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Greyhound 버스회사에 클레임을 걸고싶습니다..
지역ETC
아이디l**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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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3/26/2014 9:57:39 PM
안녕하세요 지금벤쿠버에 살고있는학생입니다.
저는 3월21일 11시15분 벤쿠버출발 3시55분 시애틀도착 행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이 저를 포함하여 어른5-6명에 애기2명밖에 없어서 한산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국경선에서 입국심사를 한다고 승객 모두 내려서 짐과 함께 검사를 받고 다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저는 2박3일 짧은 여행이였기에 짐이 좀 큰 숄더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지고 탑승하였습니다. 짐과함께 버스에 앉아있다가 기사아저씨께서 아직 보더 건물안쪽에 기다리고 계시길래 저는 폰만 가지고 화장실을 가려고 내렸습니다. 아저씨가 그쪽에 계셨구요, 아저씨가 절 보셨기에 저는 화장실을 갔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와서 버스를 타러 갔더니 버스가 이미 떠났더군요, 저를빼구요.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 기사분께서 몇시에 출발한다는 말씀도없었습니다. 보더에 다시 들어가서 말했더니 직원분들도 황당해하시며 기다려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자기들이 버스회사측에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였고 저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기들이 버스회사측과 연락을해보니 저의 짐은 시애틀에 가면 찾을수 있을것이고 대략2시간 후에 시애틀에 가는 그래이하운드 버스가 오니 그걸 타면 될꺼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기사님이 승객 인원수도 체크안하시고 가실수가 있는건가요? 겨우10명도 안되는 승객인데 말이죠.
저는 그말을 믿고 약3시간 가량을 코트와 가방도 없이 폰하나만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시애틀에 도착하여 짐을 찾으러 갔지만, 그쪽에서는 그런짐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버스기사한테 연락하여 버스를 한번더 확인해달라고도하였으나 없다고하였습니다. 시애틀 버스직원분은 직행버스가 아니여서 중간중간 정차하였기에, 누군가가 이미 저의 짐을 훔쳐간것같다고하였습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보더 직원분께서 분명 회사와 연락을 하였고, 저의 짐을 시애틀에가서 찾을수있을거라고 하였기에 저는 그말을 믿고 기다렸던건데, 어떻게 짐이 도둑맞죠? 그렇지 않았으면 제가 직접 기사님의 번호를 알아보고 전화하여서 저의 짐을 챙겨달고 했을건데 말이죠.. 시애틀에서 경찰을 불러 상황을 얘기했고, 버스안에 CCTV가없었기에 버스가 정차한 정류소 마다 CCTV를 확인해볼수 없냐고 여쭷지만, 그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경찰분이 모든 상황과 잃어버린물품목록을 세세히 모두 적어갔지만, 찾기는 힘들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버스를 2번 옮겨 탔지만 모든 기사님이 승객의 인원수를 체크하였습니다. 이건 명백한 기사님의 잘못이 아닌가요?
그래서 지금 제가 할수있는건 회사측에 클레임을 걸어서 보상을 받는길 뿐인데,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찾을수 있는방법은 없는걸까요?
참고로 저의 가방속에는
-iPad($600-700)
-SONY camera($700-800)
-미국달러$300
-여권
-지갑(캐나다달러$50이상,한국신용카드2개,한국체크카드1개,캐나다체크카드1개,국제학생증,민증,학교학생증)
-옷
-화장품
등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