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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학 학비 줄이기] 학비 절약은…'작전 시작' 시점이 중요하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조회9,955 공감0 작성일2/1/2013 11:12:48 AM
고교에서는
AP학점 받아 수업료 절약
PSAT로 2500달러 그랜트 OK

부모는
자녀 명의 자산 가급적 줄여야
은퇴 플랜은 대학진학 후 시작

원서 접수와 함께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히 학자금 관련이다. 혹자는 미국은 아예 돈이 없거나 많거나 해야지 어정쩡하게 있으면 많은 혜택을 보지 못한다고들 한다.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어정쩡하게 사는게 마음은 편한게 아닌가. 경제 전문가들이 어정쩡하게 혜택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조언을 했다.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는 학자금은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에게 간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조언했다.

가장 많은 보조를 받아내는 최고 전략은 언제부터 시작하느냐다. 자녀가 9학년이 됐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이다. 물론 대학 3, 4학년도 나쁘지는 않다.

◇대입 원서 쓰기 최소 2년전

▶AP클래스와 시험: AP(대학과목 선수제)과목을 고교에서부터 들어야 한다. 오로지 경제적인 관점에서 AP는 대학 학점을 크레딧으로 인정받아 수업료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AP는 수업도 듣고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물론 대학에 따라서는 학점 크레딧을 주지 않는 곳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고교 GPA는 올라간다. 이 방법을 쓰면 대학을 8학기가 아닌 7학기에 마칠 수 있고 그러면 한학기 수업료가 절약된다.

▶PSAT: 고교생인 10학년과 11학년은 PSAT를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이 시험의 결과를 대학에 제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생의 성적은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의 장학금 선정 기준이 된다. 이렇게 좋은 스칼라십은 거주하는 주의 톱1%안에 드는 학생에게 기회가 있다. 좋은 성적과 좋은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매년 140만명의 학생이 이 시험을 본다. 내셔널 메릿 코퍼레이션은 8000명에게 2500달러의 그랜트를 준다.

하지만 내셔널 메릿 파이널리스트에게는 수천달러의 학비 감면부터 전액 장학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대략 3만4000명이 매년 내셔널 메릿 코퍼페인션으로부터 추천장을 받는데 이는 대학 지원서는 물론 대학의 재정보조를 이끌어 낸다. 역시 공부잘하는 자녀가 돈도 절약해주기 마련이다.

▶대학 선택: 대학 탐색과정에서 이왕이면 AP크레딧을 받는지 않는지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조 프로그램을 살펴보라. 일부 학비가 비싼 사립대학의 경우 실제로는 폭넓은 보조프로그램을 갖고 있음에도 비싸서 갈 수 없는 학교로 보일 수도 있다. 반면 학비가 싸다고 생각했는데 보조가 빡빡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실례로 가장 많이 소개되는 경우가 USC, UCLA, 스탠포드의 경우다. 스탠포드와 USC는 학비와 기숙사 비용까지 대략 5만7000달러를 써야 하고 UCLA는 대충 3만1000달러로 보인다. 그러나 두 사립대학은 재정보조, 장학금, 그랜트 등을 전교생의 60%까지 준다. 실제로 스탠포드는 순학비(net cost)가 2만1000달러, USC는 2만7000달러가 된다.

그런데 스탠포드의 경우 중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는 공립학교보다 더 적은 학비를 적용한다. 만약 가구소득이 4만8000달러가 안되면 스탠포드는 순학비가 5946달러가 된다. 이 경우 USC는 1만 6436달러이고 UCLA는 9720달러다.

▶자산 관리: 3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학자금 보조를 위한 공식에 의하면 학생의 이름으로 된 모든 자산의 숫자는 대학 4년내내 이용된다. 그래서 보조를 신청하기 전에 학생의 이름으로 된 자산을 줄일수록 결과는 더 좋아진다. 물론 어떤 자산이든 합법적인 명의 변경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컴퓨터나 차를 자녀을 위해서 산다면 자녀의 이름으로 된 자산에서 사면 현명한 해결책이 된다. 그 비용만큼 보조를 받을 수도 있다.

둘째, 은퇴 자산은 재정 보조공식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은퇴플랜 불입금은 소득으로 잡힌다. 굳이 11학년에 그걸 불입할 필요가 있을까. 이왕이면 어릴때 넣어라.

셋째, 홈 에퀴티는 재정보조 공식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사립학교들이 애용하는 CSS프로파일에는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자녀가 공립학교에 들어갈거면 에퀴티를 이용해서 모기지 월 페이먼트 액수를 줄여라. 그러면 현금 흐름이 좋아진다. 이것은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학 지원서 넣기 최소 1년 남았을때

▶EFC를 점검하라: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학자금 예상 지불 능력)를 웹사이트에 있는 계산기로 미리 산출해 봐라. 이것은 학교가 어디든 나오는 금액이다. 이것을 근거로 자녀가 대학에 가면 빡빡해질지 여유가 있을지 알아야 백업 플랜을 짤 수 있다.

요즘엔 연방정부에서 대학별로 순학비를 웹사이트에서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목표학교가 있다면 이 또한 순학비를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플랜 B를 고려해보라: 만약에 순학비가 지불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다른 선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4년제로 직접가지 않고 커뮤니티 칼리지를 먼저 다니던지 아니면 사설 장학금을 Fastweb.com같은 곳에서 찾아봐라. 상당수의 학교가 고교 GPA와 SAT고득점 학생에게는 좋은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다시말해서 학비가 버거우면 좀 쉬운 학교로 가면서 특별 장학금과 그랜트도 제공받을 학교를 찾아봐라.

◇대학 지원서 넣기 1년 미만 남았을때

▶신청서를 공부하라: 재정 보조 신청서가 의외로 까다로운 면이 있다. 잘못하면 부주의한 실수가 오히려 자연스러울 정도다. 신고면제 자산이나 한 자산을 두번 올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이런 실수는 재정보조에서는 학비로 되돌아온다. 더구나 잘못했다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관련 서적을 통해 양식을 어떻게 채우는지 공부해보라. 물론 재정보조 세미나도 참가해보라. 이 또한 유용한게 해마다 조금씩 트렌드가 있다.

▶세금 자료를 모아라: 목표대학이 요구하는 재정보조 데드라인을 꼭 지켜야 한다. 대개 2월초에 있는데 전년도 세금자료를 근거로 적어내는 것이다. 만약 세금보고 자료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추정치를 내야 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빨리 마감해서 빨리 보내는 것이다.

▶조사해라: 재정보조 패키지를 받게 되면 거기에 나오는 용어를 확인해라.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도 헷갈려 하는게 용어다. 어떤 장학금은 딱 한번만 주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학생이 일정 성적만 내주면 4년 내내 주는 것도 있다. 이것도 컨펌해라.

◇대학 재학중

▶어필: 만약 경제 사정이 나빠졌다면 대학 재학중에도 대학 당국에 어필하라. 재정보조 사무실에 가서 도움을 요청하라. 상당수의 경우 지원해준다.

▶장학금 신청을 계속해라: 재학생에게는 학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라. 언제도 장학금 신청서를 그만둘 상황이 아니다. 또한 동창회나 관련 단체의 장학금도 고려해보라. 별거 아닌 이런 것들이 모이면 큰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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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g**ari3**** 님 답변 답변일 4/8/2013 11:41:14 AM
저의 아이가 u cla , uc berkely에 합격했읍니다. 캘리포니아에서 7년째 거주중입니다. 하지만 영주권자가 아니어서 Fefsa신청서 작성도 할수없었고 불체자도 아니어서 AB540도 해당되지 않읍니다. 레지던트 학비에 해당이 안되는건가요?
또한 학비보조 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지요? 론을 받는다면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참 답답합니다. 답변 기다림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r**** 님 답변 답변일 8/8/2013 6:24:37 AM
Dear. Gosari36
I have the same situation a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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