특한 성격이나 기질이 결정지어 지니까요. 물론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도 있습니다만……

남편 되시는분은 좋은 대학도 졸업했고 직장에서 일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bugs 에 대한 Phobia가 있을뿐, 그것이 자신이 사회 생활하는데는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인이 남편의 Phobia에 대해서 힘들어하시는것 으로 보입니다.

아래 상담소로 연락하시면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한미 가정 상담소 드림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l**er580****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3:00:33 PM
벌레를 무서워 하는것과 님을 지켜주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저도 벌레보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벌레에 공포를 갖고 있는
남자들 많습니다.
m**youngle****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3:20:08 PM
의구심이 들땐 빨리이혼 하는게 시간절약 하는겁니다 늦으면 후회 합니다,,
k**te****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3:26:06 PM
나같으면 그런남자 정말싫을것같아요!
동이아빠님 남자가 그게뭐에요??
벌렐ㄹ무서워하는남자라??
ㅋㅋㅋㅋ
운전은 노인네처럼!
아봐도 눈앞에 떠오릅니다 에구 못살아 정말!ㅋㅋㅋ
하지만 원글님 다른면에선 남자다운게 있지않나요?
그냥 벌레나오면 님이 잡아쥑이세요,
1**7****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4:29:31 PM
언제하루 날짜잡아......
개미 삼천마리 집안에 풀어놓구 문을 밖에서 걸어잠그세요.
구태여 이혼할 필요 없슴다.

문걸어 잠구기전 이백만불짜리 생명보험은 꼬~옥 드세요. 팔짜 고칠수있슴다.......
o**be****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4:31:36 PM
그렇다고 이혼하면,이혼안할사람 아무도없을듯
그냥 참고 사시는것이...
k**ghil****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6:45:25 PM
결혼생활 25년 경력에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 하기사 There's always something new!.
참 답답 하겠지만 - 이해 합니다. 차라리 남편이 남자구실을 못한다고 하면 다들 동정심을 가질텐데...
혹시 남편이 공부 잘했고 머리가 좋은 사람 아닙니까? 돈도 잘법니까?
k**ghil****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6:48:28 PM
남편이 아무리 무능력하고 못나보여도 남편은 남편.

정 못살겠으면 할수 없음. 하지만 다음 남편이 지금 남편보다 잘났단 보장은 없음. 본인의 내부를 점검 해야 할듯.
q**r**** 님 답변 답변일 5/10/2012 9:50:26 PM
둘이 연애하고 결혼하지 않았나요?

어른들 말씀이 동거를 연애를 10년 넘게 하다가도 결혼식 하고 나면 트러블 생기는 것이 부부사이랍니다

살아보니까 마음에 않든다고 그런 말 하는 것은 좀 아닌 거 같은데요

어떻게 2년이나 살았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하소연 할 정도의 사이라면 갈라서는 것도 한 방편이겠군요

받아주니까 응석을 부리는 것 아닌가요?

정신은 어린데 배운 거 많고 급여는 좀 쎈데 이혼해야 하나요?? 이것도 질문인가 싶습니다

하루 이틀 본 것도 아니고 2년씩이나 보고 살아와 놓고요
k**panam****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6:04:23 AM
주변친구들도 비슷 할텐데 한국에서 군대갔다온 친구을 만들어 주세요
내친구가 그런다면 옆에서 사정업이 뭐라고 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그것(?) 데버려라고....
항상 비슷한 성격끼리 어울리니까............
b**lerina****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7:33:31 AM
부인이 징그럽고 무섭다면 호랑이라도 때려 잡아야죠.
하지만 경험이 없으면 작은 미물도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이 쪽으로 보내세요. 짱가 만들어 줄테니....
y**d199****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7:41:31 AM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도와주세요.........운돈은 하기싫으면 같이 걸으세요..........이 세상에 문제없는 인간 없고 남의 떡이 커보입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10:51:07 AM
♡... 이런 사람 어디 없나요^^...♡

하나님
이런 사람 어디 없나요?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사람
과거 미래 생각지 않고 현제 충실하며 찬양과 기도로
한마음 된 사람

작은것에 감사할 줄 알며 고마움에 눈물 흘리는 순수한
어린 아이같은 사람 어디 없나요

사람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없도다 말씀하신 주님
순수한 어린 아이의 눈동자
아이의 꾸밈없는 마음 생각 한가지만 바라보는
아이의 변함없는 순수한 사랑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 어디 없나요?

내가 올때에 믿는자를 보겠느냐 ? 말씀하신 주님
그러나 세상 어딘가에 순수함과 주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
기도와 감사 자신의 욕망으로 가득차지도 아니하고
친구와 이웃과 세상의 촛불처럼 희생되어
사랑받기보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한 백성!!!
이 주인공이 우리가 되게하여 주소서^^

바라만 보아도
생각만 하여도
꿈을 꾸어도
대화를 하여도 마냥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심령이 가난한 자를 보내 주소서

빛을 잃어 가는 이 시대
믿음과 사랑을 변해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
우리 모두에게 첫사랑 첫믿은 태어날때처럼
그 순수함의 믿음의 자리에 우리모두 한마음 되게 하소서

우리모두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믿음만을
순수한 사랑만을
어린아이같은 변함없는 눈동자의 사랑을 허락하여 주소서

감사만이
기도만이
믿음만이
자신의 자아를 버린만큼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채워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행복에 겨워하는 어린양 비공계님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결혼 2년차인데 그보다 부족함이 많은 우리들입니다.


1**7****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10:58:15 AM
바루.........
점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5/11/2012 11:30:39 AM
그럼 확인을...........
h**terki**** 님 답변 답변일 5/23/2012 9:10:01 AM
꼭 남편이 (남자가) 벌레를 죽여야 하나요?
그것도 생명인지라 못죽이는 것일 수도 있구요.
남자 역활을 여자가 대신하면 안되나요?

남편이 느리고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면 아내가 대신 운전을 하면 될것이고.....
교육도 받으시고 돈도 잘 버시는 남편인데,
당대에 대한 이해의 문제지 이혼을 고려할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c**a**** 님 답변 답변일 6/21/2012 5:43:30 AM
벌레잘죽이는 남편이자만 돈못버는 남편보다는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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