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퇴 후 생활은 직장에서 나오는 펜션과 렌털 수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66세)와 남편(68세)이 매달 받는 2,000달러 정도의 소셜 연금을 이용해 아직 준비되지 않은 롱텀케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롱텀케어 발생 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고 있다면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요?

▶답=현재 롱텀케어에 대한 준비는 생명 보험이나 연금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롱텀케어를 주 목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두 분이 각각 따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있고 두 번째는 두 분이 함께 조인트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첫 번째 상품은 3년에서 7년을 혜택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6년 정도를 많이 선택합니다. 이 경우에는 한 달에 일 인당 1,000달러씩 10년을 불입하는 플랜을 선택한다면 한 달에 남편은 5,131달러까지, 아내는 한 달에 5,800달러까지 6년 동안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품은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사망한다면 남편 사망 시 12만 달러 정도, 아내 사망 시 13만 달러 정도가 수혜자에게 사망 보험금으로 지급됩니다.

두 분이 조인트로 가입하는 두 번째 방법은 한 달에 2,000달러씩 1년에 2만 4,000달러를 10년 동안 불입을 할 경우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일 인당 월 7,792달러입니다. 일정 기간이 아닌 평생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분이 같이 롱텀케어가 발생을 해도 일 인당 7,792달러까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 두 분 모두 사망 후 약 19만 달러가 수혜자에게 사망 보험금으로 지급됩니다.

이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혜택 기간과 생명 보험금에 대한 지급 시기입니다. 첫 번째는 정해진 기간인 6년 동안만 롱텀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한 분 사망 시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남은 배우자가 사망 보험금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정해진 기간이 아닌 평생 롱텀케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이상의 장기 간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롱텀케어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평생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망 보험금은 한 분이 아닌 두 분 다 사망한 후에 지급이 되기 때문에 두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718-8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