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2019년에는 내 집을 장만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입이 얼마나 되어야 집을 살 수가 있을까요?

▶답= 내 집 장만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 맘에 드는 집을 발견했을 때 바로 오퍼를 넣을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계실 것들에는 다운페이먼트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은행 스테이트먼트와 은행에서 융자가 나온다는 편지인 사전 융자 승인서입니다. 오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능한 다운페이먼트 정도와 융자금액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감당 가능한 오퍼 금액을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수입 규모를 알려면 집을 구매함으로써 발생되는 월페이먼트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의 집을 20% 즉 110만 달러를 다운하고 40만 달러를 융자 받아서 구입할 경우, 먼저 40만 달러에 대한 월페이먼트는 30년 고정 기준으로 4.75%의 이자율을 적용하면 약 2087달러가 됩니다. 여기에 50만 달러의 집에 대한 재산세는 1.25%를 적용하면 일 년에 약 6250달러, 월 약 521달러가 됩니다.

그리고 집에 대한 화재보험을 월에 약 60달러 정도로 보면 집과 관련된 페이먼트는 모기지페이먼트(2087달러), 재산세(521달러), 집보험(60달러)의 합계로 월 2668달러 정도 됩니다.

만약에 융자신청인이 다른 아무 부채가 없고 집에 대한 HOA(Home Owner Association)비도 없다면 이 합계의 약 2.2 내지 2.3배의 월수입이 필요합니다.

즉 월 약 5930달러 정도의 수입이 있으면 보통 융자 승인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HOA가 월 300달러면, 총집페이먼트가 약 2968달러가 되면서 필요한 월수입은 약 6600달러로 늘어납니다.

또 만약 자동차 리스나 융자 페이먼트가 월 400달러가 있다면, 월 총 페이먼트는 3618달러로 늘어 필요한 월수입은 8050달러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똑같은 50만 달러의 집을 20% 다운으로 40만 달러 융자를 받아 구입한다고 해도, HOA 유무와 손님의 다른 페이먼트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월수입의 규모가 5900달러에서 8050달러까지 차이가 납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필요한 월수입의 규모를 낮추기 위해서는 HOA가 없는 집을 산다거나, 아니면 다른 개인적 부채를 미리미리 줄여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수입이란 정확히 어떤 것을 말하는지는 손님의 수입 형태와 고용상태에 따라 각기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융자 담당자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213)393-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