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교육] 상담 글 질문에 공감하시면 '나도 궁금해요'버튼을 눌러주세요.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Q."FAFSA 서류 작성, 자녀에게 무작정 맡기지 마세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조회2,751 공감0 작성일1/14/2013 4:40:27 PM
"학부모들이 학자금 신청 FAFSA 작성이나 접수를 자녀에게 맡겨 낭패를 보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무 관련 서류탓이죠. 그런데 학생들은 택스 리턴 조차 해본 적이 없으니 어렵죠."

샌디 김 학자금 컨설턴트(사진)는 FAFSA신청서가 쉬운 영어로 쓰여 있어 학부모도 쉽게 이해가 가능함에도 단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룬다는 것이다.

"6월쯤 대학으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전문가를 찾는 학부모중 상당수가 자녀에게 맡겼던 경우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과정은 이렇다.

대다수 학부모들이 FAFSA 작성을 미루다가 2월 말에 들어서야 들여다 보지만 급한 마음에 예상보다 까다롭게 보이는 내용과 설명에 한참 씨름을 하다 결국 자녀를 불러서는 "이거 영어인데 네가 해라"하고 밀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과목 A를 받는 우수학생이라도 학교에서 W-2 1099 1040 IRA 401K Plan Roth IRA Mortgage Mutual Fund 등에 대해 배운 적이 없기 마련이다. 작성에 나선 자녀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조금씩 물어 보면서 작성한다. 제대로 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학부모 중에서 본의아니게 큰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욕심에 소득과 관련된 숫자를 낮추는 경우가 발견된다. 이 경우 자칫하면 자격 자체를 박탈당 할 수 있다.

사족이라며 김 컨설턴트는 사전 계획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대학 진학을 앞둔 12학년에 접수하지만 계획은 미리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의 대학 생활을 위한 학비의 마련은 부모의 책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자금과 학교와 정부의 지원 그리고 융자 등을 통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면 좋다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미리 준비할수록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선택 폭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대학 지원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0개입니다. 첫번째 답변을 달아주세요.

유학/교육 분야 질문 더보기 +

주의 !
상담 내용은 질문자의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의 소견으로, 답변과 관련하여 답변한 전문가나 회원, 중앙일보, 조인스아메리카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추천전문가 전문가 리스트+

인기 상담글

ASK미국 공지 더보기 +

미국생활 TIP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