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조건으로 차를 가지고 가려는 사람은 크레딧도 안좋고 형편도 안좋은 사람입니다.
크레딧이 좋다면 새차를 구입하면 됩니다.
형편이 좋다면 중고차라도 일시불로 사면 됩니다.
두 조건이 다 안되기에 님과 같은 차를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우선 돈을 주지 않아도 되고 월 페이먼만 내면 되니까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페이먼을 늦게 내도 혹은 안내도 그 사람의 크레딧은 전혀 망가지지 않습니다.
보험료를 안내더라도 당장은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보험료를 안낸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법적으로는 차주의 책임이기에 차주가 보험료를 내 주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으로서는 형편이 어렵고 어리숙한 사람에게 말만 잘해서 자동차와 키를 받아가면 부담없이 상태가 좋은 차를 타게 되는 것입니다.
받으려고 하면 차 값을 다 받으셔야 나중에 문제가 안생깁니다.
님과 같이 그렇게 차를 주었다가
페이먼을 안내었다고 은행에서 연락이 오고, 주차 위반 티켓도 날라오고 해서 돈을 내라고 연락을 했더니 처음에는 전화를 받더니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아서 경찰서에 가서 도난 신고를 하려고 하니, 그런 경우는 도난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고, 그래서 미치겠다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차를 주고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의 형편이 어려워지면 제 때 돈을 페이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차가 필요 없으면 3000-4000불 차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처리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전에 님이 질문하신 것 보니까 다른 사람이 코싸인 해서 리스한 차가 있다고 하셨는데, 만약 지금 처리하려고 하는 차가 그 차이면 그럴 경우에 코싸인 해 준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그 분에게 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님과 코싸인해 준 사람의 크레딧이 다 망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