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ecurity Deposit(짜증나는 집주인)
지역California
아이디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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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9/2008 12:37:49 PM
정말 억울해서 죽겠어요..
전 미국에 온지 3년이 채 안되는 학생비자의 학생입니다.
약혼자와 그 말도 안되는 집으로 이사를 간 건 오빠의 잡이 경기가 안 좋아서 무리를 해서 애난데일에 있는 타운하우스 1층으로 이사를 갔어요.
주인아줌마 아들이 맞은 편쪽에 있는 집에 살았구요. 스패니쉬 사람들과 함께요.
올해 6월 2일에 들어갔는데 저희가 집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건 저희 잘못이지만 윗층에는 주인아줌마가 아닌 다른 가족이 세를 들고 살고 있었어요.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었지만 2층에는 3살된 남자애기가 있어서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예요. 저도 애기를 좋아하지만 그것때문에 오빠랑도 자주 싸우고 2층이랑도 엄청싸우고 집주인한테도 항의했지만 별 반응이 없었어요.
그러던 11월 어느날. 오빠차(제가 타고 다니던 차)를 아들집 안에 항상 파킹했는데, 유리를 깨고 글로브박스안에 있던 GPS(250불가량)를 훔쳐갔드라구요. 경찰한테 리포트했지만 전화로 성의없이 하고 그냥 넘어가드라구요.
그걸로 저희 또 무진장 힘든 시간 보냈습니다.
그 아들집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어도 못하던 스패니시 사람들이 많아서. 그 집에 있다간 위험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 또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그래서 주인아줌마한테 다시 말했어요. 안 그래도 2층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약혼자와의 사이까지도 나빠진다고 그랬더니 대뜸 2층사람들을 나가게 한대요.
그래서 그냥 저희가 나가겠다고 디파짓한 거(900불)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거든요. 저희는 안준다고 하면 계약한 1년은 어찌해서든 살아볼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줌마는 당연히 준다고 이사를 하면 전화를 달라는 거예요.
순진하게 그 말을 믿은 저희가 바보지요. 저흰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이사비용 400불이상을 들여가며), 그 이후로는 아줌마랑 연락이 안되는 거예요.
제 약혼자가 아들집에 몇 번을 찾아간 끝에 아들을 만나고 엄마가 머리가 아파서 연락이 잘 안될꺼라며 자기가 집확인을 하고 연락을 준다고 자기번호를 저희 오빠한테 주었어요.
근데 그 이후론 아들까지도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저희는 매일을 싸우며 지냈어요. 이사간지가 20일이 넘은 한달 가까이가 되었고 매일 그 집을 왔다갔다하고
그런 끝에 어제, 그 집에서 한다는 세차장을 알아내었어요. 오빠와 오빠친구랑 함께 찾아갔더니. 그 아줌마.
딴 건 모르겠고 그리 미친듯이 전화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드래요. 전화를 안 받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우리 오빠가 첨엔 좋게 말했더니.
그 아줌마는 경찰을 부르겠다는 둥, 아들과 함께 나가라고 난리를 치드래요.
돈에 대한 한 마디도 없이요.
저흰 지금 돈도 없고. 사람에 대한 믿음도 완전히 잃고, 완전 어의가 없어요.
1년을 계약한 종이는 그 아줌마가 갖고 있고 저희한텐 카피도 준다준다하면서 주지도 않았거든요. 저희가 얼마나 그 집에서 6개월동안 고통받은지 알면서 저렇게 나몰라라 할 수 있는 건가요?
저희가 이사를 가서 아줌마는 오히려 좋았을텐데. 2층도 저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저희 안 나갔으면 나갔을텐데 그 집은 방세가 2000불은 되었을꺼라구요.
저흰 900불이었는데...그리고 저희가 들어간 곳은 정말 사람이 살 수가 없었어요. 그 옆집에 사는 언니말에 의하면 한 1년간 1층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하드라구요.
어떻게 저희가 해 볼 방법은 없나요?
정말 너무 억울해요....답변 기다릴께요.
돈도 돈이지만 그 아줌마 하는 게 진짜 괘씸해서...저흰 집에서 시끄럽게 한 적도 없고 깨끗하게 쓰고, 월세도 하루도 밀리지 않고 잘 내어 왔는데...
황당해요....돈 있는 사람들이 더하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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