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너무 외로워요...
지역Ohio
아이디t**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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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9/1/2014 11:52:39 PM
저는 22살 미국온지는 8년됬구...
오하이오 톨리도에 살구있어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셧구요...
어머니랑 중학교3학년 때까지살다가
미국에 계신 아버지와살려고 3살많은 누나와 이민을왔어요...
어머니는 한국에 혼자계시구여...
누나와 아버지는 같이 살고있고...
전 아버지와 사이가좋지않아
혼자 아파트를 구해 살고있어요......
전 8년 미국에 있는동안 단한번도 행복한적이없는거같아요...
남들은 행운아라고 부러워 하고그랬지만 저는 이민오고싶은마음이
전혀없었거든요.... 아버지가 어렷을대 사업에 실패하시고... 미국에 홀로오셔서.. 자리를잡으신뒤 저희를 미국으로 대리고오신건대... 자리를 잡으시는 시간이 10 년이나 걸리셔서 ...10년뒤 같이 아버지 산다는게 너무 어색했어요... 거기다 아버지가 재혼을하셔서 새엄마란 분도계셧구여....새엄마와 아버지는 밤마다 싸우시고....새엄마는 가끔 저희한태화풀이할때도많았구여...새엄마가 누나와도 싸움이 잦아지고 누나는 집을나가고 ...새엄마와 아버지는 이혼하셧어요...이혼하시는도중에도 서로 유리한 조건에 이혼하려고 싸우시고...저는 중간에서 볼꼴못볼꼴 들을말안들을말 다듣구......아무튼 이게 우리 집이였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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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리도란곳은 좀 외진곳이에요.. 한인이 많이없어요... 처음에 학교에 갔는데 한국사람은 저혼자였구요.... 누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상태였구요....
철이없어서 영어공부도아예안했구요,.... 친구사귀기가 너무힘들었어요....핑계일수도있지만 너무 기본이없어서 영어도 생각보다 빨리늘지못했어요..... 그탓에 학교에서는 항상 주눅이들어있었어요...친구는 당연히 없었구요...점심시간에 같이 앉을친구가없고 또 혼자앉어있기는 또 너무 자존심상해서 화장실에서 점심시간을 보낸적이 거의 맨날이였구요......... 집에가면 항상싸움소리만 나니깐 불안해하고 그래서 그떄 부터우울증이있었던거같아요......핑계일수도있지만...
그래서인지 모든일에 의욕이없었어요... 영어도 늘지않았구 성적도 바닥이였구요....그렇게 겨우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리고 성인이되구 대학에 들어갔어요... 성적이 좋지않아... 그냥 주위에있는 2년재에 들어갔어요..마땅히 하고싶은것도없었어요...엑스레이 기사가 돈을 많이번다는말에 ...
.2년 열심히 기술배워서 톨리도라는 지옥같은곳에서 벗어나자라는 각오로 학교에 입학했지만 생각대로 되지않아 아직까지다니고있구요... 지금은 영어를 하는편이지만 친구사귀기는 여전히힘들고.쟤가어렷을떄 아버지미국 가시기전에 아버지를 많이 따랏어요.... 아버지가 거의 도망가시다싶히 미국으러 가신거라 어렷던 저는 마음적으로 준비가 안됬었나봐요... 그후에 트라우마 떄문에 사람들이랑 가까워지기가어렵나.. 이런생각도 들구요....... 나이는 점점먹어가는데.... 할줄아는건 스시 조금만드는게 다에요.... 생활비를 벌기위해 하는것이구 전문적으로 하는건 아니구요.... 미국에온뒤로 어머니를 한번도 못뵛어요....미국에서 지낼수록 적응되는게아니라... 여기는 내가있으곳이아닌데 란생각이너무들구요.... 어머니 한국 너무너무 그립구요...유튜브에서 한국tv프로같은거우연히 보면 눈물이나요...너무너무 외로워요..... 너무지긋지긋해요....
어디서 새출발하고싶은데 용기도없구 자신도없구......
한국에서 살때는 학교폭력도 당헀다...초등학교때도 그랬구... 중학교때도 몸이 외소해서....용기가없어서..멍청해서 ...누나 엄마한태는 꼴에 남자라고 말하지도못하고.중학교때 괴롭히던 애가 가끔꿈에나와요...그게 저에게 제일무서운 악몽이구요...
누가 아무말이나 해주세요