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억울한 티켓
지역California
아이디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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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3/29/2012 7:16:27 AM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조깅중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티켓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시그널이 없는 줄 알고 건넜는데 제가 잘못 본것 같습니다.
오토바이 모는 LAPD 경찰관에게 여긴 횡단보도이고 시그널이 없는 걸 보고 건넜다고 설명했으나 전혀 통하지 않더군요.
츄리닝 차림으로 면허증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는데 제 인적정보(이름,생년월일,주소,키, 몸무게 등) 캐더군요.
그런데, 기분이 안좋은 것은 이 경찰관이 저에게 티켓을 주면서
티켓을 받으면 thank you,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비꼬는 게 아니겠습니까.
황당하게 티켓받은 것도 억울한데 이경찰관은 놀리기 까지 하내요.
분한 마음에 노려받지만 공권력에 대항할수가 없으니...
그런데, 오늘 코트에서 온 레터에 벌금이 $194 이나 되더군요.
시그널 못보고 횡단보도 잘못 건너다가 30 -40불도 아니고 194불이나 내라고 하니, 황당하군요.
티켓에는 면허증번호가 없으니 벌금을 내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코트가서 따질까 생각도 들고,
답답하고 분쾌한 마음에 늦두리 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