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프레셔’, 제대로 대응해야 대학생활 즐겁다
작성자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지역편집용 미주기사
작성일2025/02/26 13:57
▶문= 학생들은 누구나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를 경험한다. 대학생이 된 후 피어 프레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답= 피어 프레셔는 쉽게 말해 ‘또래들로부터 받는 압력이나 압박’을 뜻하는 용어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틴에이저 10명 중 9명 꼴로 대학생이 되기 전에 피어 프레셔를 경험한다. 피어 프레셔는 청소년이 이런 저런 결정을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학기말 시험을 며칠 앞두고 친구들이 금요일 밤에 새로 나온 액션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자고 한다. 이 경우 피어 프레셔는 명백한 형태를 띄고 있다. 친구들이 대놓고 나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결국 내 의사와 상관 없이 주위 사람들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게 된다.
피어 프레셔에 ‘굴복’ 하는게 항상 나쁜 건 아니다. 친구들이 내가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하라고 요구한다면 흔쾌히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어 프레셔로 인해 내가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할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게 현실이다. 예를 들면 대학생의 60% 가 피어 프레셔 때문에 음주를 한다고 한다.
또래들의 압력을 거절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를 원할 경우 더욱 그렇다. 피어 프레셔를 과감히 떨쳐 버리기 위해서는 직감(gut feeling)에 의존하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으면 나의 직감을 믿어보자. 나 자신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면 피어 프레셔에 휘말리지 않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넘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도 피어 프레셔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게 무엇인지 확실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피어 프레셔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경계하는데 도움이 된다.
최대한 많은 친구 그룹을 확보해 두는 것도 피어 프레셔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한 그룹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을 벌일 경우 이 그룹을 멀리하고 다른 그룹과 시간을 보내는 옵션이 있다.
대학에서 금방 친구를 사귀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나와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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