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근 두달간 쥐문제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처음 쥐를 발견했을때 바로 아파트 pest control 에 문의해 처리했고, 아파트 inspection까지 요청해서 모두 해결됐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2주 후 또 팬트리 위 천장을 쥐가 뜯어 구멍이 생겼고, 아파트 벽 내부, 천장(저는 2층 아파트 2층에 거주중입니다)에 쥐가 살고 있으며, 아파트가 제대로 저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uninhabitable한 컨디션으로 인한 lease termination을 요청하고 몇주간 친구집에 지냈습니다. 중간 중간 짐을 가지러 올 때마다 벽에, 천장에 새로운 구멍들이 생겨있는 걸 보고 매번 service request를 넣고 document 했고, 그때마다 아파트에서는 그저 spray foam으로 구멍을 막는데 그쳤습니다 (쥐들은 spray foam쯤이야 우습게 뚫고 들어오더라구요 ^^... 집 안에 매번 foam 조각들이 가득..)
두달간의 service request 기록과 그때그때 기록한 사진, 상황들을 모두 모아 다시 한번 정식으로 early termination을 요청했지만 아파트 측에선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early termination fee는 감면해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식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지, 취한다면 이길 승산은 있을지.. 당장 살 수 없는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을까 해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