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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상황에 맞는 은퇴 계획 필요

작성자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18/12/11 19:45 경제면 14면
▶문= 노후 생활자금을 준비하려는데 리버스 모기지와 애뉴어티(개인 은퇴연금)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답=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일반적이거나 공통적인 답변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추측해보면 현재 살고 계신 집을 팔고 다운사이징을 해서 노후 자금을 마련하실지 아니면 현재 집에서 평생 지내면서 리버스 모기지로 생활비를 보충할지에 대한 선택 질문으로 여겨집니다. 리버스 모기지와 애뉴어티는 둘 다 은퇴 후 매달 현금이 부족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옵션입니다. 또 부동산과 같은 고정자산은 충분하더라도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 현금의 유동성이 없다면 보유 재산의 전체 규모와 관계없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현금을 부동산과 같은 고정 자산에 집중하지만 노후에는 고정 자산을 다시 잘 현금화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평생 월 인컴과 지출은 매달 연금 형태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비즈니스와 근로소득은 은퇴 후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금은 소셜 연금과 개인 연금으로 나뉩니다. 개인연금은 애뉴어티라고 하는데 그 펀드가 401K와 IRA와 같이 세금 혜택을 받아온 계정에서 옮겨오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됩니다. 차이는 세제상의 차이이며 기능 측면에서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애뉴어티가 주식시장에 연동된 변동 연금이 많아서 오히려 손해를 본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덱스 연금이 나와서 원금은 보장해주고 별도 계좌를 통해 6% 내외까지 투자성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또 생명보험과 롱텀케어의 기능도 추가돼 사망 시 베네핏과 거동이 불편할 시 제공되는 베네핏도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버스 모기지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경우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거의 모든 자산이고 평생 거주를 희망할 경우에 적합합니다.

반면에 집을 줄이기를 원할 경우라면 다운사이징과 그후 남은 현금을 애뉴어티에 가입해 매월 인컴을 맞추는 것이 현명한 노후 설계라고 하겠습니다. 개인별로 부동산이나 자산 현황이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담을 통해 다운사이징과 노후 설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은퇴 계획은 종합적인 플랜이 필요합니다.

▶문의: (213)268-8529

남상혁SNA 파이낸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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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동산 > 리버스모기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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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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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스 모기지 렌더협회 정회원
• 중앙일보 리버스 모기지 칼럼 연재
• 주간중앙, 주간한국 리버스 모기지 칼럼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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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경제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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