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여성인데 발뒤꿈치가 시러 괴롭다는 것이군요.
1. 누가 해산풍(산후풍)이라고 진단했나요? 스스로 했나요? 한의사한테 그렇게 진단받았나요?
2. 언제 생겼나요? 출산 뒤에 생겼나요?
3. 그동안 어떤 약을 써보았나요?
한의학에서는 몸이 시리거나 찬 것을 '냉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아주 시리거나 차면 '궐냉'이라고 합니다. 이 '궐'에는 '뻣뻣하다'는 뜻도 들어 있고, '아주 심하다'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궐냉을 고치는 한약을 알면 이 증상을 고치겠죠.
궐냉을 고치는 약으로 '건강, 부자, 감초'가 있습니다.
건강은 생강을 말린 것입니다.
부자는 독성이 있는 한약입니다. 그래서 한의사한테 물어보면서 써야 합니다.
감초는 아시겠죠.
집에서 해볼만한 것으로
생강을 얇게 썰어 바짝 마르면 그 때부터 하루에 6그램부터 달여 들어 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dasarihand@yahoo.com 으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