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벼룩과의 전쟁
지역California
아이디r**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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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2/2009 10:19:20 PM
올해 1월 둘째도 생길것을 생각하여 2베드로 이사 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워낙에 넓은지라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유닛 건물에 주차장이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사후 초기에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 다니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뭐 별 이상없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1달후 부터 저두 모르게 몸을 긁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더니 저희 아기는 벼룩에 물려서 5분간격으로 잠을깹니다. 집주인과는 연락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집 계약 당시에 매니저라고 하시면서 도와주시는 분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내용인 즉슨, 고양이 벼룩이라고 하더군요.
옆집 사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저희가 이사오기 1달전부터 벼룩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그당시에 벼룩약을 뿌려달라고 몇차례 요구를 했었구요.
여러 사람들이 complain을 하니깐,
주차장에서 현관까지 들어오는 통로에 벼룩약을 몇차례 뿌리는것을 보았습니다. 집안으로는 2차례 뿌렸구요. 그러나, 약을 뿌렸을때만 조금 잠잠해 지더니, 2일에서 3일후에는 다시 벼룩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지금 현재 제가 임신 9개월째인데, 계속 집안에 벼룩약을 뿌리는 것도 사실
부작용이 걱정이 되는데다가, 신생아가 태어나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벼룩약이 몸에 좋을리는 없겠고. 이사를 가려고 생각을 해 보았더니 한달치 deposit한 것땜에 옴싹달싹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계속 벼룩에게 물리면서 1년을 채워야 하는건지. 아니면 1달치 deposit을 돌려받고 1년 계약전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 수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