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한국에서 미국에 사기신고 어떻게?
지역Korea
아이디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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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9/6/2023 3:13:55 PM
아이가 4년전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가서, 한 목사님이 제 아이포함 5명의 아이들을 가디언으로서 케어해왔고, 20년도 초에는 '입양해서 영주권신청하면 많은 장점이 있을거'라고 하셔서, 이쪽으로는 무조건 믿고 그 목사님께 맡겼습니다. 코로나로 영주권절차가 계속 미루어져 23년도를 넘어섰고, 드디어 이번 23년 7월 영주권 마지막 단계인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간암말기(시한부) 판정으로 한국에 치료를 받으러 들어와야한다하여, 그 길에 애들을 데리고 들어와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영주권자, 사모님이 시민권자여서 사모님이 들어와야 인터뷰 가능하다하여 기다렸고, 서류 접수하고 올때 사모님과 들어오겠다고 다시 미국 나가셨어요. 그 일주일 후 미국으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목사님이 아이들 서류진행 취소될것이라하고, 미안하다며 그동안 보내준 돈은 아내에게 정리를 부탁해두었다며..아이들의 성적표로 한국학교 입학하면 된다며 성적표와 함께 편지를 받았습니다(그런데 편지쓴 날짜는 이미 아이들이 한국들어오기 전 6월 날짜였구요..)
그 이후로 연락두절입니다.
사모님도, 그 지인들도 목사님 연락 안된다하고, 사모님은 아이들 영주권 진행에 대해 본인도 남편에게만 맡겨두어 전혀 모른다고, 돈도 모른다고 일관하고 있습니다(뒤늦게 알았는7월말 목사님이 미국 들어간 시점에 두분은 이혼서류 접수했답니다)...
아이들은 여름방학 갑자기 나와서 모든것을 잃은상태입니다. 목사님께는 영주권 접수, 진행비용 요구했던 돈만 7천만원이 넘습니다.. 그 영수증을 물어도 나중에 주겠다며 결국 하나도 받은게 없고, 아이를 맡긴 입장에서 껄끄러워할까봐 돈관련한 부분을 계속 요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모님은 가디언십을 애들 한국 나오고 바로 취소했다하고, 아마 영주권은 진행된게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목사님 아픈것도 거짓같고.. 이런경우 연락두절인 사람을 찾거나 사기(아니길 바라지만)로 어떻게 경찰에 접수할 수 있을지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