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주차장 사고
지역Nevada
아이디p**pe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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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20/2017 10:39:16 AM
안녕하세요,
집근처 마켓에 갔다가 나왔는데, 조수석쪽 사이드미러가 부서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앞유리에 조그만 노트가 놓여있었는데, 그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문을 열다가 바람에 문이 젖혀져서 제차 사이드 미러를 부셨다면서 자기가 고치는 비용을 내겠다고 전화번호랑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좀이따가 옆차 주인도 마켓에서 나와서 바람에 그랬다 자기가 고쳐주겠다고 얘기해서 일단 견적받고 연락주겠다고 하고 거기서 헤어졌습니다.
사이드미러가 보통 100불정도나 하겠지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차번호, 면허증, 보험같은 인포는 안받았는데, 다음날 딜러가서 물어보니 $450 정도 하더라구요 ㅠ.ㅠ
밝은 곳에서 보니 (마켓에 있었을때는 한밤중) 조수석 문에도 살짝 찍힌 곳이 있었는데, 딜러에서 그리 깊지 않아서 왁스로 지워질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사람에게 견적서를 텍스트로 보내줬는데, 자기가 좀 이따 전화하겠다고 답장이 온뒤로 지금 3일째 연락이 없습니다. 그동안 문자를 2번 더 보냈는데, 답장도 없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쪽지는 아직 가지고 있고, 차옆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블랙박스에 녹화되어있습니다. 그 사람 차나 얼굴은 안나오구요.
보험회사에 연락을 해야하는건가요? 아님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나요?
보험 디덕터블이 $500이라 어차피 제돈으로 고쳐야하는거 같은데...
그사람 인포를 자세히 받아둘걸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