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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재혼전 재산관리

지역Washington 아이디m**1035****
조회9,276 공감0 작성일7/10/2012 3:50:04 PM
전 50대 시민권자 여성 입니다.혼자 지낸지 거의 17년 정도 됐구요.
불법 체류자 남성을 만나 알게 된지 일년 쯤 됐읍니다.
재혼을 고려 중인데 재혼전 재산관리에 대해서 알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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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1개입니다.

쟌 오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7/10/2012 5:17:06 PM
You should definitely consider getting a prenuptial agreement to protect your assets. It doesn't cost too much and it's worth the protection.
임종범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7/11/2012 8:40:58 AM
** For information only. Not a legal advice **

재혼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충분히 잘 인지하고 계시는 듯 해서 답변을 드리기가 수월하네요. 혼자 지내신지 상당한 기간이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모은 재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울러서 혹시 이전 결혼에서 자식이 있다면, 자식들에게 물려줘야 할 재산도 보호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 전에 혼전합의서라는 서류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영어로는 “프리넙”이라는 약자를 사용하는데, 프리넙을 통해서 쌍방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하면 됩니다.

미국에서의 결혼은 계약입니다. 서로 쌍방에 대한 부부로서의 책임을 다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부를 축적해 나가겠다는 그런 계약이지요. 프리넙도 역시 계약입니다. 결혼이라는 계약을 하기 전에 하는 사전 계약입니다. 프리넙에 들어가는 내용은 주로 만약 이혼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재산 분할을 할 것인지, 위자료는 어떤 식으로 지불되고, 얼마가 지불 될 것인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누가 보호자가 될 것인지 [제한적] 등 이혼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미리 예상해서 합의를 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무슨 프리넙이 필요한가 하고 젊은이들은 이야기 합니다만, 유사시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또 나이가 들면서 더욱 절실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만약에 남성분께서 “우리 사이에 무슨 프리넙이 필요한가?” 하고 반문한다면, “프리넙은 보험과 같은 것이어서 사용하지 않으면 좋지만, 유사시에는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넘기는 방법이다”라고 설명을 하면 좋겠습니다. 결혼은 축복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이혼이 재앙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프리넙을 통해서 혼자 모은 재산을 보호한다고 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결정입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남성분이 불체자라는 점입니다. 시민권자와의 결혼으로 구제되는 불체자가 있고, 그렇지 못한 불체자가 있습니다. 만약 남성분이 밀입국을 한 분이라면 시민권자와 결혼을 해도 구제 받지는 못합니다. 합법 입국 후 체류 기간을 넘긴 경우라면 물론 구제가 가능합니다. 아울러서 결혼 하시고 나서는 꼭 새로운 조인트체킹 어카운트 개설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나중에 남성분 영주권 심사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임종범 [법률상담]

직업 변호사, 통역

이메일 hanmicenter@gmail.com

전화 703-333-2005

회원 답변글
rai**** 님 답변 답변일 7/10/2012 4:04:02 PM
재산목록 만들고 결혼계약서에 그 내용을 포함시킨뒤 변호사를 통해 공증하면 되는게 아닌가요? 결혼이 신분해결의 목적이 될것인지 아님 서로의 행복을 위한 결혼을 할것인지? 암튼 두분 모두 결혼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m**youngle**** 님 답변 답변일 7/18/2012 7:03:19 PM
앞날이 훤히 보입니다,,,,내 예상은 적중할것 입니다 과거에도 99% 맞쳤으니까요,,,,
m**1035**** 님 답변 답변일 7/20/2012 12:42:05 AM
임 종범 선생님의 조언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제가 소유로 부동산 몇개와 은태 연금 그리고 자동차 등...입니다.
제 상대는 모든 상황을 다 이해를 합니다.
프린업을 하려면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민영숙 올림.
s**rwars**** 님 답변 답변일 7/20/2012 10:32:41 AM
prenuptial agreement 이라고 하며 지역변호사 사무실에 서류작성을 의뢰하시면 될것같습니다,
f**dpr****** 님 답변 답변일 7/27/2012 5:09:10 AM
어짜피 그 남성을 먹여살려야 하는데 그남성이 미국에서 일할수있는 능력이 않되면 한국에있는 재산이라도 있어야 가져올수있거나 해야하는데 문제는그사람이 얼마나 솔직한가 인데 한국에 서 온사람들 아주 무서우니 조심하시기바랍니다 한국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에대해서 뒷조사를 확실히하시고 용역같은 데는 절대로 믿지마시고 , 왜 ! 이왕이면 여기에 혼자사는 사람이면 확실할텐데 왜 사서 고생하는지 모르겠네요 ,말연에 고생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잘알아보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f**dpr****** 님 답변 답변일 7/27/2012 5:18:25 AM
여기 글쓴분중에
갑자기 사라진 남편 이라는 제목으로 조지아에 산다는 분이 남자에게 영주권을 해주니 가게돈 가지고 한국으로 도망갔다고 합니다 , 그래서 한국에서 방금 온사람들의 말은 믿지말라는거죠 , 남자나 여자나 이성에 눈이 멀면 상황 판단이 않됀다고 하니 다른 사람을 통해 몰래 그사람을 조사해보라는거죠
z**r**** 님 답변 답변일 7/27/2012 6:33:22 AM
위에 Chris님의 의견에 동의함.. 내가 몇년전 LA와서 교회에서 어느 불법체류자를 알게됐는데 여자한테 얼마나 잘하던지..틈틈히 여자 집에 놀러가선 청소해주고 고장난거 죄다 고쳐주고 홈디포 찾아가선 꽃까지 사가지고 분갈이해주고 정성을 쏟아 붇드만은..이여자 가정적인 남자라고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더니 나중에 결혼얘기까지 나오데..근데 여자가 매달리며 결혼얘기까지 오가니까 그때부터 남자태도 180도 달라지드만..결혼하면 집을 공동명의로 하자며 꼬득이고 9년동안 여자가 키운 개를 여자 허락도 없이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모르는 사람한테 줘버리드라고..그래서 여자가 단단히 화가 나선 그다음날로 남자와 헤어졌다는거 아니겠느뇨..지인 통해 나중에 들었는데 남자한테 또다른 여자가 있었드라고..불체자들의 공통점이 문어발 식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니는 꼬라지는 어쩔수 없는가 보드만..이여자 잘은 모르지만 남자가 잘해주는 과잉친절에 정신 혼미해진게 분명타..
c**9live**** 님 답변 답변일 7/27/2012 7:02:31 AM
Dear Ms. MIn
As the other person said so, I ask you not to decide to be married soon.
Tell him to be just friends, then see how he react.
you can see what his real intention is. If he really like you, he can wait. If not ,he will go .
Be patient, be wise. after you married. it is too pain, too late to regret.
m**youngle**** 님 답변 답변일 7/28/2012 7:24:59 PM
앞날이 훤히 보입니다,,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생길겁니다 하필이면 왜 불법체류자를,,생각 잘하세요 후회하면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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