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비사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혼다차의 경우에는 벨트와 엔진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 엔진을 치게 됨으로 데미지가 생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밍 벨트 교환할 때에 Water Pump도 같이 교환합니다.
타이밍 벨트를 미리 교환하는 것과 끊어지고 교환하는 것의 차이는
사람으로치면 나이 들면서 정기 검진을 하는 것과 길바닥에 쓰러지고난 다음에 입원하는 것과의 차이입니다.
미리 시간 나실 때에 교환하시면
여유가 있고 타실 때에도 신경이 안쓰입니다.
그런데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고 교환하려면
우선 갑작스럽게 하던 일에 지장이 생기고
토잉을 해야하고
또 엔진마저 데미지가 생기면 중고차의 경우에는 폐차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만약 먼곳에 갔다가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 괜히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2008년 이후에 나온 차들 중에는 타이밍 벨트가 없는 차들도 많습니다.
그런 차들은 벨트가 아니라 체인으로 되어 있어서 교환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