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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길좀 알려주세요.심심플이나 장난은 사절합니다.

지역Maryland 아이디(비공개)
조회6,081 공감0 작성일6/25/2012 10:14:35 AM
미성년자(17) 이고 집안에서 물건과(시계.바지..) 돈을 훔친건 확실한데 물증이없어요.게다가 담배 술 약까지 하거든요?학교도 가다 않가다 하고 평소에도 남편말이 담배 술을 훔쳐나갔구요.평소에도 제가 1층 부엌에서 뭘하면 그틈을타서 2층부부방으로가서 뭘하는지 들락날락 하는거예요.저도 방문을 열고 들어가다 몇번을 그애와 마주 쳤구요.평소에 자기 아버지가 필요한게 있으면 제게 물어보라고 말을 하는데도 지혼자 부부방을 맘대로 왔다갓다 해요.
만약 경찰에신고해서 수사를 의뢰한다면 미성년자여도 심문을 하나요?남편은 자기아들에 대해 알면서도 제 아들도 집에 있으니까 자기아들만 도둑놈으로 모는게 불공평하다면서 제아들에게도 의심아닌 의심을 하고 있어요. 이상황에서 남편아들은 미성년자라 조사는 않하고 성년인 제 아들만 조사를 받나요? 만약 조사를 받는다면 기록에 혹시라도 남나요? 이 방법은 제 생각입니다 결백을 알리고 싶어서요.전 가능하다면 무슨일이던 결백만 밝혀진다면 하고싶습니다.
의심을 받고 있어서 하도 답답하고 다른식구들 시선이 정말 못살정도로 불편하고 심정이 아주 더럽습니다.다른일도아니고 도둑누명을 쓴다는게 참을수없이 답답하고 억울해요.
참고로 남편아들(17) 딸(19)이 있고 저는 아들(24)을 데리고 재혼을한 재혼가정입니다.제 남편이 무서워서 제아들은 부부방에 얼씬도 않해요 필요한게 있거나 할말이 있으면 1층으로 와서까지 물어보곤 하거든요.
좋은 방법이나 대처를 부탁드립니다
노트북에카메라 레코딩해 놓고 아들하고 하루종일 나갔다왔는데 레코딩이 지워져있고 정지시켜져 있었어요.이방법 저방법 해봐도 답이 않나와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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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4개입니다.

한미가정상담소 님 답변 [전체] 답변일 7/2/2012 10:42:16 AM
글 내용을 보니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하루 이틀의 짧은 시간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이런 상황에 있다는 것이 화도 많이 나고, 억울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신 것 같아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에 쓰신 것 처럼 어느 자녀가 진짜 문제인지 가려내는 것에 몰두하다 보면 남편과도 한편이 되기 어렵겠네요. 오히려 무의식적으로 서로 적이 된 것 같은 마음에 경계하고 의심하고 때로 적대적 감정들이 문제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두 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집안에서 돈이나 물건을 반복적으로 훔친다면, 게다가 술, 마약 문제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인걸 보면, 가족성원 누군가 전문적 치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sign일 것 같습니다.

가족원 누군가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그 한 사람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한 사람이 가족 전체의 문제를 대변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누가 가장 잘못한 사람인지 가려낸다 하더라도 그에게 가족들이 겪고 있는 모든 stress를 책임지라 할 수 있을까요? 혹은 그 한 사람에게 처벌을 하고나면 가족의 심리적 고통들이 사라질 수 있을런지요?

지금 누가 잘못한 사람인지 가리고 싶은 이유는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가벼워지고 지금 보다는 행복해지기 원하시는 마음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가족 전체가 어떻게 하면 협력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아 혼자하시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남편과 협력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그도 어렵다면 혼자라도 일단 전문가를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금 첫 단추를 끼우시는 것이 앞으로의 해결 방안들을 찾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로 보여집니다. 길은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한미가정상담소 [전체]

직업 비영리 기관

이메일 hfccinoc@gmail.com

전화 714-892-9910

회원 답변글
ASI**** 님 답변 답변일 6/25/2012 10:22:11 AM
남편아들, 제아들 편가르시는 걸 보니, 한심합니다.
정 사실을 밝히시려면,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녹화하세요.
k**syo**** 님 답변 답변일 6/25/2012 12:55:59 PM
24세이면 성인인데 알아서 살도록 내 보내세요. 재혼 가정에 끼고 산다는 것도 남편이 싫어서 내 보내기위한 편법일수 있습니다. 남편에게 19세된 딸이 있다면 남편도 이리저리 골치덩이 대상이 될수 있다!!!??입니다.
그걸 알면서 눈치없이 24세가 된 아들을 언제까지 끼고 살것입니까??? 답답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j**ny720**** 님 답변 답변일 6/25/2012 3:42:30 PM
원글님의 글을 읽다보니 답답한생각이드네요
누구든지 자기 자녀가 의심을받거나 억울한일을당하면 속상하고
가슴이아프겟지요 그러나 남편의 자녀도 재혼한이상 내자녀입니다
나쁜것을 잘못이라 가르키고 좋은길로 인도하는게 부모가할일이구요
물건이없어지고 의심받는것보다도 원글님의 보호아래 자라야할. 아이가
왜 그러짓을하는지에 대해서 더 걱정하고 도움을청하는게 우선이아닐까요?
아이로인해 부부간의 불화가 생긴다는 생각보다는 그아이를 통해서 더욱더 단단한
사랑의 가족으로 거듭될수있는 기회로여기신다면 앞으로의삶이 더욱 풍요로우실거같은데...........
아이들의문제는 어른들로부터 시작된거라생각합니다 니자식 내자식이아니라 결혼을통해 얻은 자식은 좋으나싫으나
부부의 자식인겁니다 마음으로부터 진정한사랑을베풀어보세요
온가족이행복할거에요
물건이중요한게아니라 한사람의 미래가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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