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주로 호소하게 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다리피로, 부종, 하지정맥류, 요통 등의 근골격계 질환 등입니다.
특히, 한방통증과를 찾아 오시는 요통환자들 중에 많은 비중이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인체가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2~3배 정도 무거운 하중이 척추에 가해지게 되기 때문이며 장시간 서 있으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뼈의 긴장상태가 지속되어 결국 근육이 수축되고 딱딱해지게 되는 것을 원인으로 파악하게 됩니다. 근육이 딱딱해지면 척추를 보호하기보다 오히려 주변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주게 돼 허리 통증이 발생되기 때문이죠.
만약, 디스크나 측만 등의 소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벼운 요통은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으면 호전을 빨리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없이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계속 일을 하게 된다면 통증은 점점 심해지거나, 무리를 하면 통증이 심하게 도졌다가 쉬면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하는 만성증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요통 치료는 보존요법으로서 침, 부항치료 및 약물치료를 통해 척추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해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며, 추나(튀나) 등의 물리치료적인 요법을 병행해 하중으로 인해 무리를 받은 긴장된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키고 풀어주게 됩니다.
가벼운 요통 증상은 몇회의 치료만으로도 상당한 호전을 보게 되나 환자가 각기 갖고 있는 근본원인까지 치료하는 것은 치료방법, 기간 및 예후가 차별적입니다.
요통의 평소 관리 방법은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척추로 쏠리는 무게 중심을 줄여주는 것이 좋고 발 받침대를 이용해 양쪽 발을 번갈아가며 올려주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무게 중심이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척추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튼튼히 해주는 것도 요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통은 계속 참고 지내다 거동이 힘들 정도까지 버티다가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로와지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까지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내원하여 상담하시면 좋고, 내원시 기존에 MRI 또는 엑스레이 진단 결과가 있다면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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