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억울한 교통사고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j**es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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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4/4/2012 9:43:45 AM
일년전쯤에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는 이렇습니다. 정속도로 주행중 갑자기 제 레인만 언덕을 넘자마자 정지해있었고 급정거도 아니고 무난히 서서히 속도를 줄여서 정차를 했지요.(하이웨이 교차로라 꼭 그 레인을 타야 빠지기에 차선병경 없이)
그러자마자 룸미러로 이상한게 보여서 거울을 보니 제 차뒤에 그 언덕을 넘어 어떤 하얀 승용차가 정신없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제차로 달려오는 겁니다. 꽝하고 정면충돌로 받쳤고 임팩이 너무 커서 제차는 앞으로 한참 튀어 나가고/ 그러면서 그 충격으로 핸들을 놓쳐서 밀리다가 옆차선으로 흐르고...
그렇게 흐르자 마자 후방 45도 진입로에서 쏜살같이 진입중이던 제 3의 트럭류가 제차 45도 후방을 강력충돌. 그렇게 뒤를 두번 받쳤습니다.
경찰이 오고,/ 차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저에게 사고 진술을 받아가고,/ 고속도로는 통제되고.......
이후 저와 동승자는 병원에 다니고(큰 외상없이 목과 등등이 뻐근한 증상),/ 제 보험회사에도 사고장소에서 바로 사실데로 신고했고/ ..차는 충격이 하도 강해 폐차가 되었지요.
그런데 한두달인가 지나서 희한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경찰리포트에 허위로 기재되어 있는 겁니다. 즉 위의 사고순서가 뒤바뀌어서 제가 차선을 위험하게 변경 1차로 45도 후방에서 트럭에 받치고 2차로 또 받쳤다는...사고자체도 억울한데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노릇이지요.
정황상 의심되는 부분은 사고후 처리시 제차가 제일 앞의 차기 때문에,/ 연루된 차가 많아 난장판이었고/ / 그리고 강하게 받쳐서 앞으로 밀렸기 때문에/ 그리고 경찰이 신속하게 왔고 안전상 차에서 나오지 말라고 지시해서등등....사고에 연루된 여러대의 운전자들중 제차만 한 2백미터 앞에 존재하고 나머지차들은 뒤에 다 모여 있었지요. 경찰이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진술을 받은 것입니다. 즉 뒤의 다른 두대내지 그 이상의 운전자가 허위진술을 공모할 총분한 정황이었다는 것이고 본인이 충격이 너무 컸고 경찰을 믿었고....등등...
처음 받은차가 트럭이나 다른 운전자 한명과 작당을 해서 경찰을 속인걸로 보입니다.
추후 변호사를 한번 바꾸고( 어절수 없다기에)/ 보험처리 받고/ 경찰서에 찾아가 저의 추가항의 진술을 사건서류에 공식 첨가시키고....그러고 병원물리치료를 받고 몸이 낫고 차를 바꾸고 하면서 " 에이~그냥 손해보자. 살다보면..." 이러면서 꾹 참았는데요. 그 당시 한국출장등 바쁘기도 했고요 경찰서나 변호사 말은 저라는 한명이 A라는 말을 하는데. B라고 진술한게 두명이고 따라서 2:1인데다가 경찰이 레포트를 그렇게 했다면 할수 없다라는....참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물리학법칙이나 당구로 따져보면, 경찰리포트 기록은 이렇습니다. 정지한 공이 하나가 있고/ 45도 각도로 엄청난 속도로 진행하는 공과 큐대가 하나 있는데/ 이 엄청난 속도의 큐대가 정지한 공을 살짝쳐서 45도 방향에서 같은 속도로 진행하는 당구공 바로 정면앞으로 살짝쪽 밀어넣은 다음 바로 정지시켜 정면후방충돌을 야기했다라는...즉 트럭의 엄청난 내공을 말하는 격이 됩니다.
시간이 흐른지금 생각해보니...보험기록에 이게 제가 원숭이처럼 미숙하게 레인을 변경해서 난 사고라고 기록에 올라가고/ 그것때문에 보험료 올라가고/ 뜻하지 않게 차 바꾸면서 지출이 심했고./ 병원치료등등으로 신체상 손해가 막심했고/ 마음고생 심했고....즉 정신적, 물적 신체적 데미지가 다 증빙이 가능한 경우인데...
정의의 나라라는 미국에서 이걸 그냥 참는다는 것도 참 신선의 노릇이더군요.
난 신선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의견 부탁합니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고쳐지는게 가능할까요?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