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어떡해야 저를 지킬수 있을까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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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5/2010 7:17:53 PM
이제 끝이 보입니다. 결혼해서 8년이란 기간은 잘 지내온것 같았는데
아내의 도가 넘는 행동과 장모님의 쓸데없이 많은 참견이 저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모든잘못의 시작은 저라고 매번 다짐하며 새벽기도도 열심히 다녀도 보고 이해할려고 해봤습니다. 아내가 회식이다 친구만난다 해서 일주일에 2-3번씩 새벽 3시가 넘도록 귀가를 안해도 참고 지내왔습니다.
아내와 저희 부모님과의 상당한 마찰도 다 중간에서 제가 잘못했겠거니 하고 저자신에게 잘못을 물어왔습니다. 이제는 힘드네요. 더이상은 힘듬니다. 자기멋대로 행동하고 자기주장만 관철시킬려고 하고 결혼을 했어도 자기 식구들 재대로 소개시켜주지 않는것도 이제 맘에 걸리고 더이상은 싫습니다. 어떡케 해야 저도 지키고 가족도 지킬수 있을까요? 둘다 지키는것이 힘들다면 어느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삶의 경험이 많으신분들의 좋은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