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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강 추위에 눈과 얼음이 있는 교량 통과에 상식을 듣고 싶습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v**tamexic****
조회7,141 공감0 작성일2/5/2014 1:30:04 PM
미 대륙 황단을 하면서 많이 듣는 말이 있었습니다.

교량 통과에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눈이오고 길이 미끄러운 때에 주위해야 합니다. 특히 교량에 주위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주위를 해야 하는지 차량을 집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말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냥 주위해라는 말을 듣는 저로서는 암담하였습니다.

알려 주시는 분에게 깊은 감사를 미리 올려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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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3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t**inr**** 님 답변 답변일 2/5/2014 6:45:13 PM
아마 "Bridge Freezes Before Road" 나 Bridge May Be Icy" 같은 싸인 때문에 그러신거 같은데 교랑은 철과 콩크리트로 만들어 열의 전도가 빠르고 위쪽과 아래쪽 이 모두 공기에 싸여 있기때문에 위쪽만 공기에 싸여있고 아래쪽은 땅에 붙어 있는 도로 보다 먼저 얼음이 언다는 거에요. 그러니 화씨 32 도 정도 온도 일때 보통 도로는 멀쩡해도 다리는 얼음으로 덮혀있을수 있으니 그런때 조심 하라는 뜻 입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6/2014 12:30: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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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겨울철 교통사고가 발생했던분들 중 많은 분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 글쎄 차가 갑자기 휙 미끄러지면서 돌아 중앙선 넘어 가는거야” 이 말은 100% 분명히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런분들이 얼마 후 또 다시 똑같은 사고를 유발하고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그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주지도 않았고 본인도 알려고 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주변에서 하는말 “눈길에서는 조심해서 운전해야 돼” 어떻게 조심을 해서 운전을 하라는것인지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고 말로만 합니다 바로 이주제가 원글님의 질문요약입니다

제 주변에 알고 지내는 고집이 아주센 65세 전후의 어르신 부부가 계시는데 이번겨울에 미네소타에서 두번 교통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두 대 모두 똑같은 100번 하이웨이에서 1달 간격으로 단독사고가 발생했는데 차 한대는 교회에 새벽기도 가다가 1차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두바퀴를 돌면서 중앙분리대를 얼마나 세게 부딪쳤는지 차 축이 다휘어버렸고 차의 앞뒤가 확실하게 걸레가 되었고 또 한 대도 마찮가지로 새벽기도 가다가 똑같은 바로 그장소 2차로에서 차가 완전 180도 회전하면서 뒤따라 오던 2차로 차와 정면충돌이 먼저 발생했고 이어서 옆차로의 차들과 연쇄 충돌사고가 일어나면서 이 차는 더 걸레가 되었습니다 이결과 total loss가 나서 두대 모두 새차로 교체되었습니다 한번의 사고로 2~3만불씩 날라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깝지 않으십니까? 고집이 있는 분들에게 기술적인 조언을 해드리고 싶지만 받아 들일것 같지 않아 말도 못하고 있던차에 원글님의 질문을 보고 작은 저의 글이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여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은 조금 길지만 천천히 읽으시면 쉽게 이해를 하실것으로 믿습니다

이 글이 필요한 분들과 vistamexico(vistamexico)원글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륙횡단을 한다니 한편으론 무척 부럽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리거나 눈이 녹은 후 기온이 내려가면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가 질문하신 다리 위 또는 고가도로와 같이 노면(일명 땅이라 부릅니다)과 떨어져 있는 곳들입니다

특히 겨울철 다리 위는 적은양의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려도 잘 녹지 않고 얼어붙어 매우 미끄러운 빙판길로 변해있는데 그 이유는 노면과 떨어져 있는 다리위 또는 고가도로는 노면과 닿아 있는 일반적인 도로보다 최소 3도에서 겨울강풍이 부는경우 최대 10도 이상까지 도로노면 온도가 더 내려가게 되어 결론적으로 다리위는 늘 얼어있다고 생각하시면서 운전하시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리 위를 통과 할 경우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질주하게 되면 다리 위는 부분적으로라도 일부 얼어있는곳이 항상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보통때 처럼 사용한다든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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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핸들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 차바퀴의 마찰저항은 빙판길에서 현저히 떨어지기 떄문에 이때부터는 나의 핸들조작과는 상관없이 자동차는 바퀴의 저항이 노면과 크게 걸린쪽을 축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빙판위를 미끄러져 돌게 되어있읍니다

자동차 구동형식에는 크게2wd (2륜구동일반차량), 4wd(4륜구동차량) 그리고 awd (상시4륜구동자동차)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빗길, 눈길, 빙판길에서 조금 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4wd(4륜구동차량) 과 awd (상시4륜구동차량) 자동차는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는 매우 안전한 자동차입니다

그러나 어떤 돌발상황으로 인해 눈길 빙판길에서 급브레이크를 사용하여 (abs브레이크있다 할 지라도) 자동차의 균형을 한번 잃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이런 특수한 기능을 가진 자동차라 할지라도 일반자동차와 마찮가지로 자동차의 미끄러짐을 제어 할 수가 없습니다
사고통계를 보면 일반자동차보다 기능을 많이 가진 차들이 사고가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바로 그 기능의 원리는 잘 모르고 막연히 좋을거라 믿고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동차 운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거리와 도로노면 상태에 따른 적당한 감속운전만이 사고를 방지하고 내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이것이 제 무사고 운전의 비결입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6/2014 12:31:25 PM
지열이 있는 땅을 아래에 두고 있는 일반도로와는 달리 하단부가 노출되어 있는 다리 위나 고가도로는 강풍이 세게 불어 닥칠 경우 바람은 도로 아래 위로 잘 통과하면서 도로의 표면온도를 순식간에 낮추어 주기 때문에 잘 얼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온도가 약간 올라가는 날은 딱히 비나 눈이 오지 않았어도 다리 위쪽의 도로표면은 강물 또는 바닷물의 수분이 증발되어 올라와 도로에 내려앉기때문에 빙판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 특히 겨울철 다리 위를 지나칠 때에는 특별히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결론적으로 원글님의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자께서 다리를 통과 할 때 어떻게 운전하는것이 안전한 운전 방법이냐고 질문을 하셨는데 촛점을 다리 위로 맞추겠습니다
모든도로에서의 안전운전에 있어 운전자의 빠르고 넓은 시야확보는 브레이크 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고속도로 또는 일반도로에서 운전 중 전방에 교량이 있다는 표지판을 보게된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주행해 오던 속도보다 약 20% 정도는 교량 진입 전 반드시 감속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교량 진입 전 전방상황을 빠르게 잘 살피고 만약 차량들이 교량 위를 서행하거나 정지상태에 있다면 더욱 더 속도를 미리 감속해야 할 것이고 이때 반드시 기어는 감속되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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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 맞는 기어로 낮추어서 반드시 엔진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교량 통과중에는 가급적이면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운전습관을 가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전혀 사용해서는 않된다는 뜻은 아니고 다리거리가 짧다면 속도는 줄었어도 가던 탄력으로 그냥 통과하라는 얘기이고 필요하다면 가속페달을 조금씩 나누어 밟으면서 가속하라는 뜻입니다

여기서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가속페달 사용시 깊게 계속적으로 밟아서는 절대로 않되고 조금씩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앝게 여러번 나누어 밟으라는 것입니다
abs 브레이크 차량일지라도 브레이크를 사용할 시에는 페달을 한번에 세게 밟아서는 안되고 두세번에 나누어 밟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핸들조작은 마른땅처럼 크게 돌렸다가는 오리궁뎅이 걸을때 흔들리듯이 차가 좌우로 기우뚱 거리면서 차로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 예를들여 설명하면 변속기가 D-3-2-L인 차량의 경우 주행시D모드였다면 속도를 조금 감속시킨 후 그속도에 맞는3로 기어를 내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자동차가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만약 엔진브레이크가 좋다하여 속도는 줄이지 않고 기어 단수만 저단기어로 급속히 변속하면 엔진오버회전이 걸려 엔진소리는 크게 나면서 속도의 급 감속은 순간적으로 일어났지만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일려고 하는 운동에너지는 아직도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자동차는 급 브레이크를 밟은것과 같이 미끄러지면서 자동차의 스핀(spin:회전) 현상이 일어나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운전 중 자동차 속도를 줄이는 방법은 먼저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가볍게 여러번 나누어 밟아 속도를 줄인 후 그 속도에 맞는 기어를 넣어야 되고 만약, 눈길 빙판길 같은 곳에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급격히 속도를 줄이다가는 더 큰 사고를 낼 수 있습니다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절대로 엔진브레이크를 먼저 사용해서는 않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절대 금물입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6/2014 12:32:04 PM
제 운전의 예를 들면 눈이 도로에 덮여있는 날에는 일반운전을 대체로 D모드로 하지않고 처음출발부터 3모드로 운행합니다 그 이유는 변속기의 모든 기어모드에는 거기에 적합한 속도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D모드는 오버드라이브가 작동되기 때문에 50~60마일정도에서는 거의 엔진브레이크가 작동되는 것을 못느낄것입니다 대략 80마일이상 고속으로 달리다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무언가 모르게 자동차의 뒤를 잡아당기는 그런 느낌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이것이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다는 현상입니다 즉. D모드는 60마일 정도를 유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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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제어하는것입니다 그러면 3모드는 40~60마일정도 2모드는 20~40마일정도 L모드는 10~20마일정도로 자동차가 움직이도록 자동제어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3모드라 해서 40~60마일밖에 못가느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100마일까지도 날라갑니다 그러나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엔진브레이크 현상은 D모드였을때보다 더 급격히 감속됩니다 그 이유는 3모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40~60마일로 돌아오려고 엔진을 제어하기때문에 급감속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저단기어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서 운행하라는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저단기어를 넣게되면 언제든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순간 풋브레이크를 밟은 효과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속도감속은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셔야 되겠지요 물론 연료비는 조금 더 듭니다만 눈길 안전을 위해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처음부터 사용하여 다니는 운전이 매우 안전합니다 그리고 눈이 어느정도 제설작업된 구간에서는 D모드로 다니구요

어떤경우 외진곳에서 눈길 내리막길을 내려오게 되는 경우 언덕경사도와 언덕아래 전방상황을 잘 살피고 몇단기어로 넣을 것인가를 분명히 결정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들도 눈길 내리막에서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수십대 사고나는 동영상을 다들 보았겠지요?
내가 보아서 정말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안내려가면 좋겠지만 가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내려가시면 70~80%는 안전함을 말씀드립니다

간단하고 쉬운 얘기이지만 모르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운전기술 또 한가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눈길 또는 빙판길 운전시 전방이 뻥 뚫려 있다하더라도 가속페달을 계속적으로 밟으면서 운전을 하면 않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드시 2wd (2륜구동일반차량)같은 차들은 주행도중 미끄러운 도로와 미끄럽지 않은 도로에 구동하는 타이어가 동시에 일치하는 경우 미끄럽지 않은 도로에 걸쳐진 타이어를 축으로 해서 자동차는 순간적으로 회전을 하면서 미끄러지기 시작하게 되고 이때 뒤따라 오는 차가 있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단독사고라면 중앙분리대 또는 가드레일같은 곳을 들이받게 되겠지요 운이좋으면 혼자서 돌다가 말겠지요 이런경우를 대비해서 돈은 조금 비싸더라도 4wd(4륜구동차량) 또는 awd (상시4륜구동자동차)를 장만하게 됩니다 이런 차들은 4바퀴가 구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어느 한쪽 타이어가 빙판에 올라타서 미끄러진다 하더라도 나머지 3바퀴가 순간적으로 그 미끄러지는 한 쪽 바퀴를 보완해 주어 주행성과 핸들의 조향능력을 높여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눈이 많이오는 북미쪽에서는 한집에 한대정도는 사륜구동 자동차를 구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자동차정비 기사1급 기사이고 자동차를 직접 순수제작합니다 이것을 밝히는 이유는 여러분들도 다 알고있는 일반상식이지만 이 쉬운 말들이 정말 눈길 빙판길에서 안전운전하는데 절대적이라는 것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데 요즘 정말 눈은 실컷 보고 사네요
긴 글을 읽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h**98**** 님 답변 답변일 2/6/2014 5:56:13 PM
안전운전님 - 저는 눈도 안오는 캘리포니아에 살지만 빙판운전시에 안전운행을 아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항상 궁금했는데, 제 미국인 직장동료에게서 브레이크를 나눠 밟으라는 얘기는 오래전에 들었어도, 어쩌면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과 실제상황을 차곡차곡 적어 주셨는지 또박또박 읽어 삼키느라고 한참 걸렸읍니다 :-). 제 워드프로그램에 복사도 해놓을 건데 괞찮겠지요?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정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6/2014 8:14:43 PM
hy4989 (hy4989)님 감사합니다
저의 글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다니 고맙습니다
네, 얼마든지 복사하셔서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v**tamexic**** 님 답변 답변일 2/7/2014 9:48:36 AM
• 안전운전 (aaa15000)님의 답변 글을 읽고 엄천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조심하라는 말은 하는데 어떻게 조심하여야 하는지를 말을 하지 않습니다.
주의하는 일은 필요한데 어떻게 그 방법과 행동에 대한 말이 없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시카고 뎀버를 행하여 오는 중에 일기 예보에 놀라 알칸사 쪽으로 뉴 멕시코쪽으로 오는데 오던 비가 감자기 눈으로 돌변 하였습니다.
그 얼마간에 그 눈은 필판 길로 바꾸어 졌습니다.
자동차는 핸들과 상관 없이 돌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사고는 없었지만 상대편 차선에서는 이미 두대의 추럭이 서로....
2단 기어로 바꾸고는 그냥 차가 가는 그 속도를 계속 유지 하면서 부레크는 없는 차량 같이....
이곳 저곳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갓길 밖으로....
역시 같이 가던 사람도 조심 조심이라는 말만 연속
이날의 주행은 어떻게 했는지 나도 모르고 할 말도 잊었답니다.
내 차량의 타이어는 스노우 타이어가 아니라 더 더욱.....
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말로 표현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c**9live**** 님 답변 답변일 2/7/2014 12:41:22 PM
For me who live in cold & snow city, many drivers & I drive speed about 35 mph for wherever you have to go on snow days Also when you turn your car for left or right, never speed up, about 20 -25 mph. Slow going is the best, safe way plus aaa15000's advice
**a1500**** 님 답변 답변일 2/9/2014 1:45:42 PM
vistamexico (vistamexico)님께서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너무고맙습니다
사실 처음에 원글님의 질문을 본 순간 "이분은 순수하신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질문이 심플하면서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쉬워보이는 상식같은 질문이지만 사실은 대충 알뿐이지 운전에 적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원글님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제 2탄을 보너스로 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9/2014 5:44:51 PM
저의 글이 원글님께 vistamexico(vistamexico)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셨다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동차에 프로이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소수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 글을 씁니다
한 분이상 도움이 되셨다니 고마운 마음에 약속한대로 2탄을 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미끄러운 눈길 빙판길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와 도로노면 상태에 맞는 감속운전 그리고 그속도에 맞는 저단기어 (엔진브레이크사용을 위함) 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얘기지만 실생활에서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지요

그럼 어떻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지 제 경험을 한가지 말씀드릴께요
주택가 또는 골목길 이런곳들은 최고속도가 보통30마일정도이죠 이런도로에서 아차하면 경찰에게 과속 스티커를 받게 되는데 어느 날 제 친구도 이곳 미네소타 30마일도로에서 스피트건으로 31마일이 찍혔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도 성질이 더러운놈이라는것을 경찰도 알았는지 봐주지 않고 딱지를 끊어버렸습니다 이 놈이 어디서 귀동냥해서 들은 얘기는 있어가지고 “최고속도의 10%범위이내는 위반이 아니다” 라는 것이죠. 오차범위 10%이내(자동차 속도계 테스트에서도 적용함) 라는 말은 계기작동의 표준 오차범위이기 때문에 그 말에 일리는 있지만 단지 이것은 기술적인 것이지 100% 도로교통법 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친구가 억울하다고 판사 찾아가서 목에 핏줄세우고 여차저차 개거품을 물었다가 현명한 판사님이 벌금 폭탄 때렸습니다 그 이유는 판사가 알아듣게 10% 범위라는것을 잘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법을 들먹거리고 경찰의 결정에 복종할 의사가 전혀없고 어필하는 태도가 아주 불량하다고 말입니다

저는 최고속도가 30마일인 도로에 진입할 때 그곳 도로의 노면 상태에 따라D모드에서3또는 2모드로 변속기를 조작합니다 (도로가 울퉁불퉁해서 많이 튀는 곳은 2모드, 그 외의 도로는 3모드입니다) 만약, 3모드라고 가정했을때 변속기 자체가 D모드보다는 천천히 가려는 힘 즉. 엔진브레이크가 작동되기 때문에 D일때 보다는 자동차가 느리게 진행하겠지요 조금이라도 저단기어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면 다른사람들이 경찰에게 2번 단속될 때 저는 1번 어쩌면 걸리지 않겠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저단기어만이 좋다? 그 예외는 몇가지 있습니다 (여기에서 1단이라 함은 수동기어차량과 자동기어차량 변속기1단을 의미함)
그 중 한가지는 눈이 많이 내려 있는 곳 또는 기온이 떨어져 빙판이 되어 곳에서는 1단기어로 출발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바퀴의 회전이 빠른 2단으로 출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차를 움직일려고 하는 힘, 즉, 구동력은 제일 크고 바퀴의 회전은 제일 느린 1단기어를 미끄러운 도로에서 출발시 사용하는 경우 구동력은 무지 세지만 반대로 도로표면과의 마찰력은 반대로 감소되어 출발시 바퀴가 헛돌게 됩니다 따라서2단기어로 출발을 시도하면 구동력은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마찰력은 증가하게 되어 1단기어일때보다 조금 더 차가 부드럽게 출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 눈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할 경우에는 언덕이 시작되기 전부터 저단기어인 2단 또는 3단기어에 넣고 최대한 탄력을 받아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도중에는 절대로 기어변속을 해서는 않되고 가능한 올라오던 속도 그대로 올라가는것이 좋습니다 언덕 올라가는 도중 한번 정지하게 되면 다시 출발하여 올라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후진으로 내려와야 될 상황이 발생될것입니다 눈길 오르막 올라갈 때에는 절대로 1단기어를 사용하면 않됩니다 못올라가요…!

실제 교통사고 우리 집 얘기 하나 더 해드릴께요
작년 2013년 1월경 우리 형수가 여기 미네소타 494 하이웨이에서 (미네소타 제1의 주도로임) 눈길을 빙빙돌면서 중앙분리대 두세차레 부딪치는 사고를 일으켰고 차가 정지한 후 자기차 앞에 대형트레일러가 마주보고 서 있었데요 정리하면 형수차는 2차로를 진행중 1차로쪽으로 미끄로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쓰리쿠션 하고 1차로 반대방향으로 서게 된것이지요 대형차가 들이받았으면 이세상 바이바이 했을겁니다 이때 견적은 $10,000이 조금 넘었습니다

제 형수는 여자치고는 운전 잘 한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본인과 형의생각임, 착각하고 살아왔음) 이 사고 이후로 직장은 가야 되는데 무지 쩔어서 운전을 못하드라구요 무섭데요 사고당시 사고현장은 저의 집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그 사고현장을 있는 그대로 다 보았습니다
사고원인은 눈길에서 전방차량과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급브레이크사용, 단독사고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고 후 “다음에는 조심해서 운전해야지” 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시 운전에 임하게 되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조심은 하는데 과연 어떻게 조심을 해야 사고를 미연에 조금이라도 방지 할 수 있을까? 아주 간단하고 중요한 이 의문을 어느정도 알고 운전대 잡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최소한 그 사고의 원인(도로교통법이라든가 기술적인 운전기술을 말함)을 조금이라도 알고 운전하는것은 매우 중요하고 만약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또다시 닦친다해도 조금은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형수도 사고당시 변속기 모드는 D였고 풋브레이크 밟을 당시 엔진브레이크는 거의 걸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만약 사고당시에 변속기 레버가 D아래단수인 3에만 있었어도 풋브레이크 밟는 동시에 엔진브레이크의 도움을 조금은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9/2014 5:45:56 PM
겁나서 운전못하겠다고 우기는 형수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한적한 눈길도로를 달리며 엔진브레이크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엔진브레이크를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었다 함, 무슨 효과가 있는지 전혀모름) 저단기어인 모드2로 주행하다 가속페달을 놓으니 브레이크를 밟지않아도 자동차의 속도가 자연스럽게 감속되는것을 눈으로 피부로 느끼게 해 주었고 또 내리막길에서 2단모드를 넣고 브레이크 밟지 않고도 천천히 내려간다는 사실을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엔진브레이크에 대해 한시간정도 가르치고 나니 형수 하는말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앞으로 가는것은 모드D에서만 해왔고 엔진브레이크라는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몰랐다” 라고 말하면서 “삼촌이 시키는대로 하니까 차를 정지할 때 전보다 훨씬 여유가 있고 부드럽게 정지할 수 있고 지금은 사고났을때 보다 덜 무섭고 운전 할수 있는 용기가 난다” 라고 말하더군요

교통사고를 일으킨 원인이 운전중 셀폰조작이었다면 다음부터는 운전중에 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것이지요 눈길 빙판길에서 사고가 난 경우에는 혹시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주어야 되고 그 부분을 이해시켜주지 않으면 그 운전자는 계속해서 불안함속에 운전할 것이고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올 경우 똑같은 사고를 계속해서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아주 작은 정보지만 사고친 당사자 또는 잘 모르는 분에게 기본만 가르쳐준다면 최소한 교통사고에서 10~20%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읍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이고 목적입니다


제 형수 교통사고의 제일큰 원인은 눈길임에도 불구하고 앞차와의 적당한 차간거리를 유지하지 않았고 그 도로 상황에 맞는 알맞은 속도를 유지하지 않았고 그리고 전방차량의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이 주 원인입니다 바로 이런 점들을 제 형수에게 이해시켜준지 1년이 지난 현재는 평상시에는 풋브레이크만을 사용하지만 빗길. 눈길,빙판길 에서는 확실하게 저단기어를 넣는 엔진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를 모두 사용하고 있답니다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제 생각으로 80%이상은 자동차의 안정성과 제동거리에 있어서 풋브레이크 하나만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1mm로 피해자와 가해자로 가려집니다 1mm…………………………………..!

운전자중 엔진브레이크 배기브레이크등을 가장 많이 잘 사용하는 운전자는 당연히 대형트럭 또는 대형버스 기사입니다 대형차들은 차체무게와 화물의 무게가 엄청나게 나가기때문에 대체로 기후조건과 도로상태 상관없이엔진브레이크 또는 배기브레이크를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형차들이 사용하고 있는 브레이크에는 제이크 엔진브레이크, 리타더 브레이크 등이 있는데 우리와 같이 소형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엔진브레이크만 잘알아도 충분합니다

혹시 궁금한분이 있을지 몰라 조금 설명드리면 엔진브레이크는 기본적으로 변속기가 오토메틱, 메뉴얼인 모든 차량이 사용할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배기. 제이크. 리타더브레이크는 대체로 대형 디젤차량에만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의 주 브레이크는 풋브레이크이고 그 외의 모든브레이크는 성능이 아무리 뛰어난다 할지라도 절대로 자기 스스로는 자동차를 정지시킬 수 없는 보조 브레이크일 뿐입니다 따라서 메인 풋브레이크의 점검과 수리는 내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지요

이번에는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를 긴 내리막길에서 너무오래동안 많이 사용하면 왜 위험하다고 말을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긴 내리막길에서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만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타이어 안쪽편에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디스크와 패드, 라이닝과 드럼) 이 과열이 되어 제일 먼저 휠실린더 안에서 부터 브레이크오일이 끓어 올라 오일속에 포함되어있는 수분이 증발현상을 일으켜 브레이크라인 안에 공기기포가 발생하고 발생한 공기기포의 부피만큼 압력이 전달되지 않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우리는 베이퍼록(vapor lock)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이때부터는 브레이크를 있는 힘껏 밟을지라도 스펀지 밟는 느낌이 들면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듣지 않고 밀리는 상태가 되는것인데 이런 상태에서는 정지해야 할 곳을 정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되는 것이지요 매우 위험한 브레이크 밀림현상입니다

위에서 말한 베이퍼록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긴내리막길 등에서는 저단기어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함으로써 풋브레이크 사용을 줄여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만약 베이 퍼록 현상으로 인해 (브레이크가 평상시와 다르게 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경우 변속기 기어를 제빨리 단계적으로 내려 감속을 시키고 난후 핸드브레이크를 세게 당겨 정지시키도록 하십시요

자동차를 약 3만마일 정도 운행하면 브레이크 오일속에 수분함량은 대략 3~4%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주성분은 알콜과 피마자유(식물성)인데 여기에 물이 섞이게 되면 비등점이 낮아져 높지 않은 마찰열에도 베이퍼록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오일을 새것으로 갈아주는것이지요 정비기사가 브레이크 오일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고 하면 여러분들은 보통 돈 벌어 먹을라고 한다고 생각하지요 생각을 바꾸세요^^*
**a1500**** 님 답변 답변일 2/9/2014 5:46:37 PM
브레이크 파열이라는 것은 브레이크 시스템의 과열현상으로 인해 브레이크 휠실린더 안에 있는 고무로된 오일링(브레이크오일누유방지. 오일압력전달같은 일을 함)이 제동시 발생하는 고온의 열과 제동시 가해지는 엄청난 오일의 압력(max 1500psi게이지로 측정함, 대형트럭 타이어압력이 대략 100~120ps임, 상상해보시길)으로 의해 실린더 밖으로 오일링이 삐져나와 브레이크 오일이 그 틈새로 새어나와(결국은 오일 압력이 사라지는것이지요) 100%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브레이크 오일파이프의 파손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동걸고 출발전에는 주차되어있는 자동차 땅바닦을 잠시 살펴 오일이나 물자국을 체크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워밍업 후 출발할때에는 출발직전 잠시동안 풋브레이크를 지그시 꾹 밟아 보십시요 만약 브레이크 라인, 마스타실린더 그리고 휠실린더 어디엔가 이상이 있 으면 브레이크 페달이 쑥들어가 차 바닦에 닿을것이고 정상이면 내려가는 도중에 딱딱하게 걸릴것입니다 5초만 여유있으면 체크할 수있습니다 (저는 주차했다가 출발할때마다 합니다)

사자성어에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하면 환란과 근심이 없다” 는 뜻이지요 특히, 운전 중 긴박한 상황에 처했을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것인지를 미리 조금씩 생각해 놓으시면 위급시 꼭 사용할 일이 생길것입니다 비상상황 발생시 주어지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불과 5초이내에 판단이 필요합니다………!

만약 , 긴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도중 브레이크가 파열(터졌다라고도 말함)되었다 가정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고 가정함)

이 질문의 정답은 없고 수십가지의 각자가 생각하는 방법이 있을것입니다
저의 생각은 대략 80%이상의 운전자들은 당황100배인 상황에서 죽을것은 생각지 않고 일단 차도 살리고 내목숨도 살리자는 판단으로 자동차의 가속은 점점 붙어가는대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내려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없으면 커브길에서 원심력으로 인해 산기슭을 들이받던가 아니면 절벽 낭떠러지로 떨어지겠지요 반면에 재수 좋으면 혹시 태백산맥 넘어 강릉방향으로 내려가다 비상시 자동차 쳐박으라고 모래산을 2~3군대 쌓아 놓은 곳에 도착하면 천만다행인데요

나머지 10~20% 운전자들은 일단 당황은 되어도 핸드브레이크나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생각할 것 입니다 일단 가속붙기 직전 30~40마일정도(50km/h)에서 핸드브레이크(일명: 사이드브레이크라 함)를 힘껏 잡아 당기면 왠만한 자동차는 거의 밀리는 것 없이 그 자리에 즉시 정지하게 됩니다 비록 비상시 사용하는 보조브레이크일지라도 풋브레이크의 1/5 즉. 20%정도의 제동력을 갖고 있기때문에 그정도의 속도에서는 거의 즉시 정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엔진브레이크 먼저 생각하신 분은 (변속기 레버위치가 D-3-2-1 인 차량이라고 했을 때) D모드에서 3단을 건너뛰고 직접2모드로 변속을 하면 현재속도 이상으로는 거의 가속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의 경사도에 의해 속도가 일시적으로 감속이 되면 신속히 모드1로 넣어봅니다 모드1만 넣을 수 있다면 20마일미만 서행 속도로 왠만한곳에서는 내려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 봅니다
만약. 모드1에 넣지 못한상태로 위험하다고 순간 판단이 되면 그 상태에서 적당히 들이받을 곳 즉. 산기슭이나 도로가장자리 물도랑 홈 파인곳을 찾아야 합니다 차의 옆면을 이용하여 산기슭에 들이대는 방법과 자동차의 앞, 뒤바퀴 두개를 도로가장자리 물도랑 홈 파인곳에 처박는 방법이죠

참고로 (40마일이상의 자동차의 중량에 의한 가속이 붙어있는 상태) D모드 또는 3에서 단번에 1단기어로 변속하는것은 힘들뿐아니라 가령 들어갔다 하더라도 한순간에 변속기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어 트랜스밋션 파손 또는 고장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오토메틱차량으로 모드1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최소2단을 거쳐 속도를 조금이라도 감속한 후 1단으로 넣으시면 별 무리가 없읍니다

변속기가 수동차량인 경우(일명:메뉴얼) 5단이나 4단같은 고단기어로 주행 중 단번에 1단기어로는 변속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자동차가 전방으로 진행중 후진기어로의 변속 또한 불가능합니다 만약, 4단에서 1단을 넣고자 하면 4단상태에서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충분히 1단에 맞는 속도(10~20마일정도)로 감속을 시킨 후 클러치를 밟고 1단을 넣어야 합니다 시간여유만 있다면 단계적으로(4-3-2-1) 내려오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구요

마지막으로 AWD차량의 특징은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느정도 확실한 안정성을 보장해 주지만 눈길 빙판길에서 급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바퀴가 돌지 않는 정지상태를 만들게 되면 그때부터는 AWD차량이라 할지라도 그 기능을 상실해버리고 미끄러져 버립니다 급브레이크 사용시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도록 해주는 ABS브레이크 시스템이 있다 할지라도 빙판에서 급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바퀴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자동차가 움직이려는 운동에너지가ABS기능을 훨씬 더 뛰어 넘기 때문에 이역시도 일반차량과 마찮가지로 통제불능 상태가 됩니다
즉. AWD차량의 우수한 기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퀴가 조금씩이라도 회전하고 있어야 성능을 발휘하기때문에 가능하다면 바퀴를 정지시키는 행위 즉. 급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한번 미끄러지기 시작하면AWD차량도 별 방법이 없습니다……..!

**a1500**** 님 답변 답변일 2/9/2014 5:47:31 PM
ABS ( Anti-lock brake system)

1. 급브레이크 사용시 브레이크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해 준다
2. abs시스템은 1초에 약 5~10회 정도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차량의 전복사고와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해 준다
3. Abs 가 장착된 차량은 눈길 빙판길 도로에서 어느 한순간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면서 회전하는 경우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제어해 주기때문에 차량의 직진성과 핸들의 안정성에 있어서 매우 좋은 장치입니다
4. 브레이크를 밟을 때 드드득 하는 소리를 내면서 페달이 떨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 현상은 abs브레이크의 정상적인 작동에 의한 소리이므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TCS (Traction Control System)

1. 눈 또는 비로 얼어붙은 도로와 같이 미끄러지기 쉬운곳에서 출발을 할 경우 또는 주행중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이게 될경우 바퀴가 헛돌게(공회전) 되는데 바로 이러한 현상을 방지해 주기 위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2. 좌, 우 바퀴의 회전수의 차이를 감지하여 자동차의 미끄러짐을 방지하여 줍니다(abs기능과 유사함)

3. 타이어가 미끄러졌을 때 작동합니다

4.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작동합니다

5. 구동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컴퓨터 ECU가 감지하면 자동으로 엔진의 출력을 떨어뜨려 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고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미끄러짐을 억제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6. 만약 여러분들 중에 스포츠카를 가지고 있는데 TCS버튼이 있다면 두가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TCS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TCS경고등이 계기판에 들어오면 안됩니다(TCS ON상태에서 TCS기능 이용할 수 있음) 드리프트 같은 스포츠운전을 즐기려면 TCS경고등이 계기판에 들어와야 합니다(TCS off상태에서 스포츠운전 할 수 있음)



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esp, vdc (명칭만 다를뿐 ecs와 같은 기능을 함)

1. 차체 자세제어장치를 말한다
2. 자동차가 급차선 변경을 한다거나 급회전을 할 경우 자동차의 전복을 방지하여 준다
3. 급제동시 또는 급가속시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가 움직이게 하는 꿈의 제어장치입니다
4. Esc를 off하고 빗길을 고속으로 달리면 차가 물위를 붕 떠서 수상스키처럼 달리는 수막현상이 일어나는것을 느낄수 있다 (esc없는 일반차량 느낌)
5. Esc를 on하고 빗길을 고속으로 달리면 차가 바닥에 바싹 붙어 가는것을 느낄 수 있다 (esc기능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


자동차에 ABS, TCS 그리고 ESC옵션이 있으면 아주 기능이 좋으차라고 생각하세요……………..!

이 글을 끝으로 눈길 스토리는 막을 내립니다
다음에 혹시 좋은 질문있으면 기회가 되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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