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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결혼 30년 만에 이혼 합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g**raim3****
조회11,001 공감0 작성일2/21/2011 11:32:19 AM
결혼은 한국에서 했고 미국 온지는 25년 째 입니다.
남편은 회사에서월급을 받고있고 저는미국온뒤로 내내 가정주부로 살았습니다.
두사람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 남편에게서 어떤 서포트를 법적으로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둘다 미국 시민권자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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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2개입니다.

송정숙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2/21/2011 1:45:24 PM
캘리포니아에서는 이혼시 community property 분할과 spousal support 권리가 있습니다.

재산이 community property 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합니다. 비록 공동명의로 되어있지 않다하더라도 community property 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연금 (401k 등)의 경우에 결혼기간중에 쌓여진 것은 community property 입니다.

남편분이 수입이 있으시고, 부인께서는 수입이 없으시기에 또한 spousal support를 청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회원 답변글
daw**** 님 답변 답변일 2/21/2011 2:59:00 PM
먼저 변호사 상담을 하세요. 그런다음
가정법률변호사 선임하셔서 해결하셔야 그나마 서포트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b**ce722**** 님 답변 답변일 2/21/2011 3:30:16 PM
왠만하면 대화로 해결해 보시죠
이유야 모르겠지만 오랜 세월 같이 하셨잖아요
우스개 소리로 30년을 길들이셨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해요

군이이나 공무원의 경우 이혼을 하면 연금의 50%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만 재혼을 하면 그만입니다
연금이 아닌 급여의 경우에는 받으셔도 그리 많이 못 받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로 소송이 붙어도 부인께서 따라다니시기 힘드리라 생각됩니다

오랜 세월 같이 하셨으니까 서로 생각이 잘 통하실 겁니다
대화를 다시 해보세요
b**ur**** 님 답변 답변일 2/21/2011 4:01:42 PM
프리첼님 말데로 왠만하면 이혼을 하지않는게 좋은길이겠지요.
그러나 꼭 하실수밖에 없다면 변호사 고용하세요. 변호사가 알아서 다 챙겨줍니다.
캘리포니아 에선 남자 사정 안봐줍니다. 일한적도 없고 일도 안하신다면 모든 경비는 양쪽 변호사비용은 물론 모든 경비 남자가 부담해야하고 위자료, 남편 퇴직금 절반, 재산 절반등 여자에게 모든게 유리합니다.
난 변호사도 아니지만 40념 넘게 캘리포니아 살며 보아온게주윗사람들 경우가 대부분 이렇게 되더군요.
허나, 좋은 이혼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6**11**** 님 답변 답변일 2/21/2011 4:33:53 PM
얼마나 지겨웠으면 30년만에 이혼하시겠읍니까
하지만 아이들생각해서 한번 더 참으세요. 이혼하는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특별한 기술 없으시면 사회에 나와서 돈버는것도 정말 힘들고
혼자 사는 여자 눈총 받는것도 정말 힘들어요.
아이들이 엄마 편들것같지요? 절대로 안그래요.
인간한사람 구제 한다치고 참아보세요.
저도 한때 너무힘들었는데 잘 참고 넘어갔어요.
그대신 어디가서 일도하시고 자기만을 위한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남편은 인생의 동반자이지 의지의 대상이 아닌것 같아요.
외롭고 심심할때 개키우듯이 개하나 키우는샘치시던지
그래도 남편 울타리가 크다고들 해요.
나도 사랑하고 미쳐서 사는건 아니고 아이를 생각해서 삽니다.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될지 생각해 보시고
이혼 합의하기전에는 금방 끝나지도 않고2.3년
서로치사한 꼴만 본답니다.
y**gck**** 님 답변 답변일 2/21/2011 7:11:44 PM
어차피 살아가야할 날이 지나온 과거 보다 짧은것 이제껏
눈물 속에 살아 오셨고 마지막 까지 괴롭게 사실것 같으면
훌훌 털어 버리고 이혼을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죽 해야 다큰 자녀분들 있는데 그런 모진 결심을 하시는지 마음이 아픔니다.
이혼 했다 하여 사림 죽는게 아니며 혹여 남편분이
헤어져 보니 마누라 빈자리가 너무 커 깊은 반성을 하고
다시 오면 그때 받아 드릴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 하는 일에 죽으란 법 없습니디.
이번 기회에 일딘 헤어 지셨다 다시 한번 더 지켜 보시는것도 괜칞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건 생계비인데 심시 숙고 바랍니디
불경기에 일자리가 그리 쉽지 않고 쇼셜연금 타ㅌ실때가
되면 차라리 나으련만 ,,후
daw**** 님 답변 답변일 2/22/2011 10:56:49 AM
참고 살 이유는 없습니다.
나의 자유가 지금이라면 그 자유가 어떠하든 마음이 행복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불행한 이혼은 하지 마시고 헤어짐도 나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설계하십시요.
h**erusa**** 님 답변 답변일 2/22/2011 12:29:10 PM
30 년 살아 준 남퍈에게 ,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무슨 서포트 ? 도데체 여적 나이를 무엇으로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 좋게 합의해서 이혼하고 ,살길을 찾아 보는것이 ..변호사 개입 시켜보아야 ,그나마 몇푼 건질것 마져 다 날라 가버릴테니 , 열심히 직장 생활 하는 늙은 남자 그나마 몇푼의 힘과 직장으로라도 살게 내비두시고 , 남은 생의 여정 , 달리 좋다고 생각되는 짝을 찾으시던가 ? 홀로 싱글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살면 될터인바 ---- ,나이 값의 책임을 다 하심이 ...
j**eheebu**** 님 답변 답변일 2/22/2011 5:18:47 PM
제가 들은 얘기로는 10년 이상 부부 였다면 남편쪽이 생활비를 낸다고 합니다.
연세도 적지 않으신데 이혼을 생각하시는건 그동안 많이 참으셨다는거 같네요.
모쪼록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4**31**** 님 답변 답변일 2/25/2011 3:32:35 PM
요즘 불경기에 늙은 남편수입만으로 산다는 것도 쉽지가 얺을 텐데 이와중에 이혼을 해야된다니 오죽하면 이럴까하는 맴 이해는 함니다.남편 테두리에서만 살던 주부가 모아논 자금도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니겠지요.정,그러시다면 별거를 하여 혼자 살아가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때까지 견뎌보세요.부부란 상대방이 모자란 것을 채워 주는게임이지,상대방에게 받을 생각만 하면 불행해지게 마련이지요.
v**tamexic**** 님 답변 답변일 2/25/2011 5:00:54 PM
오직하면 30년이란 긴 세월 가운데 이혼이라는 놀라운 문제를 들고 고민하시는 분에게 동감합니다.

저도 살아가는데 우리 정말 따로 살자는 말을 많이 하였던 사람입니다.

서로의 다른 성격과 생활 방식 사고방식 등등을 말하면서 말입니다.

심지어 자녀들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속태우면서 살아온지 금년10월이면 40주년을 맞이 합니다.

서로 가진 재산이 없으니 홀가분하겠습니다.

저 역시 홀가분 합니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 버리지 못할 세월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마음에 꼭 든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아내가 나와 딴 생각을 하고 딴 말을 할 때에는 억장이 무너지기도 한답니다.

그때에는 내가 저주자 그리고 난 다음 조용해 지면 한마디 하리라 하다가 잊어 버리고 살아 간답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딸과 대화하는 중에 이런 말을 하였답니다.

사랑하는 딸아 앞으로 10년 뒤에 아빠 엄마가 결혼 50주년에 결혼식 다시 하련다.

"아..... 아빠 그만 그만 앞으로 10년 뒤의 일을...."

"..."

아빠 이제는 엄마를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아빠가 이런 말을 할때가....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 해어지지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서로 토닥 토닥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아마 이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님께서 꼭 해여져야 할 이유가 있갰습니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과 설하에 자녀들을 생각하고 앞날의 원대한 꿈을 30년 전에 처음 만나 결혼하기로 한 그때를 생각하면서 서로 의견이 다르고 토닥토닥 그리는 일이 있어도 상대를 한걸음 물러서서 그를 한번 이해하면서 살아 왔지만 다시한번 더....

이혼이 전부는 아닙니다.

만일 꼭 이혼을 해야 하겠다면 내가 당신에게 드린 내 인생을 몽땅 보상해 달라고 하십시요
처녀로 당신에게 온 날 부터 지금까지 그 모든것을...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 와서 못다 이룬 당신의 꿈을 앞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곱게곱게 아무른 미련없이 물러 가겠노라고 마음을 다짐해 주십시요

Love is give and take.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가 30년을 살아 오면서 기쁨도 주고 나누었습니다. 때로는 눈물도 서로 나우었을 것입니다.

진정 그동안 살아오면서 사랑하여떤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 주십시요.
사랑한다고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깨끗한 사랑에는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아니하는 것이며 그가 원하는대로 놓아 주는 것도 사랑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혼에는 그러한것과는 다른 숨은것이 깊은곳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본인이 찾아 발겨해야할것 같습니다.

사람은 어디에서든지 만남보다 헤어짐이 중요한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종업원을 채용하는 일도 어렵지만 해직 시키는 일은 더 어렵습니다.
어떤 회사 사장님께서 가업이 어려워 감당하기 어려워 종업원 한사람을 잘라야하겠는데 ...
결국 그 사장님께서 그 회사에 사장직을 사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 종업원이 감동하여 서로가 자진하여 감봉 신청을 하고 받은 월급으로 사장님께 생활비를 나누어 드렸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영화 같은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심정으로 이혼 하십시요

그러나 더 아름드운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함께 살아가면서 더 놀라운 미래의 꿈을 위하여 서로의 다른 의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당신의 가정을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s**190**** 님 답변 답변일 4/20/2011 1:11:12 AM
남자가 호구닙까? 뼈빠지게 돈벌어서 먹여 살렸더니

집구석에 앉아 있으니까 돈버는 것 편해 보이죠?

맘에 안드는 것이 있으니까 이혼한다 하겠지만,

30년간 열심히 일해서 편하게 벌어먹였더니

이제는 더 필요없다 이겁니까?

당신 천벌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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