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시즌 끝, 명문대 합격률은?
작성자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지역편집용 미주기사
작성일2025/03/31 11:07
▶문= 2025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가 모두 끝났다. 올 가을학기 주요 명문대 합격률은 어떤가?
▶답=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신입생 지원자수가 줄면서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예일대의 경우 총 5만227명이 지원해 4.59%에 해당하는 230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의 3.7%보다 높아졌고, 지원자수는 700명이나 감소했다.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4.29%로 이 또한 지난해의 3.7%보다 높은 수치이다. 모두 5만 9616명이 지원했다. 2024년에 비해 지원자수가 6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대 합격률은 5.6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40%보다 약간 상승한 것이다. 올 가을학기 모두 4만2765명이 지원했는데 지난해보다 6000명이 줄었다.
다트머스 칼리지 합격률은 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5.3%보다 높다. 지원자수는 총 2만8230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 감소했다.
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가을학기 모두 5824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0명 늘어난 수치이다.
유펜은 총 7만2000명이 지원했고, 지원자수가 작년보다 7000명 증가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하버드대는 올 가을에 입시관련 정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유펜의 경우 이번 입시가 테스트 옵셔널의 마지막 해이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지원자수가 줄어든 것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폐지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2026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곳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두 곳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다른 명문대들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USC 10.4%, MIT 4.5%, 앰허스트 칼리지 7%, 보스턴 칼리지 12.6%, 보스턴 유니버시티 11.8%, 노스웨스턴대 7%, 노터데임대 9%, NYU 7.7%, 스와스모어 칼리지 7.4%, 터프츠대 10.5%, 웰즐리 칼리지13.3%, 윌리엄스 칼리지 8.5% 등이다.
이제 올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시즌이 마무리돼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어느 대학에 등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다. 학교 명성, 전공, 개인 취향, 가정의 재정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내셔널 디시전데이(National Decision Day)’ 라고 불리는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 한곳을 정해서 학교에 통보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대학을 선택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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