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업주가 욕을 습관적으로 한다면
지역California
아이디r**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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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7/4/2009 8:48:06 PM
업주가 습관적 "씨발", "빌어먹을 것들" 영어로는 "Fuck" 화만 나면 욕을 남발하는데 평소 대화에서도 "싸가지 없는 것이"라는 말도 자주 쓰고 상황을 불리하게 끌고가면서 "너는 거짓말쟁이야" "완전 또라이" 등...
차마 주저리 늘어놓기 부끄러울 만큼 욕이 지나칩니다.
심지어는 "니 자식들 너한테 대들지?"라고 간접적으로 자식들까지 무시하는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간접적으로 다른 회사 취직할 때 "reference 요청 받으면 '이 사람이 정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겠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저는 결코 거짓말을 한적도 남을 속인 적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일을 하다 문제가 발생되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핑게 대지마"라고 하고 무시해 버리고 이런 일이 몇 번 생기고 나니 '니 잘못을 남한테 돌리려는 건데 이건 나를 속이지 기만하는 거야.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고"
억울하게 제가 잘못했다고만 우기면 당연히 상황 설명 하는 거 아닙니까?
영어 발음 나쁘다고 잘 못 알아 듣는다고 무시하는 건 다반수고.
대부분 사람들이 욕을 못 견디고 한달도 못 채우고 그만 두지만 먹고 사는 게 뭔지 더러워도 참았는데 더 이상은 못 참고 그만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 같아선 더 크게 혼내 주고 싶지만 한인 사회가 워낙 좁아 끝장 볼 것 같은 원수도 아니고 아예 안 보고 살면 되고 제가 바보 같이 그런 회사에서 목숨 줄 연명한 것이 부끄러워 묻어 버리고 싶습니다. 제가 무능력해서이겠지요.
그런데 이럴 경우 자발적으로 사직을 하게 되는건데 실업 수당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지요?
신청을 하게 되면 뭐라고 이유를 적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고 부지런히 일했지만 무식하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전락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