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서보천목사님께 문의드립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j**e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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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30/2016 3:30:12 PM
서보천 목사님께
아내가 방과후 아이들을 픽업하러 갔다가,
3거리에서 서행 중에 우측 싸이드 부분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내려보니
한 아이가 자전거에서 넘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장소는 사우스파사데나 입니다.
지나가던 맥시칸 여자분이 저희 아내에게 당신이 아이를 쳤다고 소리를 치며 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아내는 당황하여 같이 내려서서 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었고요. 한 백인 남자도 같이 괜찮냐고 서서 물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바로 일어나 괜찮다고 하며, 얼른 그곳을 떠날려고 했지만 (아마도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맥시칸 여자분은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엄마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하며 전화를 하려 하지 않았고요. 그때 그곳에 서 계시던 한국분께서 아내에게 말하길 아이가 스스로 넘어졌지, 아내가 친것이 아니라고 했고요.
뒷차가 밀려 있던 상황이라, 맥시칸 여자분과 그 백인분이 다른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오라해서, 아내는 주차할 곳을 찾아 주차를 하고, 다시 그 장소로 가보니, 아이와 맥시칸 여자분은 사라지고 백인남성만 있었다고 합니다.
백인 남성은 아이가 주차되어 있는 자신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넘어졌다고 하면서, 아내의 잘못이 아니니 그냥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자신의 차량을 확인해 보았지만, 스크레치의 흔적도 없는 상황이고요. 아내는 주차하러 갔다왔기에, 그 사이에 서로 상황을 잘 이해하고 헤어진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저희가 미리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차량에 아무 스크레치도 없는 상황이니 그냥 있어도 되는지요? 아쉽게도 그 백인분이나 한국여성의 연락처는 못 받았다고 합니다. 혹시나 그 맥시칸 여성이 아내가 주차하러 간 사이에 뺑소니라고 신고라도 했으면 어쩌나 해서요.
처음 당하는 일이라 길게 문의드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