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아빠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습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c**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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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2/2007 3:28:52 PM
정말 이런 글 올리기 창피하지만..
상담을 받아보고자해서 올립니다..
저는 21살 청년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거의 60세가 넘어가시는 나이에..
비교적 동안이십니다.
택시운전을하고계시구요..
엄마는 식당에서 일을 하십니다..
두분이 맞벌이 시라 두분 서로 얼굴 보시기도 힘드세요.
특히나 택시일은 시간이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밤시간에 일을 많이하니까요..
미국으로 이민온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올해 초에..제가 아빠 핸드폰을 갖고 놀다가
전화가 와서 받게됬는데
제 목소리가 좀 나이에 비해 두꺼워 아버지인줄 착각했는지
상대편 여자가 '자기야 나야, 왜안와?'
이러는겁니다..
마침아버지는 나가신다고 준비중이셨구요..
저는 놀라서 그냥 끊고..
통화기록삭제했는데...
그날 이후로 계속 아버지를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외박도 자주하시고..
어머니와 대화도 거의 안하시고..
저번에는 술드시고 들어오셨는데..어찌나 여자향수냄세가 진동하는지..
아 정말 이런일이 반복되고있습니다
어머니가 여리셔서 이런 얘기를 섣불리 못꺼내겠구요..
만약 어머니가 아시게된다면..정말..미치실지도 모릅니다..
도와주세요.제가 어떻게 해야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