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가을의 추억 속으로 .....
지역California
아이디h**n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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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11/2010 10:15:07 AM
밝은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것들 속에 근원을 알수없는
그리움과 슬픔이 묻어 있는것 처럼 느껴지는 가을 .....
살아왔던 길을 되돌아 볼때에 되돌아 갈수없는
세월 이기에 참으로 바보처럼 살아 왔다고 생각 돼어진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하고 고민도 해보고
단풍잎 처럼 우리의 인생도 변해가는 모양이다
사람도 그리워 지고 추억도 그리워 지고 온통 그리움 으로
가득 해지는 스산한 바람에 마음이 쓸쓸한 가을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서 누군가를 그리워 눈을 감아도
마음을 적셔주는 가만히 있어도 가슴 아리게 하는 ...
웬지모를 아픔이 다가오는 추억의 가을 ... 기억 속에서 희미 해저버린
첫사랑 추억의 그림자 까지도 다시 생각나게 하는 가을
가슴 조리며 짝사랑 했던 그 사람의 영상이 물안개 피어 오르는
이슬이 되어 젖어오는 그리움 으로 생각난다
짝사랑 이든 첫사랑 이든 애틋한 옛 추억으로 가슴에
남는것은 아마도 되돌아 갈수없는 세월 이기에 ...
더욱 안타깝게 다가 오는지도 모른다 아쉬움만 남긴채 .....
잊혀진듯 잠들어 있던 추억 속에서 찬 이슬을 먹고 되살아 나는
아름다운 가을에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이 쌓이네 . . .
오늘처럼 진한 햇볕과 청량한 바람 속에도
문득 가을향기 묻어나는 날이면 추억 이라는 빛바랜 사진 속에
잠재워 놓은 지난날 들이 그리워 지는 가을이다
추억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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