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융자를 잘 받기 위한 부채관리
작성자스티브 양 융자 전문가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20/03/11 00:35 경제면 12면
▶문: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 살 계획이 있는데 융자를 쉽게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답:자영업자가 쉬운 융자를 위해서는 부채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수입 늘리기보다 부채 줄이기가 쉽습니다. 가장 먼저 자동차 페이먼트 줄이기입니다. 집 살 계획이 있다면 차는 나중에 사거나, 현금 구입도 방법입니다. 만약 부부 중 한 사람은 수입이 없어 주택 융자 서류에 빠질 경우 그 사람의 이름으로 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페이먼트를 비즈니스 계좌에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12개월 동안 비즈니스에서 페이먼트를 했다는 기록과, 자동차 관련 비용이 비즈니스 세금보고서에 공제기록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택구입을 앞두고 카드 사용을 자제하거나, 부부 중 융자를 신청하지 않는 사람의 신용카드만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비즈니스 계좌에서 월 페이먼트를 납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녀 학자금 융자 코사인도 집 융자에 영향을 줍니다. 이 역시 융자에 들어가지 않을 배우자가 코사인을 해준 경우가 좋습니다. 부부 중 수입이 많은 쪽은 부채 없이 관리하고, 수입이 없는 쪽으로 부채를 몰아 놓는 것도 좋은 관리 요령입니다. 그리고 학교 졸업 후 수입 증명이 확실한 직장을 다니는 자녀와 함께 혹은 자녀 만의 이름으로 융자를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와 공동으로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구입한 후 부모 이름으로만 페이먼트를 계속해도 좋습니다. 나중에 자녀가 집을 살때 그 집 페이먼트를 자녀의 채무에서 제외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주거 목적, 직장 경력, 직장과의 거리, 타이틀 상의 명의 문제, 누구 이름으로 페이먼트를 했는지, 각종 서류상의 명기된 주소 등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조언을 미리미리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1년~ 2년 정도 세금보고를 넉넉히 해서 집 살 준비를 미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도 역시 미리 융자 담당자의 조언을 듣고 세금 보고를 완료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문의: (213)393-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