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가련한 이웃에게 은총을
지역Alabama
아이디n**mah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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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25/2017 4:02:57 PM
친구중에 "방실" 이란 별명의 62세 여인이 있습니다
평소 밝은 인상에 방실 방실 잘 웃는다고 그렇게 불리어졌습니다
이기주의적 남편은 등을돌려 어린 남매를 키우려 식당일을 걸어 다녔습니다
10,여년전 겨울, 그날도 걸어 출근하는 그녀의 안스런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지인은
차를 세워 그녀를 태웠고 그분은 높은 년세 탓인지 사고가 났고 다리를 다쳤으나
그분의 차 보험이 FULL COVER 가 아니었고 순수하게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 주려한
지인에게 어떤 불이익도 끼쳐질까 두려워 하였습니다
이렇다보니 심하게 다친 다리치료가 불가하여 진통제와 상처 곪지 않는 마이신에만
의존하였습니다
몸을 움직여 일한 소득으로 겨우 생활했는데 정상적으로 걸을수 없으니 일터도
소득도 끊겨 크레딧카드, 친구 등에게 꾸고 빌려 지내왔지만 그것도 한계 초과로
살던 곳에서 쫒겨났고 아이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렇게 막막한 상황에서 사라졌던 아들이 나타나 직장을 구했다며 손을 끌었고
가보니 월급높은 직장이 아니라서 생활이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구 방실의 소망은,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더 이상 아들에게 무거운 짐이되기 싫다며 독립하는 것이니 이 가련한 여인의 소망이 이루어 지도록 전문가님 또는 사랑이 넉넉하신 따스한 은총의 손길이 닿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joyakdoll@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