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꼭 한번 읽어봐주세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역Virginia
아이디n**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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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6/2011 11:25:00 AM
후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뭐라 써야할지 몰라서.. 얼마전 밑에 글처럼 병원비 독촉에 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Re:두달 전쯤 어머니가 집앞에서 넘어져서 병원에 가시게되었습니다. 그곳은 아파트 외벽보수 공사중이었고 어머니는 나가셨다가 집앞에 널려있던 건축자제에 걸려 넘어지시면서 머릴 땅에 부딧쳤고 얼굴이 많이 부어올라 911에 전화해서 엠불란스를 타고 병원 이멀전시룸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그 공사현장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고 4층짜리 건물에 저희는 1층에 살아서 문만 열면 바로 공사를 하는 곳이라 따로 돌아나갈곳도 없었습니다.거기서 CT,X-ray를 찍고 이런저런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머리에 상태는 생각보다 나쁘지않았지만 오른쪽 팔꿈치가 부러져서 깁스를했습니다. 어머니가 보험이 없어서 병원비가 이것저것 몇천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상황에 이 병원비를 갚을 길이없습니다. 그리고 사고 후 공사회사에서는 자기들의 잘못이 없다고 그 말만 되풀이하다가 저희가 변호사를 통해서 수를 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 사람과 얘기해봐라 저 사람과 얘기해봐라하면서 회사네에 담당자라는 사람들이 전화를 돌려가며 받고 얼마전 그 회사 보험회사라며 전화가 와서 사고 경위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자기들이 조사가 끝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와중에 병원에서는 자꾸 독촉장이 날아옵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병원비를 갚을 능력이 안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좀 가르쳐 주세요.부탁 드립니다...
그러고 다음날인가 그 공사회사의 보험회사에서 메일이 왔는데 자기들이 조사한 바로는 자신들쪽의 법적 책임이 없어서 보험처리를 해줄수 없다고 왔습니다. 이렇게 된거 변호사라도 사서 끝까지 싸워봐야하는지 아님 병원 쪽에 사정을 얘기하고 딜을 해봐야하는지... 여건이 넉넉치 못해 이래도 저래도 돈들어간다는 걱정에 아프셔도 병원에 못가시고 걱정만 하시는 어머니가 안스럽습니다. 제발 비슷한 경험이나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부탁이니 가르쳐주세요. 정말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