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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당뇨 첫진단

지역California 아이디c**stal798****
조회2,067 공감0 작성일4/2/2024 1:19:35 PM

2023년 6월에 당화혈색소 6.1  공복혈당 120대였습니다 2024년 3월  7.3  146입니다 당뇨 진단 받았구여 나이는 60입니다. 키 174  190lb 비만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은데 주로 중성지방이 문제입니다. 이지경이 되었으니 절치부심  운동과 식이로 살과의 전쟁을 하려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당뇨 진단 받은 상태에서 3개월정도 유예가 괜찮은지 입니다.  그리고 그후 예전처럼 당뇨전단계정도로 유지되면 약은 안먹어도 되는것인지….  제 상황이 emergency 정도로 급한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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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oii**** 님 답변 답변일 4/4/2024 2:19:55 PM
혈당이 관리가 안되고 당뇨병이 만성적으로 진행이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또는 후유증은 혈관의 손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백내장, 녹내장, 신장질환, 신경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말단 혈관의 손상에 의한 발의 괴사(조직의 죽음; 조직이 썩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단기적으로 위험한 것은 당뇨병 치료제를 투여하는 동안, 약물이 혈당을 지나치게 떨어뜨려서 저혈당으로 떨어지면 저혈당 쇼크를 일으키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응급상황이 됩니다. 당뇨병의 장기적인 후유증은 신체 손상이고, 단기적인 위험은 투약중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저혈당 쇼크입니다. 상담의뢰인의 경우처럼 막 당뇨병으로 진입한 상태에서는 위험이나 후유증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방치하여 당뇨병이 심화된 상태로 지속되면 신체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관리를 안하여도 지금 당장에 큰 불편을 못느껴서 방심할 수 있는데, 혈당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므로, 마라톤을 하는 심정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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