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나와 있는 청년과 결혼을 생각하는데 신분이 확실한지 걱정입니다. 이 청년은 미국에서 32세에 한국나가서 영어 교사로 8년을 (미국에 왔다간 일 없이) 지냈는데요, 그 나이에 미국에서 한국에 나갔으면 결혼을 했었는지, 책임져야 할 (양육비 같은) 일은 없는지, 법죄기록은 없는지 좀 걱정되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좋겠지만 제가 30년 미국생활에 익숙해서인지 남의 신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무리인것 같군요. 다행이 그 청년의 형님이 사업하며 미국에 사시고, 키우지는 않은 양어머니는 계시다 합니다.
위의 두 분을 만나서 무엇을 어떻게 어느 정도 선에서 물어보야야 실례가 되지 않은 범위에서 위에 열거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을까요?
* 등록된 총 답변수 13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k**041****님 답변답변일3/20/2010 8:47:47 AM
내 딸이 그런 청년과 결혼을 한다면, 사립탐정 고용해서 백그라운드를 다 조사해 보겠지만, 남의 일이니 그러라고 할 수는 없고... 물어봐서 뭐하나요? 거짓말을 하는지도 모르는데.. 32세에 한국가서 8년간 왕래없이 한국에서 살앗다면, 다분히 수상한 구석이 있군요.
4**ki****님 답변답변일3/20/2010 9:04:22 AM
이 질문을 쓰면서 꼭 서울사람 (kdi0414)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이심전심인지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p**bul****님 답변답변일3/20/2010 10:55:40 AM
왜 꼭 그런 사람이어야죠? 나머지 2,500 만명 중에 찾아봐야지요!
4**ki****님 답변답변일3/20/2010 11:19:49 AM
Charles (pitbull)님, 남녀사이는 한번 feel이 꽃치면 이성적 판단으로 안 되나봐요!
y**bi****님 답변답변일3/20/2010 1:12:27 PM
그 동안 살아온 과정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그렇게 실례하고 생각은 안합니다. 먼저 결혼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를 간단히 언급하면 나이든 사람들이라 이해할 줄로 압니다. 결혼여부나 양육비나 기타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묻는 것은 결혼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으로 미국사람들도 다 생각하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질문을 전혀 안한다면 전화로 인사하면 되지 만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가기 전에 살던 곳과 직장을 중심으로 background check은 꼭 해야할 것 같은 데,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지금 체크하는 게 좋겠지요.
4**ki****님 답변답변일3/20/2010 3:00:13 PM
tsunami (yrcbiz)님, 감사합니다. 박식하시어 많은 분들에게 심도있게 또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늘 존경했습니다. 사실 말씀하신대로 하고 싶었는데 너무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좋으신 충고 감사히 받아서 용기내어 그리해 보렵니다.
서울사람님, tsunami (yrcbiz)님, 강준영님(여기 오시지는 않았지만)들께서 여기에서 좋으신 조언을 주시는 수고에 감사합니다. 이 사회에 한 빛으로 비춰주심에 감사를 드려요. 그리고 전문가님들의 답변을 읽으면서 이런 귀한신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사회를 이루어 간다고 생각하기에 감사드립니다.
G**bawo****님 답변답변일3/20/2010 4:11:21 PM
여러분들이 좋은답변주셨는데 제생각도 조금 보태셨으면~,,일단 조카보고 그사람의 Full Name과 쏘셜넘버만 있으면 그사람의 크레딧 카드빚=이거 장난아님니다= 경찰 리포트, 이혼여부, 부양가족, 등등을 알아볼수가있는데, 가끔 신문에 사람 찾아줍니다, 신원확인해준다는 광고가 뜨는데 거기에 의뢰하시면 약간의 돈으로 400불 미만으로 기억됩니다, 함-해보세요
h**pyjk****님 답변답변일3/20/2010 5:55:55 PM
요즘에는 32세에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리고 그렇게 궁금하시면 속으로만 꿍꿍 생각하지 마시고 어짜피 결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니깐 모든 것을 물어보세요 미국사람인지 한국사람이지는 모르지만 특히 미국사람들도 그런문제로 물어보는것을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결혼 할사이에서는 ...물어보면 다 오픈을 할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도 아니고 고모나 이모 되시는것 같은데 ... 너무 사람을 부정적으로만 보는것이 참으로 딱합니다 조카분은 다른 사람이 보았을때 아무 문제가 없나요? 다른 사람이 보았을때 다 문제가 있습니다 자식은 누구가 부모에게 다 똑 같습니다 자기 자식이 손해라는 생각 .. 웃기는 생각 입니다 . 그렇게 신분이 확실하시지 궁금하시면 아래분이 얘기하신것처럼 한번 조회를 해보세요
g**dtimedanie****님 답변답변일3/20/2010 6:18:48 PM
google search "back ground check"
4**ki****님 답변답변일3/20/2010 7:31:10 PM
뽀미 (happyjkk)님, 답변은 감사하나 질문을 잘 이해 못하셨네요. 이 청년은 미국에서 32세에 한국나가서 영어 교사로 8년을 지났으니까 나이가 40세지요. 그러니 1. 남자가 40세까지 결혼이나 여자 관계 특히 책임질 일이 있었는지는 자연스레이 생기는 의문이네요. 2. 교포 2세 청년이어서 한국이 좋다고 햐여도 8년을 조국인 미국에 왕래없이 한국에만 있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고요. Anyway, thank you!
r**arqu****님 답변답변일3/21/2010 9:12:05 AM
상황이 비정상적인것인 경우에는 항상 다시한번 조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32년살다가 한국에 나가서 지난8년동안 한번도 미국에 온적이 없다면 극히 비정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으면 궁금해서라도, 아님 여행으로라도 한두번은 방문 했을것 같습니다. 이 청년에 대한 back ground 조사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쯤 해보시는것을 권장합니다.
k**ur****님 답변답변일3/22/2010 11:03:26 PM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인데 가족으로써 당연한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full name과 미국에서 살았던 시와 주만 갖고도(주소를 알면 더 좋겠지만 없이도) 백그라운드 체크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411.com 이나 yellow book 등 전화번호부 안내해주는 회사에서 사람조회를 하면 ussearch.com 으로 자동 연결되어 (크레딧첵은 모르겠고) criminal 결혼여부 등 조회 가능합니다. $40~80불 정도로 나와있는데 조회사항에 따라서 +, - 될 수 있습니다. 꼭 조회해보세요. 8년동안 미국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이 좀 수상합니다.
b**ce722****님 답변답변일4/26/2010 8:41:36 PM
32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갔으면 당연 퇴폐향락을 즐기느라 결혼 못했을수도 있고요 근데 8년간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말이 않되는데요 제가 아는 놈 미국에서 와서 영어학원 강사 했는데요 6개월에 한번씩 괌에 다녀오더군요 정식으로 영어강사 비자 받고 왔어도 한번도 않나갔다 왔다는 것이 좀 이상하네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가 아닌이상 병역 문제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